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6월 11일 대전양지초와 호수돈여자중에 대하여 ‘감성숲 조성 및 빗물이용시설 설치’(이하 ‘감성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급속한 도시개발로 삭막해진 도심 환경을 교내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한 맞춤형 생태숲으로 조성하는데 있다. 이는 친환경 공간을 확충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기대할 뿐만 아니라, 빗물 재활용시설을 설치하여 기후변화로 부족한 물의 양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의 교육적 관심도를 고양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내 자투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휴게 및 산책 공간을 확충하여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함께 코로나 감염병 유행시기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산림치유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서함양을 위한 이번 사업으로 자연의 감성(꽃, 향기, 색감), 협동의 감성(친구들과 함께 식물 가꾸기), 우정과 소통의 감성(자연 속에서 친구들과의 우정과 소통의 대화), 사랑의 감성(사색, 독서 등의 작은 사치 누리기)이 살아나는 숲으로 가꾸고자 한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민철 시설지원과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6일까지 본청 로비 1층에 위치한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먹물이랑, 상상톡톡」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누리길 그림산책‘은 세종시교육청의 1층 로비에 위치한 학생 참여형 작품 전시공간이다. 이번 「먹물이랑, 상상톡톡」전시회는 학생들에게 미술작품을 선보일 공간을 마련해주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세종시 관내 유‧초‧중학생의 꿈과 상상을 자유주제로 담아 그린 먹물 채색화 미술작품 23점을 전시했다. 학생들은 바다 속 거대한 공룡, 당근을 뽑는 토끼, 트럭보다 큰 포도 등 상상 속의 장면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작품을 선보인 여울초등학교 1학년 이은채 학생은 “내가 즐겁게 그린 그림을 전시하게 되어서 기쁘고, 사람들이 그림을 보고 즐거워하며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세종시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작품, 포스터, 만화 등 다양한 기획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 위례중학교(교장 류영생)는 6월 8일(홀수 번호)과 6월 15일(짝수번호), 교내 곳곳에서 ‘신입생 첫 등교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와 선생님들이 처음 등교하는 신입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선배들이 제작한 학교생활 안내 영상 상영, ▲ 학교생활 안내 책자 활용 교육 ▲코로나 19 예방 교육 및 방역 꾸러미 선물, ▲ 등교 환영 현수막과 안전 포토존 설치 등이다. 학교생활 안내 영상은 선배들이 출연하여 복장 규정, 학교 축제, 봉사활동, 급식 특징 등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에게 꼭 필요한 학교 정보를 소개한다. 학교생활 안내 책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학교경영중점, 특색사업, 학사일정, 교육과정, 평가계획, 출결관리, 학교생활인권규정을 비롯하여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각종 교육자료를 담고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에도 탑재하여 교육공동체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발열 체크, 교실 및 등하굣길 거리 두기, 손 소독 생활화 등 코로나 19 예방 수칙 준수와 생활 속 안전 습관 및 유증상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며, 마스크, 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기반의 새로운 중학교 입학배정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2021학년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NEIS 시스템에서 중학교 입학배정의 원서생성과 추첨, 배정결과 통지 및 조회까지 One-Stop으로 처리함으로써 교원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하고, 학부모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예산 1억9,275만원을 들여 교육청 업무담당자, 교사, 전산직원으로 구성된 TF팀과 교육행정연구팀의 공동작업으로 개발되었다. 특히, 교육행정연구팀이 중학교 입학배정업무 전반에 대한 최적의 검토 및 개선과정을 거쳐 중학교 입학배정 전용 페이지 신설과 서식 통·폐합, 희망배정지원 확대(3교→4교), 전학가능인원 공개, 원서접수 기간 확대, FAQ 신설 등 15종을 개선하여 개발했다. 또한, 전체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배정업무 실태분석, 타시도 배정업무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수조사, 유사 SW개발 사례 분석 등 체계적인 사전연구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6월 중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후 배정
3일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교 1학년 178만 명이 등교하고 있다. 이제 전체 초·중·고교 학생의 74.7%가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등교를 미뤘던 학교들도 속속 복귀하고 있다. 등교 인원이 크게 늘면서 정부는 긴장하고 있다. 등교수업을 유지하려면 학원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학원 단속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3차 등교’ 대상인 초등 3·4학년, 중2, 고1은 178만명이다. 3일 이후 고1~3학년, 중2·3학년, 초등1~4학년이 등교 대상이 되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398만6000여명으로 전체 초·중·고교 학생의 74.7%에 해당한다. 물론 이 학생들이 모두 매일 등교하는 건 아니다. 고3은 매일 등교하는 게 원칙이다. 고1·2는 번갈아 학교에 나오게 돼 고교에서 하루 등교 인원은 총원의 3분의 2 수준이다. 초등·중학교의 경우 수도권이나 대구·경북처럼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선 3분의 1만 등교하도록 했다. 나머지 지역은 3분의 2 등교가 원칙이며 지역·학교별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등교를 미룬 학교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2일 오전 1
서귀포시에 있는 도순초등학교(교장 양동렬)는 지난 5월 29일(금) 3시간 동안 학교 늘봄 도서관에서 학교지원 장학사 등 3명의 컨설팅단을 모시고 2020 다혼디배움학교 2년차 상호협력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2019년 1년차 컨설팅에서는 ‘혁신학교 철학 및 비전 세우기’라는 주제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본교의 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어 2020년 2년차 컨설팅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방안과 공동연구와 공동실천을 통한 수업 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상호협력 컨설팅을 통해 다혼디배움학교의 운영 목적에 맞는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찾았고, 함께 찾아가는 과정에서 교직원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입을 대비해 오는 7월부터 심층면접 문항을 개발해 단위학교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12월에는 학생 대상으로 모의 면접교실을 운영해 수시 모집 대응 전략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심층면접 프로그램 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사 일정이 축소되고 등교수업이 늦어진 상황에서 단위학교의 대입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수도권 대학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제시문 기반 또는 서류 기반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TF팀과 교원연구회에서 기출 문제 포함돼 있는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검토·분석하고, 대학별 담당자를 만나 대학별 출제의도 및 출제경향을 파악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의과대학에서 진행하는 MMI(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 문항들도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인문사회, 수학, 과학 분야별 문항 해결방안과 문항 접근법 및 예상 문항까지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합격자들을 통해 제시문 기반, 서류 기반 심층면접 경험 및 기출 면접 문항을 전공별로 분류하고 분석, 예시 문항을 개발해 학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정남초등학교(교장 박윤숙)는 학교 상징 가운데 하나인 교표를 개정했다. 기존 교표는 1931년 개교 때 만든 것으로, 교표에 오늘을 사는 교육 구성원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가치를 담을 필요성이 정남 교육 가족(학생, 학부모, 교직원, 총동문회)에게 공유되었기 때문이다. 교표 수정을 위해 2019년 5학년 56명이 모여 학생 프로젝트 [‘가치’를 담아 ‘같이’]를 시작하였다. 먼저, 다른 학교의 교표와 다양한 브랜드의 상징을 찾아보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조사한 후에 ‘정남초 교표에 어떤 가치를 담을 것인지’ 토의해서 핵심 가치를 선정하였고 정남초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우정’, ‘열정’, ‘사랑’, ‘협력’을 교표에 반영하기로 정했다. 이후 수원과학대 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 2명과 학급별 4시간씩 협력 수업을 통해 4개의 가치를 담은 교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학부모 응모 교표 디자인도 활용되었다. 학생들이 만든 시안은 교내 자치 방송을 통해 전교생에게 안내하고, 정남초 학생 대상 현장 투표와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그리고, 협력 수업에 참여했던 수원과학대 학생들도 투표에 참여해 종합적으로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최재용)는 5월 29일 오후 4시 학교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이 학교 동문기업 ㈜티알씨(대표 박수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영 마이스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베트남 현장학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티알씨는 부산기계공고에 장학금 1,200만원을 기부하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 3명을 선발해 ㈜티알씨 베트남 법인에서 기술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기계공고는 해당 학생들이 현지에서 베트남어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베트남어 강좌를 200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티알씨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바일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경기도 부천에 본사를 둔 연 매출 100억원 대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최재용 교장은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현장실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등 업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금융・경제교육 분야 경기꿈의학교 상호 협력・지원, ▲금융・경제교육 활동 추진, ▲교육과정 운영 관련 운영 협의회 구성, ▲금융 프로그램 활용과 금융 콘텐츠 제공 등이다. 특히 금융 프로그램 활용과 금융 콘텐츠 제공에는 학생 주도 참여형, 전문가 강의형, 금융 프로그램 실습형, 영업점 실제 체험형 등이 있다. 이 교육감은 “2016년부터 시작한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가 학교 현장에서 배우지 못하는 금융, 경제 교육을 담당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마을에서 마을 자원을 공유하며 꿈꾸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를 여주와 동두천 지역에 개설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금융, 경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