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소관 사무 부패행위를 제보한 공익제보자 2명에게 포상금 총 825만 원을 지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익제보 포상금은 공익제보자 가운데 ‘공익제보로 교육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게 하거나 손실을 방지하게 한 자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오게 한 자’를 공익제보위원회 심의·의결로 연 2회 선정해 지급한다. 이번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사안별 주요 내용은 업무상 횡령 배임, 교외체험학습 및 성적 특혜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익제보 활성화와 공익제보자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2019년 공익제보센터를 설치, 2020년부터는 공익제보센터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공익제보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익제보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내부 공익제보자는 변호사 이름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심호루라기 변호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교육청 감사관실 김승호 서기관은 “공직자 부패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공익제보, 특히 내부제보는 공직 내 부패근절을 위한 가장 핵심적이고 효율적 수단”이라면서 “공익제보자가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비밀보장 등 공익제보자 보호·지원제도를 강화해 공익제보가 활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우리나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대회로 개최되었으나, 온라인 대회 속에서도 우리나라 학생들의 활약은 빛났다.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51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IPhO)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 미국, 중국, 러시아와 함께 국가 종합 순위에서 공동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김경민 학생(서울과학고 3)의 경우 실험 부문 1위, 이론 부문 공동 1위, 개인 종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5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상 3개를 모두 차지하는 영예를 거두었다. 76개국, 368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국가 종합 1위와 개인 순위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참가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며 물리 최강국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제62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IMO)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등 참가
최근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하여 상당수의 학생·학부모, 교직원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604개교, 중학교 388개교, 고등학교 320개교, 특수학교32개교, 각종학교16개교를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산하 학교통합지원센터에는 각 자치구가 보유한 불법촬영 점검장비를 장기 대여하여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만들기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불법촬영 걱정없는 안심화장실 사업을 위해 탐지기세트 및 렌즈형탐지기 총862대를 자치구에 배부한 바 있다. 이중 장기적으로 대여가 가능한 장비 53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 시스템」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지지동반자’를 통해 피해 학생 및 교원에게 법률·소송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심리치료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지지동반자’ 사업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구제 지원서비스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를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에서는 8월 9일(월)부터 다누리 '만화+보드방'과 '별채'를 대여하는 여름 도심 피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8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이며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 가족 단위로 하루에 2가족을 접수 받아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다누리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피서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중앙도서관 다누리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032-770-946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전면 등교가 필요(82.1%)’하다고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전면 등교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초등학교 학부모(90.3%), 중학교 학부모(93.9%), 고등학생 학부모(93.1%)가 전면 등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은 전면 등교로 ‘일상생활과 학습 등 규칙적인 생활(54.2%)’을 기대한다고 응답하면서도 우려하는 사항으로 ▲급식 관련 방역 취약(27.1%), ▲학교행사로 인한 감염 위험(24.8%), ▲인력 부족으로 인한 방역 공백(20.2%), ▲과밀・과대학교로 밀집도 증가(17.8%) 등을 꼽았다. 또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학생, 교직원, 학원 종사자 등 백신 접종(50.4%), ▲방역 보조 인력 배치(25.7%), ▲급식 방역 취약 문제 해결을 위한 위탁 급식 전환(10.3%) 등을 꼽았다. 도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초학력 저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26.5%), ▲조기진단과 학습 코칭(22.3%),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21.3%), ▲학습동기 유발프로그램(16.
서울시는 서울성곽(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의 보존·관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 동안 '시민순성관'으로 운영되어 오던 자원봉사자 제도를 전면으로 확대·개선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 <서울성곽 지킴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모집기간은 08.05.(목) ~ 08.26.(목)까지이며,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서울시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후,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이론 및 현장교육을 2021.09.04.(토) ~ 10.23(토)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기간중에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에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관계자 이메일(pys732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서울성곽 지킴이'의 주요 활동임무는 서울성곽(한양도성, 탕춘대성, 북한산성)의 환경정화, 홍보, 탐방객 안내 활동을 주요범위로 하며, 필요시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장휘국 교육감이 지난 3일 오후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감실에서 안산 선수 및 광주체육고 양궁 지도교사 송칠석 국가대표 코치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담소를 나눴다. 안 선수는 미리 준비한 태극문양부채에 친필 사인 후 장 교육감에게 건넸고, 장 교육감도 답례로 합죽선과 꽃다발을 안 선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올림픽 양궁대회에 출전한 안산 선수는 혼성단체전, 여자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안산 선수는 문산초, 광주체육중, 광주체육고를 졸업한 후 현재 광주여대에 재학 중이다. 안산 선수는 “광주체육중 재학시절 전용훈련장을 만들어 주셔서 훈련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장휘국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양궁 종목에서 최초로 올림픽 3관왕이란 대업을 이룬 안산 선수의 이번 성과는 국민과 광주학생들에게 엄청난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이를 토대로 더욱 노력해서 3년 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을 겪고 있는대한민국 아동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담은 영상 ‘소소대담’을 지난 3일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출연하여 어린이들의 ‘현재의고민’과 ‘보건복지부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로 소통해 보는 시간을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소소대담’ 영상은 권덕철 장관의 출근길 모습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소개하는 ‘고민의 방’ 에피소드와 어린이5인과 비대면으로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비대면 데이트’현장 모습을 담았다. 특히, ‘고민의 방’은 초등학생을대상으로 사전 수집한 50여 개 질문으로 꾸민 방으로, 어린이들의 생생한 고민을 전달하였다. 포스트잇으로 받은 질문 중에는 ‘장관님은 무슨 음식을 가장 좋아하나요?’, ‘지각하신 적 있나요?’ 등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질문부터‘아빠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많이 먹어서 걱정이에요’, ‘마스크는언제 벗을 수 있나요?’,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시는 의사,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등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따뜻한마음을 엿볼 수 있는 사연들이 소개되었다. 또한, 어린이 5인과 진행한 ‘비대면 데이트’에서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31명 주부의 ‘미스터리 쇼퍼’ 활약으로 마트·시장 정육점 669곳을 점검해 ‘한우둔갑판매업소’ 13개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스터리 쇼퍼(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는 현재 시민명예감시원 108명 중 한우 지식이나 구매 경험이 많은 주부를 중심으로 우리 축산물 안전지킴이단 31명을 운영 중이며, 한우 구매요령, 점검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 축산물 안전지킴이단은 6개월간 관내 한우판매업소 669개소(전체 9,600개 업소 중 6.9%)를 방문, 구두나 라벨지 등을 통해 한우임을 확인한 뒤 육류를 구입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한우 확인검사(유전자검사)를 진행했다. 유전자 검사에서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은 업소에는 조사권을 가진 축산물 검사관(수의사) 등 공무원과 주부들이 재방문해 원산지(국내산·외국산) 및 식육의 종류(한우·육우·젖소) 등을 다시 확인하는 등 민·관합동조사의 과정을 거쳐 적발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올 상반기에 적발된 업소는 13개소로 호주산 또는 미국산 등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5개소, 육우를 한우로 둔갑 판매
국가인권위원회는 ○○중학교 교장(이하‘피진정인’라 함)에게 학교의 부장 보직 임명 시 성비를 고려하고, 인사위원회 등 주요의사결정기구에 여성 교사의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성차별적 관행을 개선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진정인은 피진정학교에 부임한 이래 남성 교사에게만 부장 보직을 부여하는 등 피진정학교의 남성 중심적 학교 운영 관행을 개선해달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인권위 조사 결과, 피진정학교는 이 사건 진정이 제기되기 전까지 부장 보직에 남성 교사만 임명하여 여성 교사 가운데 부장 보직을 맡은 경우가 없었다. 이에 대해 피진정학교는 여성 교사가 1992년에 처음 부임하였고, 고연령층의 남성 교사가 많았던 시기에는 여성 교사의 경력이 짧아 부장 교사를 맡을 수 없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부장 보직은 승진의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힘들고 어려운 자리여서 요즘 교사들이 부장 보직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 교사에게 부장 보직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피진정학교에 여성 교사가 들어온 1992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교사는 단 한 번도 부장 보직을 받은 적 없고, 여성 교사들보다 부임 시기가 늦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