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원인 병원체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를 포함한 모든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바이러스 유전자 변화에서 비롯되는 변이는 바이러스 특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일부 변이는 전파력, 병원성, 백신 및 치료제 효과 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지금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는 변이 바이러스의 “델타”로 옮겨졌다고 추정되고 있다. 더구나 새로 “람다”라는 변이 바이러스도 이웃 일본 검역에서 나왔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람다의 공격에서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람다(λㆍlambda)는 그리스어 알파벳의 11번째 문자를 의미한다. 람다 변이(C.37)는 인류가 찾아낸 열한 번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셈이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2020년 8월 페루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변이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 관심 변이로 분류해 관리한다. 현재 우려 변이는 알파(영국발), 베타(남아공발), 감마(브라질), 델타(인도) 4가지다. 관심 변이는 아직 위험성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변이로써 람다를 포함 에타, 요타, 카파 등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2021 저널리즘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언론과 시민의 소통 공간을 지향하는 저널리즘 축제행사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며 최대 규모인 <저널리즘 주간>은 올해로 2회째로 기존 국제 행사였던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에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더 많이 추가해 확대․개편했다. 올해 주제는 ‘다시, 저널리즘(Re;journalism)’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언론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저널리즘의 본질로 돌아가고픈 바람을 담았다. 첫날인 27일에는 사전행사로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와 공동주최하는 ‘2021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선거와 데이터저널리즘’ ‘데이터저널리즘의 기술과 방법' '데이터저널리즘 보도사례’ 등의 주제로 3개의 세션이 열린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은 제5회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와 함께 매일 기자와 시민의 소통을 담은 프로그램이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식(28일) 기조연설은 JTBC 해외순회특파원으로 출국을 앞둔 손석희 전 JTBC 뉴스룸 앵커가 맡는다. “다시 일상으로, 다시 저널리즘의 본질로”를 주제로
신약개발 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13~15일 제주 칼호텔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71회 대한해부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COVID-19)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BLS-A01'에 대한 비임상 결과 발표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두 발표는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정수정 박사에 의해 'SARS-CoV-2 돌연변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 스파이크 및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모두 전달해 CD8+ 기억 T 세포와 체액 반응 유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발표는 COVID-19 예방백신으로 개발된 바이오리더스의 'BLS-A01'의 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변이 COVID-19에 대응하는 예방백신의 개발 전략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바이오리더스의 'BLS-A01'은 하나의 백신제제 안에 스파이크(Spike) 항원과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바이러스 핵산과 그것을 둘러싼 단백질 껍질의 복합체) 항원이 동시에 생성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스파이크 항원이 주는 장점과 더불어 뉴클리오캡시드가 강력한 T-세포(면역반응) 기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다방면에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민 65.1%는 출근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면, 현실세계 일터보다 메타버스로 출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미래사회에 달라질 근로형태와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에 대한 인식 파악을 위해 SNS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18일(월) 발표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본인이 직접 현실세계 일터로 출근vs자신의 아바타로 가상세계 일터로 출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4,476명의 서울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여성은 3,473명, 남성 1,003명이며, 10대 이하 22명, 20대 919명, 30대 1,860명, 40대 1,268명, 50대 316명, 60대 이상이 80명이다. 설문조사 결과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세계 일터로 출근’을 선택한 응답자(65.1% 2,916명)가 ‘본인이 직접 현실세계 일터로 출근’을 선택한 응답자(34.9% 1,560명)보다 30.2% 많았다.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세계 일터로 출근’을 선택한 이유로는 ‘가상세계
올해 8회를 맞는 서울시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3D 가상공간 ‘메타버스’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 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구현하고, 26일(화)~28일(목) 「서울디자인위크 리부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위크는 서울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디자인 축제로, 지난 2014년부터 DDP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디자인 리부트’를 주제로 디자인, 브랜딩, 가상현실 등 전문가 들이 연사로 나서는 디자인 세미나로 열린다.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사회, 문화 속에서 디자인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미래의 서울 디자인 위크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채워진다. 화상회의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의 장점을 십분 살려 단순히 듣는 행사가 아닌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연사와 학생, 시민 등 일반 참가자는 알림터, 살림터 등 DDP의 주요 공간과 똑같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소통하게 된다. 서울시는 디지털 대전환과 코로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2020 ACM-ICPC World Finals, 이하 대회)에서 한국대표 서울대팀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팀(시제연, 조승현, 박상수, 코치 염헌영 교수)은 총 15개 문제 중 11문제를 해결하여 아쉽게도 1문제 차이로 월드챔피언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역대 한국대표팀 성적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함께 출전한 고려대팀은 23위, 연세대팀은 34위, UNIST팀은 70위, 경북대팀은 77위, 서강대팀은 87위로 아쉽게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본 대회는 1977년 ACM(미국컴퓨터협회) 컴퓨터 과학 컨퍼런스에서 처음 개최되어,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물리공과대학에서 개최되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19년 115개국 3,514개 대학 60,000명의 대학생이 지역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지역대회를 통과한 140개 팀, 420명의 대학생들이 세계대회 결승전에 참가하여 5시간 경쟁을 벌였다. 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생태 소식지 ‘남산 생태 보물창고’ 발행 3주년을 맞이하여 남산의 자연 생태 “아는 만큼 보여요!” 전시회를 12월 31일(금)까지 장충단공원 전통가옥 ‘다담에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6부 발행된 소식지 ‘남산 생태 보물창고’의 지난 3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계절별·월별 대표 생물을 담은 소식지 28부를 선정‧전시하여, 시민들이 남산의 생태 관련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9년 6월 5일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씩 남산공원을 방문한 시민에게 공원 내 무인 배포함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남산 생태 보물창고’ 소식지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종종 소식지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 방문이 여의치 않은 시민을 위해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 남산 생태 보물창고 3년 성과가 담긴 e-book을 게시, 집에서도 안전하게 남산의 자연 생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그동안 남산 생
전 세계 대학에서 4만 명이 넘는 학생이 한국학 강좌를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KF 글로벌 e-스쿨' 사업으로 지난 10년간 55개국 220개 대학에 2천70개 한국학(어) 강좌를 개설,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학이 해외 대학에 한국학 관련 강좌를 만들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KF는 여기에 필요한 제반 비용 지원과 함께 대륙·국가·지역별 강좌를 안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이 맞춤형 영상 서비스인 VOD(주문형비디오) 형 온라인 강의를 제작해 보내면 현지 대학에서 영상 송출 수업을 열어 학생에게 제공하는 식으로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에는 수강생이 개별 접속해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2011년 첫해 11개국 18대 대학에 35개 강좌를 열어 739명이 수강했으며, 지난해에는 39개국 112개 대학에 337개 강좌를 개설해 9천여 명이 수강하는 등 지난 10년간 가파르게 성장했다. KF는 이날 'e-스쿨 통계센터'를 공개하면서 한국학 강좌 중 지난 10년간 사회과학 분야가 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한국어와 인문학이 각각 10%를 차지했고, 예술·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1 산학협력 엑스포'를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http://www.uicexpo.org)에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오프라인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학협력 소통과 성과교류의 장으로, 산학협력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밝히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산학협력 온라인 행사관과 오프라인 전시관을 연계하여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하면 소규모 현장관람도 가능하다. 온라인 행사관은 온라인 3D 또는 2D 방식 선택 및 대학별 성과 검색 기능 강화, 다양한 행사 방송을 위한 라이브 스튜디오 운영 등 사용자 맞춤형 전시환경을 도입 하여 관람객의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오프라인 전시관은 산학협력 정책 및 우수성과를 산학협력 인재성장 흐름에 따라 정책, 산학교육, 취·창업 및 기술사업화, 기업참여 등 6개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견인하는 산학연협력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국내외 명사의 다양한 공개 강연과 포럼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밖에도 1인 크리에이터 경진대회, 드론 축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가족들을 위해 부모님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온택트 홈캠핑’을 10월 29일(금), 11월 5일(금) 2회로 나눠, 총 60가족 2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가족들이 함께 가을 추억을 떠올리며 ‘복고’의 테마로 운영되는 본 홈캠핑은 부모님들은 젊은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학생들은 색다른 체험을 하여 가족들이 세대를 넘어 서로 공감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10월 18일(월)부터 10월 19일(화)까지 대구교육통합 예약시스템(http://www.dge.go.kr/yeyak)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기수별 가족 인원 초과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본 홈캠핑은 참여 가족들이 각 가정에서 랜선으로 참여해 실내홈캠핑장 꾸미기 추억의 도시락, 달고나 만들기, 방구석 운동회, 가족소통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본 프로그램에 앞서 참여하는 모든 가족에게 달고나 만들기 키트, 양은도시락 등 추억을 자극하는 행사물품을 포함한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홈캠핑 꾸러미’를 만들어 가정으로 배송한다. 랜선 홈캠핑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억의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