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단체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교육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월 말로 연기하고 대입 일정도 함께 미뤄야 한다고 27일 제안했다. 수능을 12월 말로 한 달 연기하고 모든 대입 일정도 최소 한 달 이상 미뤄도 대학의 입시 일정 전반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다. 한교협 측은 "현재와 같이 수능이 치러지면 지난 수개월 간 제대로 수업받지 못한 고3 학생들이 재수생보다 훨씬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부는 불공정한 상황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수능일은 11월 19일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부가 12월 3일로 2주 정도 상태다.
제주에 소재한 세화초등학교(교장 백홍실)에서는 5월 28일(목) 오전 11시 30분 세화초등학교 도서실에서 구좌읍 관내 구좌청소년문화의집,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상도리청년회,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구좌파출소, 세화초등학교총동창회 등 지역단체장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건강증진과 관련된 교육활동 지원체계 구축 및 교육복지 통합지원과 관련한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네트워크 협약서 체결을 통하여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학교-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 지도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단위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근절 및 인성교육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학생 상담 및 선도 활동에 힘쓰기로 하였다. 또한, 교육복지 통합지원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앞장서며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7일(수)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등교개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내 특수학교 828명을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증차하고 통학 택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등교수업에 따른 특수학교 학사운영 지원을 위한 도내 특수학교장 협의회 조치사항으로,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약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우선, 차량 증차를 통한 ‘한 좌석 띄어 앉기’를 위해 △춘천동원학교와 강릉오성학교에 각 1대, △원주봉대가온학교 2대를 임차하고, 임차비용으로 약 4천 8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통학버스 이용 대상 중 자가용과 택시를 이용하여 개별 통학을 하는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를 위해 개별 통학비로 약 9천 2백만원을 지원한다. 원거리를 통학하는 학생은 통학버스를 이용하며, 택시비는 관내 이동만 가능하고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통학차량의 시간 및 노선을 변경하여 차량 운영 횟수를 늘리는 등 학교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통학버스 증차 및 통학비 지원으로 특수학교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님께 심리적·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을 중심으로 수능전형이 대폭 확대된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시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198개 대학의 2022년 수능전형 비중은 2021년 대비 1.5%포인트 늘어난 21.9%로 집계된다. 2022년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은 2021년 대비 1.9%포인트 줄어든 22.9%이다. 198개 4년제 대학 전체의 수시모집 대 정시모집 비율은 75.7% 대 24.3%이다. 서울 주요 대학인 경희대는 1,970명, 고려대 1,682명, 서강대 696명, 서울대 1,029명, 성균관대 1,448명, 세종대 860명, 숙명여대 808명, 연세대 1512명, 이화여대 1071명, 중앙대 1533명, 한국외대 1539명, 한양대 1279명을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2021년 입시 전형에 비해 2022년에는 경희대 11.8%, 고려대 21.7%, 연세대 9.4%, 한양대 10.5% 등 수능전형 비율이 증가했다. 2019년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23년까지 정시 비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점진적으로 수능전형
광주시교육청이 학생의 꿈과 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창의예술 및 예술메이커 체험전용 공간인 광주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광주중앙초등학교 부지 내에 연면적 2,790㎡의 2층 규모로 설립될 해당 센터는 73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고, 오는 2021년 9월 개원 예정으로 현재 건축 설계 중에 있다. 광주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가칭) 설립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학생들의 창의융합예술 역량 육성을 위한 교육감 공약사업이고, 지난해 3월 시의회에서 제정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에 기반하고 있다. 광주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가칭)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및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와 협업해 초‧중학생 대상 예술창작체험‧예술메이커 프로그램‧방학예술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동구청 미로센터와 연계해 청소년‧지역주민 대상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해 예술의 거리를 거점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음악‧미술‧공연‧영상예술 분야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광주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가칭)에 실용음악‧국악‧난타‧작곡‧한국화‧생활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교원안심공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원안심공제』서비스는 2019년에 처음 추진했던 『교원배상책임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교원 위협대처 보호 서비스(신규) △교육활동 분쟁조정 서비스(신규)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상해 치료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확대) △교원 소송비 지원(확대) △교육활동 중 배상책임 지원(확대) 등이 주요 항목이다. 『교원안심공제』서비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교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간제 교사,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교원도 서비스 이용 대상자에 포함하여 교육활동에 매진하는 교원들을 최대한 보호하고 지원한다. 해당 항목별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〇 [교원 위협대처 보호 서비스(신규)] 교육활동 중인 교원이 각종 위협을 받는 경우 긴급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제도이다. 교원이 신변의 위협을 느껴 긴급 경호 서비스를 요청하면 신고 접수 즉시 2인 1조의 경호 인력이 달려가 해당 교원을 보호하게 된다. 경호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출ㆍ퇴근 시간을 포함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밀착 경호,
대전성룡초등학교(교장 최병노)는 지난 13일(수)에 교장실에서 한국배구연맹(유소년육성위원장 강만수)과 학생 스포츠활동 증진을 위해 공동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소년배구교실은 배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한 신체 성장, 팀워크와 소통, 헌신 등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배구 영재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중심의 배구 지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배구 선수 출신의 유소년 배구교실 지도자(최용민)의 가르침 아래 4, 5, 6학년으로 구성된 남녀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아침자습 시간, 중간놀이 시간, 동아리 시간과 방과후 배구교실 등 학교생활 틈틈이 체육관에 모여 땀 흘려 배움으로써 배구의 기초 기술을 익히고, 팀 경기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상호 소통의 중요성도 함께 알아가고 있다. 또한 한국배구연맹 주최 전국 유소년 배구교실 행사 참여로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함께 배구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 행사도 즐기면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전성룡초등학교 교장 최병노는 “지속적인 MOU체결로 학생들이 신체활동의 가치를 인식하고, 배구라는 운동의 입문
부산지역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10만 원씩 지급한다. 또, 그동안 지원하지 못했던 고교 1학년 학비와 고교 3학년 급식비도 올해 2학기부터 지원한다. 이로써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에 대한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완성하게 됐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의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재난지원금과 고1 학비, 고3 급식비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양 기관장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초유의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고1 학비와 고3 급식비를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재난지원금은 휴업 및 온라인 개학으로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초·중·고 전체학생 30만7,819명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소요재원은 307억9,000만 원으로,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기간 중 미집행된 급식비와 부산시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마련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2019년 3학년을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직업계고 학점제’를 시범운영한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이다. 이는 학점을 기반으로 하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적성을 고려한 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장영실고등학교(교장 최재화, 이하 세종장영실고)를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위한 물적, 인적 자원 지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등을 운영한다. 방과후·주말·방학중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교과 연구 활동 등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7000만원의 예산과 최신 실습 기자재, 실습실 환경 및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한 26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의 진로 설계 및 직업계고 학점제 지원을 위한 취업지원관과 교무행정사를 각각 두 명씩 배치하고, 중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지원단을 구성하여 직업계고 학점제 역량 강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도 지원
경찰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경찰대는 지난 해까지 100명(남학생 88명, 여학생 12명)으로 선발했던 것을 올해에는 남녀 학생 통합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이들 신입생은 2학년에 올라가면서 법학과 25명과 행정학과 25명으로 나누어진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 전형 44명,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3명, 한마음무궁화 특별 전형 3명으로 선발한다. 이 중 한마음무궁화 특별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및 국가보훈 대상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2021학년도에 경찰대로 진학하고자 하는 자는 만 41세인 1979년 1월 1일부터 만 17세인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기혼자 포함)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한다. 입학원서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 전형은 5월 18일부터 5월 28일 사이에, 일반 전형은 5월 29일부터 6월 8일 사이에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학생 선발은 1, 2차 시험과 최종 사정으로 실시한다. 1차 시험은 모집 정원의 6배수를 선발하는 필기시험으로 국어ㆍ영어ㆍ수학으로 치러진다. 출제 유형은 수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