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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초·중 학급당 학생수 OECD 평균보다 많아

10년간 초등생 28.6명→23명 감소했으나 OECD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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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급 당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OECD 교육지표 2021'의 주요 지표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0명, 중학교 26.1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OECD 평균(초 21.1명, 중 23.3명)보다 높았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6명, 중학교 13.0명으로 OECD 평균(14.5명, 13.1명)보다 높거나 비슷했고, 고등학교는 11.4명으로 OECD 평균(13.0명)보다 낮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 수급은 상대적으로 유동적으로 증원이 이뤄질 수 있지만 학급은 물리적으로 시설 구비를 갖춰야하에 교원 수급보다는 탄력적이지 않아 감소율이 교사 1인당 학생 수 보다는 감소율이 낮을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상당히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우리나라 국공립학교 초임 교사의 법정 급여(3만 3477달러)는 OECD 평균(3만 4942달러)보다 적었으나, 15년 차 교사의 법정 급여(5만 9103달러)는 OECD 평균(4만 8025달러)보다 많았다.

 

 2020년 우리나라 초․중등 교사의 연간 수업 주수는 38주로 OECD 평균과 같았고, 법정 수업 일수는 190일로 OECD 평균(184일)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