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속초 0.1℃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충주 2.5℃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순천 6.7℃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화

2021송년을 아트센터인천에서!

조수미와 이무지치 내한공연 & 서울시향의 베토벤 ‘합창’

URL복사

 

독보적인 음향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클래식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아트센터인천이 2021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을 위해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이 무지치 실내악단의 내한공연이, 12월 18일에는 서울시향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 무대를 앞두고 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최정상 실내악단 ‘이 무지치’의 내한공연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올해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 무지치와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은 조수미의 만남뿐만 아니라, 바로크 시대 음악을 담은 음반도 함께 발매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 무지치를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게 해준 프로그램인 비발디의 <사계>와, 바흐, 헨델, 퍼셀 등의 바로크 시대 가장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조수미의 보석같은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인류애와 화합의 의미를 가져, 연말 송년음악회의 단골 메뉴로 꼽힌다.

 

하지만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으로 구성되었기에, 지난 2년간 연주되기가 쉽지 않았다.

 

오는 2021년 아트센터인천 송년음악회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탁월한 음악적 소통에 능한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합창’’으로 아트센터인천을 찾는다.

 

소프라노 캐슬린 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박승주, 베이스 심기환과 국내 최고의 합창단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코로나 극복을 염원하는 인류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난 2년 동안 대형 편성의 무대와 해외 악단의 내한공연은 성사되기 어려웠다. 전세계 백신이 보급되고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조심스럽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연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