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2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 단체 대표, 현장 학부모들과 함께 ‘제1차 교육진담 간담회’를 개최한다. ‘교육진담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관심이 높은 주요 정책을 주제로 학부모, 교원, 학생 등 여러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교육진담’은 교육 현장의 진짜(眞) 목소리를, 진심을 다해(談) 듣겠다는 취지를 담아 정한 명칭이다. 교육부는 추후 간담회를 매월 1회 이상 정례화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순서에 학부모를 초청한 것은, 학부모를 교육 정책의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동반자’로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겠다는 교육부 장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부모 단체(7개) 대표와 ‘함께학교’ 학부모 지원단 등 학부모 14명이 참석한다. ‘교육 현장 속 학부모의 역할과 참여 활성화’, ‘교육활동 보호’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장관이 학부모님들과 직접 마주 앉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가 부족해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업성장 인증제’에 참여하는 초등교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업성장 인증제’는 교사들이 자발적인 수업연구, 수업공개 및 참관, 실천사례 나눔 등 다양한 수업 연구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일상적인 수업 안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교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수업성장 인증제 참여교사는 지난해 510명보다 12% 늘어난 569명이었으며, 이중 83.5%(지난해 83.0%)가 인증을 완료했다. 또 광주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https://damoda.gen.go.kr)에는 수업 공개 1천166건, 수업 참관 1천765건, 수업 실천 사례 1천899건이 탑재되는 등 수업 나눔과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는 시교육청이 교원 참여 확대를 위해 ‘다모다’ 절차 간소화, 동영상 수업 공개 등 인증 항목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인증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전문직원 선발 시 가산점 부여, 수업 영역 유공 교원 해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형 미래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자치학교를 201개교까지 확대한다. 자치학교는 각 학교가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공모를 통해 107개교의 자치학교를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141개교, 2025년 163개교로 확대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내년 자치학교 운영 희망학교를 모집한 결과, 올해보다 38개교(23.3%) 늘어난 201개교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는 2023년 첫 출범 당시(107개교)와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규모다. 자치학교는 교육주체가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실제 시교육청이 올해 자치학교로 운영된 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4%가 계속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만족도 역시 전체 응답자의 80%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제초등학교의 경우 ‘연제교육공동체’를 주제로 교육주체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참여 학생의 96%, 교직원은 90%가 만족한다고 응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은 12월 18일 제천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천교육의 주요정책 및 교육현안에 대해 전문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5년 제2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6. 제천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제천의병 청렴정신 계승 및 지식재산권 출원, 2025. 제천온마을배움터 활성화 지원에 대한 의견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범모 교육장은 “교육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한 정책적 논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25 전북교육청 교육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힘쓴 개인과 교직원, 유학생, 기관·단체 등 총 9명(팀)을 ‘2025년 교육기부 유공자’로 표창했다. 올해 교육기부 유공자로는 김은권 전 남원아영교회 담임목사를 포함한 개인분야 7명과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등 단체 분야 2팀 등이 선정됐다. 김은권 전 목사는 2018년부터 전주인후초등학교 후문 일대를 정성껏 청소하며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소규모 학교를 찾아 퍼스널 컬러, 특수분장, 메이크업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확대에 힘을 쏟은 박안자 다인헤어샵 원장도 교육기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리드믹 예술교육 확산으로 학생 공감능력 향상에 기여한 엄희정 전북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배식과 미용봉사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장학사업, 지역활동에 앞장선 고미자 삼례로타리클럽 이사 △학부모회 중심 교육기부 활동을 하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적 교육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양혜지 대정초등학교 교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8일 팔레드오페라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및 지자체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육아정책연구소 박창현 연구원의 ‘유보통합, 질적 전환의 시점에서 다시 묻다’강연을 시작으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결과와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인 대전아이행복프로젝트, 교사학습공동체, 거점형 돌봄 운영 기관의 운영 사례발표와 함께 5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교직원들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영유아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결과보고회가 영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질높은 교육과 보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18일, 아산 올드밀에서‘2025년 하반기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장애학생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성과를 공유·점검하고, 2026년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특수학교(급) 교사,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5년 사업 추진 성과 점검과 2026년 사업 추진계획 안내 △장애학생 현장실습 운영 관련 논의 △장애학생 취업률 제고를 위한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학생들의 특성과 적성에 맞춘 취업 연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현장실습 확대와 실질적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 장애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더 견고하게 구축하여, 장애학생이 교육과 취업, 사회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힘을 모았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실현하여 구체적인 진로‧취업 지원
(아름다운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17일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세종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100분 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교육이 걸어온 혁신의 과정을 되짚고,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성찰하며, 앞으로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미래기획관과 학교정책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특히 단기적 이슈나 선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합의와 숙의를 통해 도출된 제안을 실제 정책 실행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두었다. 토론회에 앞서 참가자들에게는 사전 학습 자료가 제공됐으며, 토론주제별 교육청 업무담당자, 학생, 교사, 학부모, 대학 교수, 퇴직한 지역 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의 기조 강연 ▲‘세종형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 숙의 포럼’ 연구
(아름다운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18일에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지방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배움공동체 자율연수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나눔회는 ‘신규 멘토링’, 국내 테마연수, 학교지원본부 권역별 행정협의회(5개 권역)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1월 선배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간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 1년여 간 활동을 통해 14개 팀(‘멘토’ 42명, ‘멘티’ 53명)이 선·후배와 뜻깊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배우면서 초기 조직 적응에 도움을 주었으며, 국내 테마연수는 10개 팀이 참여해 팀별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현장을 자율적으로 탐방하며 교육행정 및 정책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발굴했다. 또한 올해부터 학교지원본부의 지원 아래 학교 중심 권역별 행정협의회를 운영해 학교와 교육청(본부) 간 소통을 강화했으며 ▲(배움자리) 자율연수․연구 활동, 수요자 맞춤형 연수 ▲(소통자리) 직급별 자율 협의 토론 ▲(나눔자리) 마음과 지식 나눔 활동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종시교육청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 1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38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40명, 전보 224명, 신규임용 21명, 교육훈련 파견 10명, 퇴직 준비교육 10명, 퇴직 17명, 휴‧복직 44명, 인사교류 4명, 교육부 파견 2명 등 총 38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형관 교육시설과장이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며 울산남부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총 3명이다. 임은주 총무과 총무팀장이 정책관 정책관리팀장으로 승진 발령됐으며, 서봉희 정책관 예산정책팀장과 정경람 총무과 인사팀장은 서기관 승진과 함께 중앙교육연수원으로 교육훈련 파견을 떠난다. 5급 사무관급에서는 교육행정 9명, 전산 1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학교 행정의 복잡성과 책임성 강화 추세에 발맞춰, 학급 수가 많은 초중학교에 5급 행정실장을 전면 배치해, 학교 현장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6급 이하 인사는 전보점수제를 바탕으로 개인의 직무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