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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외국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토론, 인공지능, 생태전환교육 가능? 가능!

서울교육청「국․토․인․생」대대적 확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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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환경보호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생태 관련 웹사이트를 조별 과제로 함께 수행하는 수업이 가능할까? 서울 학교에서는 가능해 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토․인․생*」 정책 확대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국․토․인․생 정책이란 서울시교육청에서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 미래사회의 도전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응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강조하고 있는 국제공동수업, 토론교육,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생태전환교육 정책을 총칭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국․토․인․생」 정책은 지구촌과 세계화, 갈등과 대립,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후 위기와 생태 전환 등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 시대에 학생들이 주어진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국제공동수업은 193개교에서 18개국의 나라 학생들과 소통하였으며, 올해는 220개교까지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국제공동수업 참여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급별 100만원, 학교별 최대 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공동수업 참여학교의 해외학교와의 대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금도 공모․심사를 거쳐 22개교에 교당 1천만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5.25.(토)과 6.1.(토) 2일간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5개교 학생 20명과 뉴질랜드 학생 20명이 코딩 활용 국제 공동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형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협력적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울형 독서․토론 기반 프로젝트 수업,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 독서․인문 교육과정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올해 고등학교 112교, 206팀이 참여한다. 인문․사회․자연과학 계열 등의 박사 리더단 145명이 위촉되어 함께 한 권의 책을 깊게 읽고, 토론하고 쓰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추천(참고, 보완) 도서 목록(180권), 운영 매뉴얼(8종) 자료를 배포하였으며, 온라인 설명회와 박사 연구자 역량강화 연수 운영 등으로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교육 전면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데,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은 복잡성의 시대에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공존형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에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토론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및 학생용 교육자료(안내서·부록 2권, 동영상 3종)를 제작하여 2024년 2월 초·중·고 전체 학교에 배포하였고 선거 교육, 통일 교육 등 계기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제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발생하는 사회 현안 토론 주제 개발, AI를 활용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방법 등 다양한 주제와 수업 방법을 개발(심화교재 1종)하고 다양한 직무 연수(4건)를 통해 교사들의 토론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각 지원청별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수업 선도단(11단, 47명)과 사회현안프로젝트 수업 운영 컨설팅단(11단, 44명) 등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운영교에 연수와 컨설팅으로 토론 수업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024년을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교육을 전면 확산·내실화하는 시기로 삼고, 초‧중‧고 120교를 선정,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과 연계한 「사회현안 프로젝트 학습」 을 운영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전체 학교에 공유할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월에 운영되는 ‘서울학생 사회참여 한마당’에서는 지원청별 대표로 선정된 33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 내 AI․에듀테크 기반 교육을 선도하는 AI․에듀테크 전문가 교사 920여명을 선도교사단으로 위촉하여 인공지능 기반 문제해결 프로젝트 교육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선도학교를 2023년 46교에서 2024년 119교로 확대하여 AI 코스웨어, 에듀테크, 디지털 콘텐츠 등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수학습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고자 한다.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디벗」 및 충전함 보급,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속에서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강한 디지털 시민을 키우기 위한 서울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 초등학교용(2023.2.), 중학교용(2024.2.)을 보급하였으며, 올해는 고등학교용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서울교육공동체가 디지털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에듀테크 활용 수업 및 학습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위해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 관점을 반영하고 학년별로 연간 7시간 이상 시수를 편성·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2025년부터 학교 자율시간 및 교과 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 교과서(초 1종, 중 1종)를 개발하고 있다.

 

단위학교의 생태전환교육 실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한 실천지원단(교원 183명)은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교육, 자원순환교육, 지역연계 생태전환교육, 학생 기후행동 365, 생태전환교육 국제공동수업의 5개 분야로 나누어 학교를 맞춤 지원한다.

 

교육지원청별로는 ‘학생·교사 기후행동 365’(학생 총 3,710명, 교사 총 1,010명)실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함께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생태전환교육 교육과정 연구학교 3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자원순환교육 선도학교 50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학연계 생태전환교육 동아리 10팀을 지원하고 있다.

 

 6월은 ‘생태전환교육의 달’로 운영하며, 특히, 6월 5일에는 월드컵공원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하는 「2024 서울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부터 4월 30일까지 11개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그동안의 「국․토․인․생」에 관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추진하였다.

 

 교육공동체 간담회 행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공동체를 직접 만나 「국·토·인·생」 정책에 대한 배경과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각급 학교별 학생, 교원, 학부모, 행정직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서울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