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급 당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OECD 교육지표 2021'의 주요 지표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0명, 중학교 26.1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OECD 평균(초 21.1명, 중 23.3명)보다 높았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6명, 중학교 13.0명으로 OECD 평균(14.5명, 13.1명)보다 높거나 비슷했고, 고등학교는 11.4명으로 OECD 평균(13.0명)보다 낮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 수급은 상대적으로 유동적으로 증원이 이뤄질 수 있지만 학급은 물리적으로 시설 구비를 갖춰야하에 교원 수급보다는 탄력적이지 않아 감소율이 교사 1인당 학생 수 보다는 감소율이 낮을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상당히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우리나라 국공립학교 초임 교사의 법정 급여(3만 3477달러)는 OECD 평균(3만 4942달러)보다 적었으나, 15년 차 교사의 법정 급여(5만 9103달러)는 OECD 평균(4만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 13일 전격 대면수업으로 시작한 뉴욕시 공립학교에 개학 첫날 83건의 코비드19 확진사례가 나왔다고 뉴욕의 K라디오가 보도했다. 뉴욕시 공립학교 개학 첫날, 예상했던 대로 수 십 건의 코비드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등교 첫날에만 총 83건의 확진사례가 발견됐다. 그 가운데 학생들의 확진사례는 33건이었으나 교사 확진이 50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확진사례에 메이샤 포터 뉴욕시 교육감은 “83건의 학생 및 교사 확진은 그만큼 뉴욕시가 테스트와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는 뜻으로, 모든 감염 케이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교육감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학부모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첫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해 감격스럽다는 부모가 있는가 반면, 코비드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고 집에 머물러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하는 학부모도 있었다. 스테튼 아일랜드에 사는 학부모는 거주지역에 최근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학부모는 학생들의 전파률은 매우 낮으며, 아이들로부터 배움의 즐거움과 필요
서울 시내 학교 248곳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민과 역(逆)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9월 18~22일 5일간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시내 공·사립 초·중·고교 248개교가 이번 추석 연휴 학교 주차시설 개방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휴 기간 주차공간이 필요한 이들은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 내 알림판을 통해 거주지 인근 학교가 개방 대상 학교인지 여부와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확인하고,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관내 중·고등학생 60명과 함께 ‘제2차 역사와 함께 하는 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광주역사민족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세 곳에서 지난14일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양림동 전통가옥 및 근대 골목길 답사 등의 건축투어와 선교사 사택 및 기념각 답사 등의 선교투어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광주역사민족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 ‘쓰담 캠페인(쓰레기를 주워 담으면서 걷기)’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광주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속에 광주의 정신과 문화 예술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지역사회 역사문화를 통한 의향 예향 정신이 학생 봉사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실 있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중에 12∼17세 소아·청소년이 포함된 올해 4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과 일정 등 세부 계획이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의 시행 시기는 4분기 중"이라며 "4분기 계획에 포함해 10월 이후의 접종계획을 이 달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반장은 백신 종류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12∼17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다"며 "모더나 백신은 현재 허가가 신청돼 심사 과정에 있기 때문에 추후 허가되면 이후에 검토할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영상회의에서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소아·청소년도 접종 대상자에 포함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실제 백신접종 대상과 시행 시기, 활용 백신, 접종 기관 및 접종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시 공립학교의 새학기가 13일부터 시작됐다. 시 보건 당국은 교내 코비드-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12세 이상 청소년 다니는 공립학교에 본격적으로 현장 백신 접종소 운영을 시작했다. 메이샤 포터 교육감과 데이비드 척시 보건국장은 13일 백신 접종소가 설치된 퀸즈 플러싱 인터내셔널 하이스쿨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안전을 위한 이번 조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뉴욕시 20 선거구 민주당 시의원 후보인 샌드라 황은 코비드-19으로부터 학생과 각 가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서둘러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학교 내에 백신 접종소를 설치해준 교육당국에 감사를 전하며, 아직도 백신을 맞지 않은 누구나 이곳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보건국장인 척시 박사에 따르면, 뉴욕시의 12세부터 17세 사이 청소년 35만 명 이상이 최소 1회 코비드-19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68%를 넘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개학과 동시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올해 안으로 5세부터 11세 사이 아동의 백신 접종이 허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교육국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2학년도 서울 지역 공립 초등학교·유치원·특수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34% 넘게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5일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총 304명으로 올해보다 160명(34.48%) 감소했다. 초등 교사는 304명에서 216명으로, 유치원 교사는 90명에서 42명으로, 유치원 특수교사는 15명에서 10명으로, 초등 특수교사는 55명에서 36명으로 일제히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정년·명예퇴직과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선발 인원 감소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선발 인원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8학년도 718명에서 2019학년도 607명으로 줄어든 뒤, 2020학년도에 617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2021학년도에 464명으로 급감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6개 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 6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1명 등 8명을 선발한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법인별로 2·3차 시험(수업실연, 면접 등)을 시행하여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또한, 국립 한국우진학교로부터 1·
지난 10일 미 보건당국이 12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사용을 10월말에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워싱턴에서 방송되는 미국의소리 방송 VOA가 보도했다. 상황을 잘 아는 두 소식통은 로이터에 내달 말까지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의 사용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고위 보건 당국자들이 믿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달 말까지 해당 연령대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하기에 충분한 임상시험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DA는 화이자의 승인 신청 이후 3주 이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된다. 한 소식통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지난주 국립보건원(NIH) 직원들이 참석한 온라인 미팅에서 일정의 윤곽을 밝혔다고 전했다.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는 화이자보다 약 3주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모더나에 대한 결정은 11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어휘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동화 읽기를 통한 독서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1년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틀간 예선전을 시작으로 10월 16일 본선, 10월 20일 최종 발표, 10일 23일에 시상식을 갖는다. 예선심사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원고와 녹음파일로 이뤄진다. 동화 구연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본선 진출자를 선정해 10월 12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이어 본선 진출자 15명은 10월 16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제출한 작품을 3분 이내로 시연한다. 본선 진출자의 동화구연 모습은 영상 촬영도 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20일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23일 오후 4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9명 등 3개 부문 15명에게 시상한다. 수상자들의 동화구연 촬영 모습은 중앙도서관 유튜브에 탑재한다.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올해 마지막인 이번 대회는 내년부터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부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은 부산지역 유아와 교원 및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14일 기장군 부산유아놀이꿈터 상상놀이방에서 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이원화되어 있는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의 유아교육 등 유치원 업무와 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의 보육 등 어린이집 업무를 상호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박선애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유아를 지원하는 양 기관이 교육과 보육의 담을 넘어 협력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유아들을 위해 한층 더 폭넓고 수준 높은 교육·보육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에서 담당하고 있는 유아·교원·학부모와 관련된 사업 연계와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을 통해 부산지역 만 3~5세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유아·교원·학부모 등을 위한 상담실 운영, 교사와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연수 기회 확대, 학부모 교육 및 홍보자료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