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공립과 사립학교 간 불균형이 없도록 공정한 제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에서 열린 경기사립학교장회 주관 제50회 경기사학포럼에 참석해 초·중·고·특수 사립학교장 및 사립학교 관계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사립학교는 설립 취지가 공립과 다르고 건학이념부터가 쉬운 결정은 아니다”라며 “사람을 사회적으로 성장시키고 세상을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준비”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미래교육 상황을 공유하면서 “큰 방향에서 경기교육 설계도에 문제가 있거나 시대에 맞지 않으면 언제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기에 좋은 의견 전해주시면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사립학교 학생들이 국공립학교 학생보다 덜 지원받는 것은 불균형하고 공정하지 않다”라며 “학생들이 균형 있게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계신 여러분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경기사학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 학교경영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위해 경기사립교장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경기사립학교장회 정길현 회장(성문중학교장)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0일 오후 7시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지역 중학교 3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지난해 대비 변경 사항 등을 안내한다. 또, 전·후기고등학교 지원 방법, 학교 유형별 지원 시 유의 사항, 이중 지원 금지 등 진로·진학 정보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부산교육청 유튜브 채널 ‘부산교육 TV’를 시청하면 되고, 채팅창 등을 통해 질의도 할 수 있다. 설명회 자료는 시교육청 고입포털(https://home.pen.go.kr/hischool)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원하는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읽‧걷‧쓰 확산 및 생활화를 위해 8월 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원)장, 교(원)감, 교사 등의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단체들과 함께 읽‧걷‧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읽‧걷‧쓰 토론회는 8월 말까지 이어지며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모여 △인문학적 소양 △학습역량 강화 방안 △생활화 방안 △읽‧걷‧쓰 확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6일 인천문학경기장 내 그랜드오스티엄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사회 토론회가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읽․걷․쓰 브랜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자리이자, 읽․걷․쓰 시민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의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읽․걷․쓰(읽기, 걷기, 쓰기)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의 교육정책 상표(Brand)로 인공지능(AI) 시대, 인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질문하는 힘과 상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정책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생의 학습역량과 학생,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생태숲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학교 생태계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송내고등학교의 생태 숲은 화단과 정원 위주의 이용자 중심에서 자연 중심으로 관점을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태숲학교는 학생주도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학교 모델을 구축했다. 김포 고창초의 야외 생태학습장, 안양 박달중의 둘레길, 부천 송내고의 생태 숲이 대표적이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생태숲학교의 학생들은 자연 속 놀이와 쉼, 힐링과 여유를 경험하고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학교가 가고 싶은 공간이 되었다”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생태숲학교 개방과 공유의 날을 운영해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월 학교로 찾아가는 ‘기초학력 집중지원 여름방학 교실’을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고 5 밝혔다. 이번 기초학력 여름방학 교실은 기초학력 관련 연중 학습지도가 이뤄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기관이 연계한 방학 중 맞춤형 학생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진 예방 및 학습결손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교실 운영을 위해 7월 초까지 초등 교사들의 희망을 받아 기초학력 지도교사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학습 부진 예방과 학습결손 지도에 열정과 관심 있는 교사 30명이 모집돼 지도교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이후 신청학교 지도학생의 학습 현황과 특성을 파악해 방문지도 대상학교에 지도교사를 배정하여 운영한다. 교사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8월 보충지도를 신청한 학교를 방문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집중지도를 한다. 특히 한글 문해력 및 기초 수리력에 대한 집중 지도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도 결과는 향후 대상 학생 담임교사에게 제공돼 기초학력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피드백이 적극 이뤄진다. 한글 문해력 지도자료 개발에 참여한 일신초 이성규 수석교사는 “방학 중 보충지도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지속적인 학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6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선정한 선도학교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발맞춘 교육 환경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교, 중학교 2교 등 총 5교를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교사 역할 변화’, ‘부산형 HTHT 교수·학습 모델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THT는 하이터치(High-Touch) 하이테크(High-Tech) 교육을 뜻한다. 선도학교들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교장 또는 교감이 필수로 참여한 6~10명 규모의 교내 추진단 ‘AI 비전팀’을 구성해야 한다. 또, 부산형 HTHT 교수·학습 모델 개발을 위한 필수과제 3개와 선택과제 1개를 운영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5일 오후 4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선도학교 관리자,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선도학교 운영 워크숍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선도학교 운영 방안, 향후 일반화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 3.(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디지털 선도학교 및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시범교육청 공모사업으로 ▲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구축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주도할 교원 양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5교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4팀을 선정하였다. 디지털 기반 선도학교는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전, 이미 개발되어있는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 적용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성공 모델을 창출하는 모델교로서 ▲ 대전글꽃초등학교 ▲ 대전대신초등학교 ▲ 동신중학교 ▲ 대전대성고등학교 ▲ 서대전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디지털 선도학교의 대표 교사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일정 시간의 연수를 받은 후 T.O.U.C.H.(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 교육 디지털 대전환과 학교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적 지도를 통해 수업을 혁신하는 교사 그룹) 교사단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기반의 교실 수업 개선에 앞장설 것이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디지털 기술의 교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교원,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1학기 인천 초등 수업 나눔주간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미래수업 혁신에 대한 교육계 내부의 자각과 범사회적 요구에 따라 현장 초등교원 중심의 수업혁신 실천과 나눔을 활성화하고자 「인천 초등 수업 나눔교사」를 위촉하고, 이들은 수업 혁신 선도학급 운영, 미래수업 혁신 모델 개발, 수업 나눔 등의 역할을 연간 수행한다. 수업 나눔주간은 ‘요즘수업’이라는 주제로 45개의 수업공개, 워크숍, 북토크와 실습, 특강 등이 관내 초등학교 등 9곳과 수업나눔메타버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졌다. 주 내용은 ▲(특강)디지털 시대를 사는 어린이의 삶을 바로 보고 미디어 교육으로 수업 넓히기 ▲기초문해력 지도 ▲디지털・AI・블렌디드 수업 ▲질문으로 생각을 키우는 수업 ▲학생 맞춤형 수업 ▲사회정서역량을 키우는 수업 ▲독서와 글쓰기 ▲생태환경 시민성 등 인천교육 역점정책 「기초학력・학습역량 강화」와 그 맥을 함께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저출산 및 고도의 정보 기술 발달 등을 반영한 수업은 어떤 방향으로 구현되어야 하는지 현장 교원의 구체적인 실천 연구가 중
부산시교육청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아침 체인지(體仁智)’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채비를 마쳤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14일까지 ‘아침 체인지(體仁智)’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유명인 아침 체인지 응원 숏폼 영상 공개 ▲아침 체인지 SNS 이벤트 등 2개 분야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숏폼 영상’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래퍼 한해,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선수 등 유명 인사 17명의 아침 체인지 응원 영상을 숏폼 콘텐츠(숏츠)로 제작해 부산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일 1편씩 공개할 계획이다. ‘SNS 이벤트’는 유명인 숏폼 영상 댓글에 ‘아침 체인지는 000이다’의 빈칸을 채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7월 6일부터 14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편의점 5천 원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균 시교육청 대변인은 “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6월 27일(화)부터 6월 30일(금)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문화공연 뮤지컬 <내 손 잡아>를 운영했다.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되었다. 작년까지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었던 생명존중 문화공연이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공연도 발달 수준에 맞게 선정 운영되었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뮤지컬 <내 손 잡아>는 사이버폭력, 집단 따돌림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와의 바른 관계 맺기에 대해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