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8월 3일부터 청소년(초등 3~6학년 및 중학생) 대상 여름방학 온라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집으로 배송된 재료를 가지고 수업 동영상을 보며 스스로 학습하는 자율체험형(총 2종)과 실시간으로 강사의 안내를 받아 소프트웨어(SW) 학습을 해보는 실시간 소프트웨어실습형(총 2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과정의 주제는 봄학기에 이어 ‘스케일(Scale)’을 계속 다루되, 특히 ‘도구’를 중심으로 비중계, 습도계, 저울에 대해 알아본다. 자율체험형 수업의 경우, 초등 3~4학년은 수수깡과 고무찰흙을 이용해 비중계를 만들어 보고, 물질의 농도를 바꾸어가며 밀도, 농도, 비중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실험을 해 본다. 초등 4~6학년은 다양한 재료로 습도 조절 방법을 실험해 보고, 건습구온도계를 직접 만들어 본다. 초등 4~6학년 대상의 실시간 소프트웨어실습수업에서는 초등 정규교육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는 코딩 프로그램인 엔트리를 활용해 가상 저울을 제작해 본다. 중학생 대상의 실시간 소프트웨어실습수업으로는 수학교육공학에서 주로 활용되는 지오지브라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의 핵심적인 수학 분야인 함수와 행렬에 대해 알아본다. 여
국립한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7월 28일(수)부터 8월 25일(수)까지 5주간 총 32회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한글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인쇄술과 한글 대중소설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는 “소설로 온 한글 이야기”, ▲한글의 아름다움과 미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예술로 온 한글 이야기”▲한글의 다양한 글자꼴을 이해하고 나만의 창의적인 한글 글꼴을 만들어보는 “우리 한글 멋지음” 총 3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http://www.hange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신청 가족은 집에서 줌(ZOOM)으로 접속하여 교육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만들기 체험 활동 수업에 참여하고 나만의 개성 있는 한글 글씨체를 만든 후에는 온라인 창작 공유 협업 플랫폼인 패들릿(Padlet)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만든 작품을 온라인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서로의 느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실천과 참여 중심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 ‘생태’, ‘평화’를 주제로 2021 학생 사회참여활동 프로젝트인 '찐시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실천과 참여 중심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 ‘생태’, ‘평화’를 주제로 2021 학생 사회참여활동 프로젝트인 “찐시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 사회참여활동은 시민인 학생이 학교, 마을,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참여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특수학교, 각종학교, 초‧중‧고등학교의 동아리, 학급‧학년, 학생회 등 누구나 가능하며 4명에서 10명으로 구성해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별도로 운영하며 특수‧각종‧고등학교는 시교육청에서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개발한 중학교 ‘시민과 사회 참여’교과서가 학생들의 사회참여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마을, 국가, 동아시아에서 시민으로서 함께 연대하고 행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담은 것처럼, 고등학생을 위한 ‘학생자치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 단위 거점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포럼이 오는 7월 13일(화)~14일(수) 양일간 각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본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재정분권 흐름에서 ‘지역의 주체적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하기 위한 주요 요소’를 조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정책과 현장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광역․기초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중부, 호남, 영남 등 광역 단위는 물론 춘천, 전주, 완주, 구례, 광주, 성북 등 기초 단위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포럼을 통해 공론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인 7월 13일(화)에는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무엇이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요소들에 대하여 전반적이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지역으로의 중심 이동의 흐름과 의미’를 논하는 손경년 前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화 이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21년 특별전「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와 연계하여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황실의 문양, 오얏꽃 자수 만들기’를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 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시 담당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과 오얏꽃(자두꽃) 자수를 직접 수놓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오얏꽃은 대한제국기에 황실을 상징하는 공식 문장으로 채택되어 그릇, 건축물, 훈장, 화폐, 우표 등 다양한 곳에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특별 전시에 나온 전시품 중 유리등갓, 서양식 식기 등에서 오얏꽃 문양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특별전에 관심이 있는 성인과 10살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최대 2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전화(061-270-2047) 또는 누리집(http://www.seamuse.go.kr)에서 회당 3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자들의 발열 확인,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할 계획이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제11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에서 활동할 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인권과 관련한 교육 정책 개선을 위해 학생 의견을 모으는 기구로, 이번 제11기에 선발된 위원은 올해 9월 1일부터 이듬해 8월 30일까지 학생인권 관련 모니터링, 교육 참가, 의견 제시 등과 같은 활동을 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도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xev7IBUr)으로 신청하면 되고 다음 달 19일 공개 추첨으로 위원을 선발한다. 위원 선발 결과는 ‘경기학생인권의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2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인권 증진을 위해 학생 의견을 듣는 기구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학생 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학생인권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의 「쌤튜브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5주 프로젝트」를 7.12(월)∼8.15(일) 동안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고등학생의 체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되었고, 인천 관내 중·고등학교 현직교사(13명)가 직접 개발한 5차시 영상(국어, 수학, 영어, 체육)을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공식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다. 강의는 교과 특성 이해, 교과별 공부 방법, 교과 연계 독서 및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쌤튜브 강의 영상은 인천 관내 중·고등학생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한 후, 실천 일지를 작성한 우수 학생 100명을 추첨하여 상품(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욱 중등교육과장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체력 관리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쌤튜브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5주 프로젝트」에 인천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농촌유학 2학기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하여 6월 30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12월 7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1학년도 농촌유학을 추진해 왔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농촌의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마을-학교 안에서 계절의 변화, 제철 먹거리, 관계 맺기 등의 경험을 통해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 유학을 통해 서울학생들은 생태친화적 농촌 환경 속에서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상호협력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다. 2021학년도 1학기에는 81명의 서울 학생들이 전남 10개(강진, 곡성, 담양, 순천, 신안, 영암, 장흥, 진도, 해남, 화순) 지역의 학교에 다니며 농촌유학에 참여하였다. 이 중 2021년 6월 22일 기준 55명이 2학기까지 농촌유학 생활을 연장 신청하였다. 농촌유학 생활을 연장 신청한 학생들을 거주유형별로 보면 41명이 가족체류형, 14명이 홈스테이형이다. 학년별 분포를 보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3명, 초등학교 4~6학년 33명, 중학교 1~2학년 학생 9명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부산지역 16개 한국어 학급의 다문화·탈북학생과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탈북학생에게 한국어 익히기 수업을 통해 우리 말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8차시 16시간으로 이뤄진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의 한국어교육학 강사 13명과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자 24명이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탈북학생들은 한국어의 자음 및 모음 발음 규칙 익히기, 기본 억양 연습, 문장의 종류에 따른 억양 익히기, 의미에 따라 변하는 의문문 억양 및 낭독 연습 등 한국어 기초 발화 교육을 받는다. 이수금 교육혁신과 과장은 “다문화·탈북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하고 공교육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다양한 다문화 교육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해마다 충청권 초·중·고교생 75명을 선발해 1년간 무료로 음악·무용·전통예술 등을 교육한다. 강사와 교육 기자재는 한예종이 지원하고, 세종시는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지난 1월 17억원을 들여 박연문화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부를 리모델링, 연면적 2천200㎡의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학생(56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8%를 넘었다고 시는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예종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98%로 매우 높았으며,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수준 높은 전문강사의 수업내용이 호평을 얻었다"라며 "세종시는 충청권 예술영재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한예종과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