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최범윤)에서는 3월 20일(금) 아라동연합청년회(회장 오승철)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관한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 지도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단위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협력체제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아라동연합청년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라동, 월평동 일대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학교 건물 내 외부의 살균 방역 소독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최범윤 교장선생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교육공동체의 토대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귀포시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학생 실습용으로 확보해둔 방역물품과 성금을 3월 9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구호봉사팀에 보냈다. 전국특성화고간호교육협의회의 기부활동에 동참한 것이다. 중문고는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환자 치료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공급될 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서 돕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필요한 물품과 성금으로나마 보탬이 되고자 멸균장갑 500개, 수술용 모자 600개, 수술용 마스크 300개, 보건간호교사들의 성금 40만원을 보냈다. 이 물품들은 학생들이 의료기관 현장실습 적응력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물품으로 학생들의 실습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보냈으며, 추후 확보할 예정이다. 중문고등학교는 코로나19 사태 확산 상황에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에 필요한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지난 1월 28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중단하여 학생를 보호하였고, 개학이 미루어진 현재도 담임교사들과 보건교사들이 합심하여 학생들의 상태를 매일 파악하는 등 제주지역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프로젝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 보고서에는 서귀포여고 학생들의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코딩에 대한 탐구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수학, 과학 교과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에서는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에서 차선을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 수학 교과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도로의 상태를 시야각, 곡률과 같은 수학적 개념을 활용해 수치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수학 교과의 심화학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의 운동을 체계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물리 시간에 배운 지식의 활용이 필요하다. 조향 장치와 마찰력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물리 교과의 심화학습이 이루어졌다.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21명의 학생들은 교과 지식을 활용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장애물 회피 △직선 주행 △좌회 △곡선 주행 등의 과제를 협업하여 수행하였다. 기존 모둠 활동과 달리 개인별로 코딩을 한 후 팀원들의 성과를 합쳐 최종 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4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학교 실습포장에서 수확한 한라봉 3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한라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북지역 의료진,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김정·김기남 학생(자영생명산업과 3학년)은‘ 1년동안 땀흘려 재배한 한라봉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남 장흥에 있는 안양동초등학교(교장 정중구) 6학년 선진우 학생이 지난 2월 19일부터 3일간 강원도 대관령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펼쳐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또 한번 ‘작은 학교의 기적’을 보여줬다. 전교생 10명도 채 되지 않은 학교에서 전국동계체전 스키(크로스컨트리) 부문 2년 연속 메달리스트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 선진우 학생은 지난 해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크로스컨트리 남자 초등부 8km 계주에서 은메달(2위)을 따낸 바 있다. 선 학생은 5학년이던 지난 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눈에 띄는 기량 발전으로 화순초 6학년 학생들 3명과 함께 전남 대표 연합팀으로 뽑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도 클래식, 프리, 복합 모두 11위를 기록하면서 101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선진우 학생은 결국 이번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남자 초등부 개인 복합(클래식 3km, 프리 4km 합산) 경기에 출전, 동메달(3위)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개인전 첫날인 2월 19일 클래식 3km에서는 5위(11분 02초)에 그쳐 준비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선수 본인은 큰 아쉬움을 느꼈다. 하지만 다음 날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지난 26일 ‘제주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9학년도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탐라순력도’ 연구 과정과 융합탐구 보고서 5편이 실렸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기록문화유산 연구를 주제로 지난 해 10월 ‘화성성역의궤’ 연구 보고서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발표하였다. ‘화성성역의궤’ 연구는 우리 지역 제주의 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에 대한 관심과 탐구로 이어졌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양지수업혁신동아리 교사들은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를 위해 ‘탐라순력도로 배우는 제주 역사와 문화’ 직무 연수를 이수한 후 세계유산본부 김나영 학예사와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오상학 교수의 학술 자문을 바탕으로 교과별 연구 주제를 논의하고 분야별 독서 활동, 체험학습, 탐구활동 보고서 발표회, 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융합탐구 활동을 기획하였다.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참여 학생 27명은 분야별로 ‘탐라순력도의 지명 표기 분석’(국어 분야), ‘탐라순력도를 통해 본 제주 감귤종 다양성의 변화’(과학 분야), ‘탐라순력도를 통한 조선 후기 제주의 감귤 생산량 및 마(馬) 산업 탐구’(수학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 사업」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스마트팜 실습장을 구축, 미래영농인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해부터 미래농업(스마트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조화 ▲교사연수를 통한 역량 개발 ▲코딩교육과 연계한 학생동아리 활동 ▲스마트팜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도교육청의 지원체제 및 대응투자 확보 ▲지역주민 연계 활용 방안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어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미래농업시설인 스마트팜 실습장을 도입하기 위해 그동안 국내 자영농업고등학교, 스마트팜 관련 기관 및 설치 농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였으며 2월에는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관련 교육기관, 연구소 및 유관기관, 농가, 산업체 등을 방문하여 관련자료를 수집하였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팜랩올레 등 유관기관과 스마트팜 구축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한 교사 역량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기관 교사연수에 참여시켰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IOT, 센서, 데이
부산 연제구 동명초등학교(교장 정덕호)는 2020학년도 동명윈드(WIND)오케스트라의 새 출발을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준비중이다. 먼저 2020 오케스트라 신입단원 모집을 위하여 6학년이 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2월 6일부터 각 교실 등을 돌면서 오케스트라 활동 소개 및 연주를 하였다. 그리고 졸업생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방송으로 진행되는 졸업식 때 방송실에서 연주를 하기 위해서 '사랑으로' 연주곡을 연습 중에 있다. ‘동명윈드(WIND)오케스트라’는 WIND(Wind In Dreams) Orchestra로 ‘동명 꿈동이들의 소망을 담은 따뜻한 바람의 오케스트라’라는 뜻이다. 2018년 12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유공학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019년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동명교육공동체가 모두 마음을 모아 새롭게 부여한 특별한 뜻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학생이 주최가 되어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새해에는 학교 각종 행사 연주 및 등굣길 음악회, 동명 드림 버스킹,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및 외부 공연 등 보다 다채로운 활동을 할
목포정명여자중학교(교장 박형종)는 지난달 1월 8일부터 자유학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전시회를 전남 도청 민원실 옆 윤선도관에서 3월 초까지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자유학기 영어시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어 영상물 및 포스터를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전남 도청의 협조롤 통해 전시된다. 학생들이 할머니들의 자료를 직접 찾고 역사적으로 알려진 사실을 바탕으로 포스터와 종이평화의 소녀상을 만들고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을 직접 디자인하여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프로젝트를 전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전시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었던 내용을 책과 영상자료를 통해 배우고 직접 토론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전시로 앞으로 자유학년제 수업의 방향성을 제시 할 예정이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 박형종 교장은 ‘학생들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위치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초석이 된 좋은 기회였으며 통해 학교에서 배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올해 도내 15개 초·중학교에서 강원 생태학교를 운영하며 생태환경교육 에코벨트(Eco-Belt) 구축·운영을 위해 힘쓴다고 밝혔다. 에코벨트는 학교 및 환경단체, 지역사회와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유기적인 연결망으로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강원 생태학교는 △DMZ 생태학교, △에코스쿨 모델학교,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명다양성교육 학교로 운영되며,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생태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난 해부터 운영된 ‘DMZ 생태학교’는 △DMZ에 서식하는 철새‧야생화 및 습지 탐구, △DMZ 전문기관 생태탐방, △생태동아리 및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DMZ의 생태적 가치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었다. 또한 ‘에코스쿨 모델학교’는 순환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과정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환경 운동을 실천하였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명다양성교육’은 최재천 교수를 초빙하여 생태놀이, 생명다양성교실 구축, 교사연구회 조직·운영 등을 하였다. 특히, 올해 ‘DMZ생태학교(2년차)’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