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최재용)는 5월 29일 오후 4시 학교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이 학교 동문기업 ㈜티알씨(대표 박수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영 마이스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베트남 현장학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티알씨는 부산기계공고에 장학금 1,200만원을 기부하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 3명을 선발해 ㈜티알씨 베트남 법인에서 기술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기계공고는 해당 학생들이 현지에서 베트남어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베트남어 강좌를 200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티알씨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바일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경기도 부천에 본사를 둔 연 매출 100억원 대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최재용 교장은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현장실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