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20 아트메이커페스타 학생작가 공모전’에서 BTS 그림 전시로 주목을 받은 성당중 2학년 김수인 학생 인터뷰 영상을 지난 8일 대구교육청 유튜브 채널 다:품인터뷰 코너에 게시했다. 김수인 학생은 학생작가 공모전에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그림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릴 적 어머니가 그려주는 그림을 보며 미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김수인 학생은 아크릴물감과 색연필을 사용해 인물의 모습과 표정,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성당중 미술중점학급에 진학해 사교육 없이 미술에 대한 재능과 꿈을 키워가고 있어 틀에 박히지 않은 예술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재목이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이자 멤버 지민을 가장 좋아한다며 천진한 미소를 보인 김수인 학생은 “그림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사뭇 진지하게 “사람마다 그림을 보는 시각과 그림에 대한 해석이 달라서 그림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무한하다는 점이 그림의 매력”이라고 답했다. 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꿈은 없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제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봐주고 찾아줬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생도 놓
국립중앙박물관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이하여 중국 상하이박물관과 함께 '한·중 소띠' 교류전을 2월 2일부터 3월 7일까지 개최한다. '한·중 소띠'전은 2020년 1월 국립중앙박물관이 중국 상하이박물관과 체결한 문화교류 협약의 첫 번째 성과이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 지역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십이지문화를 소개하고 한·중 양국의 농경문화와 일상에서의 소에 대한 의미를 통해 인류의 보편적 신앙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또, 소 관련 고사故事도 다양하게 전해지는데 이러한 이야기들을 전시품과 연관 지어 만든 애니메이션 영상도 제작하여 소개함으로써 전시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한·중 소띠'전은 규모가 작은 전시지만,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어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 처음 열리는 국외문화재 전시라는 점에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만연한 전염병 상황에서 개최된 교류전인 만큼 중국 상하이박물관과 동시에 SNS를 이용한 온라인 연계홍보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와 관련된 속담 중에“우보천리, 마보십리(牛步千里, 馬步十里)”라는 말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 때로는 속도를 줄이고 소처럼 우직하게 천천히 내딛는 느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다른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2021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두레 주만지(주민이 만드는 지역여행) 축제(페스타)–온라인으로 떠나요’라는 주제로 주민사업체 190여 곳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관광두레 온라인 여행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2월 5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 으뜸 두레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 관광두레 피디가 소개하는 지역 주민사업체 현황과 연계망(네트워킹), ▲ 특별 강연 등 공식행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관광두레 주만지 페스타 누리집’(http://www.joomanji.kr)에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90여 곳과 함께 진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강조하면서도 가족들이 정을 나누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와 평등한 가족 문화로 안전한 설날 보내세요!”라는 메시지 아래 가족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되는 만큼, 명절 기간에 이동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1월 28일부터 2월 14일까지 여성가족부 누리집(http://www.mogef.go.kr)에서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가족‧친지에게 인사와 격려의 덕담을 남기는 “따뜻한 설날 인사 함께 나누어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여성가족부 페이스북에서 간단한 미로 게임을 하며 비밀 메시지를 확인하는 “특명! 설날 복(福) 메시지를 완성하라”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민간단체와 기관, 방송 매체 등의 캠페인과 연계하여 가족 실천 메시지를 확산한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떡국 만들기 키트 배부’, ‘온라인 엄마․아빠 나라 명절 체험’, ‘랜선으로 만나는 차례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5일(금) 오후 2시, ‘비대면 시대 축제 실행방안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갑작스레 찾아온 비대면 환경 속에서 지난해 개최했던 비대면 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올해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연결(하이브리드)한 축제 형태와 그 실행방안 등 축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이 진행을 맡고, 정준하 에버민트파트너스(수) 대표가 국내외 비대면 축제 개최 사례와 진단 결과를 발표한다. 축제 감독들은 토론자로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비대면 축제의 기획·준비부터 운영 관리, 디지털마케팅, 재원 마련까지 관련 현안들을 차례대로 논의한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축제를 개최하며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이끌었던 시흥갯골축제 최윤현 총감독, 궁중문화축전 주재연 총감독, 논산강경젓갈축제 노원중 팀장, 관악강감찬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난해 200명의 어린이들에게 '나의 집 만들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0, 11월 각 가정에서 제출된 모형과 소개영상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 5층에서 2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달 간 전시할 예정이다.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의 수업 주제는 ‘30년후 나의 집 만들기’로 이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의 집을 형상화 하며, 집이 지니고 있는 공간적, 내용적 의미를 구성하였고 모형을 모아 마을 형태로 전시하여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일상을 품어주는 안식처이자,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꿈이 담긴 아이들이 만든 집, 그들이 그리는 미래의 삶이 어떤 공간으로 담겨졌는지 어린이들의 작품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1시간당 8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2021년 2월 4일 ~ 2021년 4월 3일)동안 전시를 관람한 후 모형 키트를 체험(150명 한정)해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유튜브 화면에 학생 연주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을 연주하는 모습이 여러 개의 작은 모자이크로 등장했다. 학생들이 연주한 곡은 ‘카르멘 조곡 중 투우사의 노래’다. 화면에 등장한 이들은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의 학생예술단 단원이다. 학생들은 울산교사오케스트라와 함께 모두 6곡을 훌륭하게 연주했다.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온라인에서 함께 곡을 완성했다. 학생예술단은 회관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회관은 당초 창단연주회를 울산교사오케스트라와 연계해 83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무대인, 사제동행 음악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회관은 ‘랜선 창단연주회’라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회관에 직접 방문할 수 없었던 예술단 단원을 위해 교사오케스트라와 지도강사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며 기본음원을 만들어 공유했다. 학생단원들은 선생님들의 연주 음원에 맞춰 각자 개인의 공간에서 영상을 제작해 합주에 함께 참여했다. 2020년 한해 코로나19로 함께 모여 연습할 기간은 부족했으나, 수준 높은 곡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연주할 수 있었다.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은 2월부터 괘불과 승려 초상을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영상 제작으로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전하고자 한다. 높이 12m 폭 6m의 초대형 불교 미디어아트를 최초로 선보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에는 높이 12.7m의 괘불 전시공간이 있다. 이 공간에 실제 괘불이 소개되지 않는 기간 동안 미디어아트로 괘불을 만나게 된다. 높이 12m 폭 6m의 6K 초대형 괘불 미디어아트를 상설전시관에 최초로 상영함으로써 디지털시대 박물관 관람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괘불은 조선시대에 야외에서 불교 의식을 거행할 때 걸었던 대형 불화로, 다양한 불교 의식과 함께 오늘날까지 계승되어 한국 불교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110점이 넘는 현전하는 괘불 가운데 서로 다른 형식을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부석사 괘불>과 국보 제301호 <화엄사 괘불>,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 등 총 3점의 괘불을 대상으로 제작하였다. 승려 초상과의 생생한 대화 이어서 기존 불교회화실 휴게공간
국립대구박물관은 2021년 새해부터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실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개편공사는 2019년 복식문화실, 고대문화실을 시작으로, 2020년 중세문화실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고대문화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의 고고유물 1,535점을 전시한다. 이 전시품들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출토된 문화재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주먹도끼(안동 마애리 유적 출토, 중기구석기), 백두산 흑요석으로 만든 좀돌날(대구 월성동 유적 출토, 후기구석기), 한국식 동검(대구 만촌동 유적 출토, 초기철기), 보물 제2017호 호랑이모양 허리띠고리(경산 신대리 유적 출토, 초기철기), 금동관 2점(대구 비산동, 의성 탑리 유적 출토, 삼국), 관꾸미개(의성 탑리 유적 출토, 삼국), 금귀걸이(대구 내당동 유적 출토, 삼국), 고리자루큰칼(대구 내당동 유적 출토, 삼국) 등이 있다. 중세문화실에는 신라, 고려와 조선시대의 대구와 경북지역의 문화재를 소개한다. 전시품은 국가지정문화재 7점(국보 3점, 보물 4점) 등 모두 286점이다. 신라시대의 불교미술품, 고려와 조선의 공예품, 조선시대의 유교와 교육 등을 주제로 구성하였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세계문화관에 ‘세계도자실'과 ‘일본실'을 개관하였다. 이로써 2019년 12월, 이집트실 개관으로 시작한 세계문화관의 조성을 완료하였다. 세계도자실은 동서교류의 대표적인 산물인 도자기를 주제로 동서 문화가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였고, 일본실은 가깝지만 먼 이웃인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자‘무사武士'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신영호 세계문화부장은 ‘문화와 예술을 후원하며 지배자로서의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던 무사 계급의 면모를 새로운 일본실에서 확인하기 바라며, 이를 통해 여전히 먼 이웃인 일본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양한 고품질의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하여 관람객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도자기 무역의 역사와 일본의 역사를 디지털 패널로 제작하여 지도 위에서 디지털로 펼쳐지는 역사를 체험하도록 하였다. 또한 독일의 샤를로텐부르크성의 도자기의 방을 현지에서 직접 촬영하여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동양 도자기가 유럽에 끼친 영향을 실감나게 느끼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 다실을 재현하고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