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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방 37개大 지원규모 전년比 6131명 ↓

서울 주요 대학은 경쟁률 230대 1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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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까지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 추가모집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학간 지원 양극화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230.13대 1인 반면 지방 국립대는 72.35대1로 집계됐다.

먼저 수도권 주요 대학 27개교의 일반전형은 총 모집인원 276명에 6만3517명이 지원했다.
 

 

대학별로는 Δ인천대 982.50대 1 Δ경기대 816대 1 Δ서울시립대 735.17대 1 Δ한양대 508.14대 1 등이다. 이 중에선 명지대가 95.47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학 9개교 모집인원 316명에는 2만2863명이 지원했다.

충북대가 15명 모집에 3851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인 256.73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Δ부산대 239.25대 1 Δ전남대 16.64대 1 순이다.

이밖에 약학·의예·수의예 등 의약계열의 경쟁률은 367.16대 1로 나타났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올해 대학 최종 신입생 충원율은 지난해(94.9%)보다는 소폭 상승하겠지만, 2020학년도(98.9%)보다는 낮은 96~97% 정도"라면서 "2023 대입이 큰 틀에서 2022 대입과 비슷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지방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신입생 충원에 따른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가모집에서 정원에 미달인 대학은 총 37개교로 확인됐다. 경쟁률을 미공지한 대학을 포함하면 실제 미달 대학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