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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산중앙도서관, '자료실 속 작은 강연회’ 운영

관련 주제 자료실에서 작가에게 직접 듣는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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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5회에 걸쳐 부산지역 출판 도서 작가 5명이 참여하는 ‘자료실 속 작은 강연회’를 운영한다.

 

이 강연회는 지역사회 책 읽는 분위기 조성 및 부산지역 출판 도서 작가의 재발견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관련 주제 책이 비치된 각 자료실에서 작가에게 직접 듣는 책 이야기로 진행한다.

 

11월 21일 오전 10시에 해양과학 도서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의 저자 명정구 작가가 우리나라 해양환경 특성과 해양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이 날 오후 2시에는 창작동화 ‘땅뚝 할매와 여우 총각’의 저자 곽수아 작가가 오래된 물건을 통한 새로운 탄생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

 

같은 달 27일 오전 10시에 인문 에세이 ‘시인의 공책’의 저자 구모룡 작가가 시와 인문학에 대해 강의한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영화 에세이 ‘엄마와 함께 고전 영화 읽기’의 저자 조수진 작가가 사춘기를 앞둔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이 날 오후 2시에는 로컬 에세이 ‘하하하, 부산’의 저자 배길남 작가가 부산의 역사의 지리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

 

각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저자의 도서를 나눠준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4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 joonganglib)나 당일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강의 별 10명이고, 원하는 강의를 골라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자료실이 단순히 책을 보관하고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독서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