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27일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코딩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로나 19상황으로 교내 행사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해 거리두기를 하며 진행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구성된 SW교육을 기획하였다. 5학년 학생들은 컴퓨터의 정보처리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알쏭 달쏭 컴퓨터의 수’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이진수의 개념을 알아보고 이진수 암호문을 풀어보았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팝콘’보드게임을 하며 즐겁게 이진수를 익혔다. 6학년 학생들은 순차적 사고를 이용한 보드게임 토너먼트인‘냠냠 스택버거’활동을 하였다. 학반에서 보드게임 대표선수를 선발한 뒤 ZOOM을 활용해 각 반에 실시간으로 대표 선수들의 보드게임 경기를 중계하였다. 학생들은 손에 땀을 쥐며 반의 대표 학생을 응원하였다. 5학년 이○○학생은 “컴퓨터가 0과 1의 수만 사용하는데도 엄청난 양의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6학년 임○○ 학생은 “반 대표로 경기에 참여해서 떨렸고 친구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우승까지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게임을 통해서 코딩을 배우니 이해가 쉽고 재미있었습니다.”라고
한국마사회가 내년도 정규 체육 과목 교과 과정에 승마 수업 도입을 위해 시범하교 공모를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말산업 특구 4개 지역(경기·경북·전북·제주) 소재 14개 학교, 800명 내외다. 한국마사회는 2017년부터 학교체육 승마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말산업 특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체육 시간에 승마 수업을 운영한다. 2021년 학교체육 승마 희망학교는 12월 11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12월 중 한국마사회가 시범학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승마는 체력 증진 등 신체 활동에 더해 정신력과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인교육"이라며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를 통해 승마 스포츠의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 승마 인구를 확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3일 실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사 등 관계 요원 희망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감염병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유증상 수험생에게도 응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병원시험장, 별도시험장,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을 설치·운영한다. 감염 염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병원시험장·별도시험장·별도시험실 감독관에 자원하여 수험생의 수능 응시를 도울 예정이다. 모든 수능 감독관 희망자에 대한 진단검사 무료 실시는 감독관 등 교직원의 개인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감독관들이 수능 이후 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하면서 코로나19가 학생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여 안정적인 학사일정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진단검사는 수능감독관, 본부요원 등으로 수능시험에 참여한 교직원 24,226명 가운데 희망자에 한하여 무료로 실시한다. 진단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4개 권역에 설치되어 검사 희망자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자택에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단검사를 받은 감독관은 검사 결과가 통보될 때까지 자택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학부모에게 전하는 생활교육 메시지가 담긴 '학부모를 위한 자녀 생활교육 특집 강연회 :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학교입니다' 동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으로 가정에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느라 지친 학부모를 위해 생활교육의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예방중심 생활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강연회는 온·오프 연계 교육시대에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필요한생활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자살 예방, 성인식, 다문화 등의 주제로 5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출연하여 15분씩 프리젠테이션 강연 형태로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 장동선 뇌학자의 ‘내 아이의 뇌! 그것이 알고 싶다’ △ 최성애 HD행복연구소장의 ‘욱하는 자녀 심리! 왜?’ △ 김현수 정신과 전문의의 ‘자녀의 마음은 건강한가요?’ △ 이나영 중앙대 교수의 ‘처음 만나는 성인지 교육’ △ 인순이 가수이자 해밀학교이사장의 ‘차이를 즐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학부모 신청자 중 최소인원이 참석하여 녹화 방송을 진행하였다. 강연 동영상은 서울시교육청 생활교육 온라인 플랫폼 「생생-ON(bit.ly/senli
가계저축률 21년 만에 10% 넘나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가계저축률 상승 고착화 가능성'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가계저축률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 경향이 가계저축률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그간 억눌린 수요가 살아나 가계저축률 상승이 어느 정도 되돌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부터 신용대출 규제 30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이 시행된다.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고 1년 이내에 규제지역에 집을 사면 대출이 회수되는 것이다. 또한 연봉 8000만 원 이상 고소득자가 1억 원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현재 최대 40%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한편, 올해 3분기 가계신용은 44조9000억 원 증가하여 역대 두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11월 26일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원격수업 기간 동안 시험실 점검, 사전 소독, 칸막이 설치 등의 방역상황을 철저히 준비하고, 미비한 상황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새로운 준수사항이 추가되어,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만약,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병원이 아닌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로 가야 한다. 수험생에 대해서는 우선 진단 검사를 실시해 당일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확진‧격리 대상 수험생은 직계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대리인이 수험표를 수령할 수 있다. 수험생 중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는 각 시험지구별로 준비된 별도시험장,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청주의료원)에서 응시해야 하므로, 시험 전 코로나19 자가격리 또는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반드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자가격리 및 확진 수험생은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련 안내를 받고,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평안平安”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세한’과 ‘평안’을 대표하는 19세기 두 그림 <세한도歲寒圖>(국보 제180호)와 <평안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를 전시하여 한겨울 추위인 세한을 함께 견디면 곧 따뜻한 봄날 같은 평안을 되찾게 될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세한도>는 조선시대 형벌 중에서 사형 다음으로 무거운 유배형에 처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고난과 이를 견디게 해준 벗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면 <평안감사향연도>는 조선시대 관리들이 선망했던 평안감사로 부임한 영예로운 순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잔치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이 두 작품은 삶의 고락苦樂이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겨내고 기뻐할 수 있다는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되새기게 해 준다.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평안平安”전은 조선의 관리로서 겪을 수 있는 가장 절망적인 순간과 가장 영예로운 순간을 상반되게 보여주는 <세한도>와 <평안감사향연도> 두 작품에서 착안해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 관람으로 힘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온 달빛기행 체험’을 진행한다. 「온 달빛기행」은 어둠이 내려앉은 도심 속 고요하게 불을 밝힌 창덕궁의 야경을 집으로 배달한다. 달빛꾸러미(키트)는 ‘직접 만드는가상현실(VR) 카드보드’와 ‘청사초롱‘이 포함되어 있어, 창덕궁에 온 듯 생생한 현장을 가상현실로 볼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의 밤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하는 행사로 2009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고궁 활용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온 달빛기행은 기존의 달빛기행 구역인 돈화문,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등을 마치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360도 영상을 통해 궁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궁궐 담장 너머 도시의 야경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대금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특별한 해설은 배우 소지섭의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달빛기행의 주요 동선인 후원은 조선 제 22대 왕인 정조와 관련이 깊은데 2014년 영화 <사도>에서 정조 역으로 특별출연했던 소지섭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차
전기차 테슬라, 시가총액 美기업 6위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시가총액 5552억 달러(613조5000억 원)를 기록하며 시총 기준 6위 기업에 올랐다.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애플,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아마존, 4위는 알파벳(구글 모회사), 5위는 페이스북이다. 한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다. 국내 휘발윳값 14주 만에 상승 8월 넷째 주 이후 1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휘발윳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18.3원으로 지난주보다 1.4원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규모 연장 기대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의 ‘청소년 독서마라톤’ 프로그램이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꾸준한 독서와 독후감 쓰기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28일 진행된 해단식은 우수자 시상과 완주증 수여와 ‘제갈인철’ 작가 강연회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운영했다. 작가 강연회는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2주간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완주증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우리도서관 홈페이지에 매월 1회 이상 독서감상문을 작성하고 공모작품을 등록한 학생 260명에게 수여한다. 청소년 독서마라톤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서마라톤을 통해 꾸준히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웠고, 덕분에 공부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교육도서관 담당자는 “작년에 비해 327명 더 참여하여 157명이나 더 많은 학생들이 완주해서 너무 행복하고, 독서마라톤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