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환경평가제도 길잡이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내서는 ▶사전 교육환경평가제도 ▶사후 교육환경평가제도 ▶공사 중 교육환경 학교 점검 요령 ▶관련 법령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공사과정 중 학교에서의 안전 체크리스트도 함께 수록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환경평가제도는 학교 용지 선정을 위한 신설 학교 교육환경평가와 학교 주변(200m 이내)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 도시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등) 및 21층 이상, 연면적 10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건축행위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로 나뉜다. 신설학교 교육환경평가는 학교의 위치, 일조, 지형, 환경, 위험시설 등의 항목을 평가해 위해성이 있는 환경을 사전에 배제하거나 최소화한다.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는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 시 발생하는 통학 안전, 대기질과 소음 등의 학습환경 위해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속하기 위한 제도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길잡이 안내서는 누구나 건강권과 학습권의 안전을 위해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교육청에서도 미래를 보호하는
광주시교육청이 13~17일 올해 초등학교 6학년 담임 및 실과 담당 교사 대상으로 ‘초등 AI·SW교육 교수·학습자료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기수당 20명으로 총 4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는 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AI·SW교육 수업시수를 34차시로 확대함에 발맞춰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연수에 사용되는 교재인 ‘초등학교 5·6학년군 실과 AI·SW교육 교수학습자료’를 직접 개발했다. 자료는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현재 초등학교에서 사용되는 총 7종의 실과 교과서를 분석했으며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학년도 6학년 담임 또는 실과 담당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대한 사전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이미 배포를 마쳤다. 1기에 참여한 한 교사는 “6학년 AI·SW관련 수업을 할 것에 대해 막막함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가 도움이 많이 됐다”며 “학생들과 즐겁고 유익한 교수·학습 활동을 통해 미래교육 실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광주형 AI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교사 및 학생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5일 ‘2023 서부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광주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감, 업무 담당교원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회는 새롭게 변화하는 2023년 서부교육 운영 방향과 주요업무에 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서부교육의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조직개편을 반영한 2023년 각 부서별 중점사업 및 협조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3년 서부교육은 ‘미래를 함께 여는 포용적 서부교육’ 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다양성, 책임, 공정, 미래, 상생의 5대 가치 실현과 실질적 학교 현장 지원기능을 강화에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교지원센터 신설 ▲서부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 ▲학생 맞춤형 ‘Wee로 프로그램’ 운영 ▲체험을 통한 역사·시민의식 함양 등 다양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2023년엔 새로운 광주교육의 가치와 변화를 담아내며 학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14일(화), 에듀힐링센터에서 에듀-카운슬러 위촉식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심리상담·코칭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 에듀-카운슬러는 올해 공모를 통해 새롭게 위촉된 19명과 2022년 우수 에듀-카운슬러로 선정된 21명을 포함하여 총 40명으로 슈퍼바이저(전문심리상담사 1급) 9명, 임상심리사 7명, 발달심리사 2명, 중독심리사 2명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에듀-카운슬러 역량강화 워크숍은 에듀힐링센터의 사업을 공유하여 책무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심리상담.코칭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마인드온 심리상담 연구소 배지석 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우선, 2022년에 에듀힐링센터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한 개인 및 집단상담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에듀-카운슬러들이 직접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영상 표시장치)를 착용하고 메타버스 튜토리얼(사용지침서)을 체험하고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상담 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 확대 방안과 관련해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으로 도교육청의 학교설립 권한이 더욱 강화됐다”며 “도교육청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학교 설립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 신·증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총사업비 300억 원 미만 소규모 학교(초 36학급 미만, 중·고 24학급 미만) 설립, ▲학교 이전 또는 학교 통폐합 후 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경우, ▲공공기관·민간 재원으로 초·중·고 신설하는 경우, ▲학교 신설시 학교복합화 시설을 포함해 추진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과정이 면제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경기도형 학교설립 계획을 수립해 계획적·자주적으로 학교설립 정책을 추진하고, 과밀학급, 학교 부족 등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교육부 발표에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을 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기름을 이용한 튀김 등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물 ‘조리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급식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조리흄 관련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발병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급식실 환기시설 전면 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급식종사자의 폐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급식실 환기설비를 개선한다. 먼저 ‘급식실 현대화 5개년 계획’에 따라 환기시설 개선이 시급한 195교의 설비를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또, 낮은 층고 등 사유로 고용노동부 설비기준 적용이 어려운 372교는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기술용역’ 결과를 반영한 ‘환기설비 개선 4개년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환기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환기시설 개선 외에 ▲인덕션, 전기오븐 등 전기식 조리기구로 점진적 교체 ▲조리흄 발생을 최소화하는 오븐요리 레시피 개발·보급 ▲특정 조리종사자에게 특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새움초에서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안전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안전교육 업무담당자 165명이 참여했다. 먼저, 새롬초 이경 교사가 지난해 안전한 학교 공모전 수상작인 ‘보행자 안전수칙 준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새롬초 학교안전매핑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주변 통학로를 직접 답사해 발굴한 위험 요소에 대한 개선 활동 등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학생 참여형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 영상을 활용한 연수가 진행됐다.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영상 ‘스쿠트맨’은 세종예술고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출연‧편집하여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영상으로 제작됐다. 기존의 수칙 준수 중심의 캠페인 영상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학교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상황과 그로 인해 생긴 사고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2023년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 안내도 이뤄졌다. 지역계획은 세종시교육청이 ‘모두를 위한 안전한 생활 구현’을 목표로 매년 수립하는 계획으로, 올해 특히 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조훈)은 오는 2월 17일(금)부터 이틀간 사회적배려대상 교육복지 사업인 「사랑海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저소득 및 일반 학생(초ㆍ중ㆍ고ㆍ특수)을 포함한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골든벨 ▲카프라 ▲스카이라운지 관람 ▲해안자연탐방 ▲개화예술공원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체험학습을 통해 사회적배려대상 학생가족의 유대감 증진과 공동체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조훈 원장은 “이번 가족 캠프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 계층 학생 가족들이 삶의 질을 긍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캠프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월 7일(화), 국무회의에서 「학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학교보건법」개정(2021.9.24.)에 따라, 교육부장관은 5년마다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해야 하며, 교육감과 협의하여 학생건강증진 전문기관을 설립하거나 지정할 수 있다. 이에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시행하는 해의 전년도 10월 31일까지 수립하도록 하고, ‘학생건강증진 전문기관’을 지정받으려는 기관 및 법인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사무실, 장비ㆍ시설 등을 갖추도록 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장관은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시행하는 해의 전년도 10월 31일까지 수립해야 한다. 이때, 미리 관계 행정기관의 장 및 교육감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수립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 또한, 교육부장관은 「고등교육법」 제2조제1호에 따른 대학 또는 그 부속병원과,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 중에서 ‘학생건강증진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으며, ‘학생건강증진 전문기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7일 발표했다. 최종합격 인원은 ▲공립 중등학교 교사(사서, 보건전문상담, 영양, 특수(중등) 포함) 31개 교과 36개 분야 1,499명 ▲국립 중등학교 교사(특수) 5명으로 총 1,504명이다. 도교육청은 등록한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합격자 중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 동안 해당 지역(포천, 연천)에서 근무하면서 학교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수험생의 개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gosi.goe.go.kr)에서 본인이 직접 조회 가능하다. 합격자 대상 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인사-채용-시험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