농촌진흥청은 롯데마트와 함께 특색 있는 향토음식 알리고 각 지역에서 생산 중인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가맛집’의 대표음식을 바로요리세트(밀키트, meal kit)로 첫 출시한다. 농가맛집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형 외식공간으로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여 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식문화와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농가맛집 바로요리세트 상품 ‘표고간장채수 소고기버섯전골’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농가맛집 ‘나경버섯농가’의 요리의 특징과 맛 비결을 기반으로 농가-농촌진흥청-롯데마트가 협력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농촌진흥청과 롯데마트의 푸드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 강레오, FIC : Food Innovation Center)는 올해 3월부터 농가맛집의 대표음식을 바로요리세트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롯데마트의 상품기획, 판촉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전국 117곳 농가맛집의 음식 중에 제품화가 검토 가능한 20여 곳을 선정하여 현장 실사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요리법 계량화 및 상품화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규모 외식형 창업 농가의 판로지원과 국내 농산물 소비 확대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철쭉과 억새 사이’(경남 합천군)를 선정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서,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올해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5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정곤)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장소가 도시와 공공영역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공간의 가치를 실현하며 그 장소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시민들에게 제공된 공적 영역을 어떻게 디자인하였는가? 사용자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가? 등의 심사 기준을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올해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철쭉과 억새 사이[수상자: 경상남도 합천군, 설계자: ㈜디림건축사사무소]’는 경상남도 합천의 황매산군립공원 관광휴게소를 합천군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오는 30일, 11월6일 역사 특강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지난 21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특강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기획됐다.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이 있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학생독립운동 전개과정 및 결과, 역사적 의의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역사 속 청소년의 역할과 주인 정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아크릴등 만들기’, ‘학생기념탑 참배’ 등의 체험활동도 마련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앞두고 ‘우리가 몰랐던 친일 잔재’를 주제로 한 ‘학술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학술행사’는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은 식민 잔재를 살펴보고, 극복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가 광주 지역 식민지 청산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광주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장학관이 학생독립운동 당시 참가 학교였던 광주제일고의 식민 잔재 청산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
서울시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기후변화에 따라 해외 도시들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 2021’을 10월 25일 개최한다. 지난 8월 IPCC(기후변화정부간패널)은 지구 온도 1.5도 상승이 10년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전 사회적 차원의 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먹거리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이 주목받으면서 유통,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먹거리 체계 전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 2021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먹거리 체계 전환’이라는 주제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도시먹거리 체계를 구현하는 각 도시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학생, 전문가 등 시민 누구나 서울시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gqyiazEm4q0)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에서 국제콘퍼런스 개최해 국제적 논의를 이끌어가는 연사를 초청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먹거리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논의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선진도시와 국제기구들은
인천광역시는 시립박물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museum) '온라인 전시관'에서 [볼음도, 248명의 삶] 온라인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도 서도면의 작은 섬인 볼음도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과거 새우잡이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나, 6.25전쟁을 겪으면서 바다를 잃고 농업을 위주로 살아가는 볼음도 주민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1부 ‘바다와 함께 살아가다’에서는 과거 바다에서 살아갔으나, 6.25전쟁 이후 민통선에 속하면서 바다를 잃고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고, 2부 ‘땅을 일구다’에서는 바다가 막히자 땅을 간척해 논·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볼음도의 삶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3부 ‘볼음도, 기억하다’에서는 볼음도에 남아있는 천연기념물 제304호 은행나무와 광산, 학교 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온라인 전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실제 전시장을 방문한 것처럼 둘러볼 수 있게 제작된 VR 전시로,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관람이 가능하고 시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과거 새우잡이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농사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의 도움으로 진천군에 소재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한글을 배운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의 말이다. 이 학생들은 지난 8월 27일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정의 아이들로 모두 195명(유아53명, 초등81명, 중고생 61명)이다. 아이들은 처음에 입소할 때 대부분 긴장된 상태로 얼굴이 굳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국제교육원 강사가 다가가 손을 내밀면 아이들은 환한 얼굴로 손을 잡고 강사들에게 매달리거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재롱을 피우기도 한다. 일주일에 4시간씩 짧은 기간(10.11~10.22) 한글 자모음을 배우고 간단한 한국어 인사말을 배웠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생활에 필요한 ‘안녕하세요와 고맙습니다’를 잘 사용하고 있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 한국어를 배운 부모들이 저녁에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제 아이들은 한국을 즐기고 한국을 품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이같은 정착에는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의 도움이 컸다. 국제교육원은 지난 9월 29일(수)부터 이달 10월 22일(금)까지 상담과 문화예술, 한국어교육을 제공했다. 195명의 아이들이
서울도서관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채로운 책문화 향유를 위한 <2021 서울서점주간: 동네서점에서 만나요!>를 11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2021 서울서점주간>(이하 서점주간) 행사로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60곳)하고, 서점주간과 연계하여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점주간 기간(11.1.~11.7.) 서울지역 동네 서점 60곳에서는 서점이 직접 기획한 소리로 듣는 책, 문학운동회, 책옥션, 서점고충회, 복희 라디오 등 서울의 다양한 서점 형태만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포구 서점 ‘관객의취향’에서는 단편 소설을 오직 소리로만 듣는 ‘소리로 드는 책–라디오데이즈’ 공연이 열리고, 은평구 서점 ‘니은서점’에서는 함께 시를 읽고 소설을 쓰고 서로의 문학을 교환하는 ‘문학운동회’가 열리며, 구로구 서점 ‘질문서점 인공위성’에서는 자신의 질문을 담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경매로 책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책방창업자 지원에 사용하는 ‘책옥션’을 진행한다. 관악구 서점 ‘엠프티폴더스’에
2020년 10월, 아동학대 대응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민간(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수행한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시·군·구로 이관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이 함께 직접 수행하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가 시행 1년을 맞았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학대 관련 전문가와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현장 목소리를 통해 지난 1년간 성과를 진단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인력 협력 강화 비대면 토론회-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1주년 현장을 말하다’를 10월 21일(목) 14:30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성평등도서관(동작구 소재)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먼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아동학대 대응’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 교수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아동학대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줄이고 아동학대 사건 개입 및 조치 시 협력 방향을 제안한다.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아동학대 사건 개입 절차 및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피해아동과 행위자의 특성 이해 및 아동학대 관련 요인,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개입 절차(예방-발견-제지-조사-조치)와 문제점, 국내외 아동학대 대응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환경교육 교사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유아환경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기후 환경위기 대응,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환경교육의 이론과 실제 교육과정을 담았다. '이론' 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아환경교육, 유아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사례 등 최근 환경 현안과 관련된 환경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에서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이 교육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육과정에 맞춰 현장에 맞는 유아환경교육과정의 실제를 강의로 제공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전국의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온라인 학습터(danzzak.getsmart.co.kr)를 활용하여 진행한다. 연수교재는 환경교육포털* 누리집(www.keep.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연수 종료 후에 연수 이수자가 소속된 유치원·어린이집 500곳을 선정하여 '2021 유아환경교육 과정(프로그램) 교사용 지도서' 안에 담긴 교구세트(4~5종)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일반인들에게 전자파 인체보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21일(목) 제9차 전자파 안전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따라 대면접촉을 자제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개최하며, 전자파에 관심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자파 안전토론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실&쟁점확인(팩트&이슈체크)] 전자파 인체보호라는 주제로 최형도 책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안전 최일선 전자파 인체보호 법·제도’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무선국 전자파 민원 측정 사례, 전자파과민증, 손선풍기, 기지국 등 최신 언론 쟁점에 대한 전자파 쟁점체크 등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평소 국민들의 전자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일반인의 질의에 대해 전문가가 응답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실시간 참여자(유튜브 채널 댓글·질문)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실시간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