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교정에 민주대로와 578물길이 생겼다.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5·18광장에 이르는 새 도로명과 수로명이 각각 ‘민주대로’와 ‘5·18물길’로 확정됐다. 전남대는 교내 민주·인권·정의의 광주정신을 생활 속 문화산책로로 구현하기 위해 조성한 민주길 내 ‘광폭 도로’와 ‘수로’에 대한 명칭에 대한 공모와 심사를 거쳐 「민주대로」와 「5·18물길」로 선저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결과 이들 도로명에는 당선작 ‘민주대로’ 이외에도 우수작으로 진리의 길, 용봉대로, 희망대로, 느티대로가 함께 선정됐다. 수로명 역시 당선작 ‘5·18물길’ 이외에 용봉수로, 봉지천, 민주지천, 민주의 물줄기가 우수작으로 함께 뽑혔다. ‘광폭 도로’는 기존 메타세콰이어길 옆에 약 7m 폭으로 조성돼, 5·18광장과 전남대 정문을 잇는 민주길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고, ‘수로’는 광폭 도로를 따라 5·18광장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에서 정문까지 흐르는 물길을 말한다. 정병석 총장은 "민주길에서 중요한 코스 중 하나인 도로명과 수로명이 민주길 조성 취지를 담은 명칭들로 확정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민주대로와 5·18물길이라는 이름이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년 후 AI가 인력 50% 대체 한국개발연구원이 14일 'AI에 대한 기업체 인식 및 실태조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1000곳은 AI가 자사의 직무 10%를 대체하는 데 평균 7.5년, 20%는 9.1년, 30%는 11.8년, 50% 이상에는 평균 20.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력의 경우 10%를 대체하는 데 평균 8.3년, 20%는 9.2년, 30%는 12.1년, 50% 이상에는 20.7년이 걸릴 것으로 응답했다. AI 기술이 미칠 영향이 가장 큰 분야로는 의료·건강(31.4%)을 꼽았고, 이어서 교통(19.4%), 통신·미디어(15.3%), 물류·유통과 제조(10.4%) 순으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봤다. 작년 로또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14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일평균 판매액은 130억 원이다. 일평균 판매량은 1천297만8천93건으로 집계됐다. 2002년 12월 로또 판매가 시작된 이래, 일평균 판매액과 판매량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로또 판매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맞다"며 "정확한 확정치는 3월께 나올 예정"이
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인으로 사는 대한민국, 이에 따라 대학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교과목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이 직접 듣고 싶은 교과목을 추천하는 「교양선택 교과목 학생 공모전」을 처음 개최, 추청 강좌 중 ‘반려동물’과 ‘전염병’ 관련 강의를 실제 정규 교과목에 개설하기로 했다. 이번 1학기에 개강할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 기르기와 동물권’ 교과목의 경우, 평소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일어일문학과 19학번 정지현 학생과 대기환경과학과 18학번 이득원 학생이 공모전에 제안해 개설되게 됐다. 정지현·이득원 두 학생은 현대사회의 흐름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이해하고, 반려동물 양육의 바람직한 태도를 대학에서 정규 교육과정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강좌를 구성·제안했다. 이 수업에서는 사회의 인식 변화에 따라 파생되는 반려동물 인프라·미디어·법률 등 다양한 주제도 다루게 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맹견의 애완동물 합법화와 입마개, 펫샵과 강아지 공장,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와 유기동물 등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토론함으로써 생각을 키워나가는 시간도 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호)은 코로나19 시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TV」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TV」는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제작한 학부모 교육 자료와 명사 특강 등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동영상 채널이다. △교육정보 및 정책 안내 △학습지도 및 진로진학 정보 △자녀 이해 및 인성지도 △힐링·문화·자기계발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제별로 아동과 청소년으로 세분화하여 학부모가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되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제작한 ‘우리아이 원격수업 따라잡기’, ‘슬기로운 원격수업 Q&A’, ‘우리아이 디지털 시민 만들기’ 동영상 시리즈는 자녀의 원격수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격수업 플랫폼 접속방법, 화상도구 사용법, 원격수업 에티켓 등을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강남서초한울타리네트워크 사업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멘토링 등에 대한 자료도 제공되고 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학부모교육TV를 동영상 자료 제공을 넘어 학부모와
IMF 이후 취업자 수 감소폭 최고 1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취업자 수는 2천690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천 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2020년 비경제활동인구는 1667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5천 명(2.8%) 증가했다. 이중 구직단념자는 60만5천 명으로 전년대비 7만4천 명 늘어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취업자 수 감소폭이 커지며 비경활인구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에 구직단념 인구도 같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3178조 육박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2020년 11월 광의통화(M2)는 3178조4000억 원으로 10월(3150조5000억 원)에 비해 27조9000억 원(0.9%)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로 완화적 통화정책이 지속되면서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이 시중에 쌓이고 있는 것이다. 넘치는 시중통화량은 계속해서 부동산과 주식 등 투자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국세청은 13일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에 필요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 연말정산
1인당 국민소득 G7 이탈리아 제쳤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GNI는 2019년보다 1.1% 감소한 3만1000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순위는 오히려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이탈리아의 1인당 GNI는 3만4530달러로 우리나라(3만3790달러)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2020년 이탈리아의 명목 성장률은 -7.9%로 한국(0.1%)보다 크게 낮다. 이에 G7(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처음으로 넘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 '코로나 특수'로 지난해 결제금액 41% 증가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쿠팡과 쿠팡이츠의 지난해 결제금애기 21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19년 결제 추정금액 15조4000억 원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앱 사용자도 크게 늘었다. 쿠팡 앱 이용자는 1천287만 명(2019년 12월)에서 1년 후 1천543만 명으로 20% 늘어났고, 쿠팡이츠 앱 이용자는 21만 명에서 1년 만에 210만 명으로 900%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나랏빛 820조, 사상 최대치 기록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광주 상일여고 미술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작은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수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상일여고는 개교 이래 10여 년 동안 꾸준히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소담제’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행사인 ‘소담제’ 대신 상일여고 이성철 교장을 비롯한 학생‧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작은 전시회’를 진행키로 했다. 상일여고 미술부 학생 21명과 도움반 학생 4명은 1년 동안 동아리 및 등교수업 시간에 틈틈이 제작한 작품들을 이번 ‘온라인 작은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디자인, 애니메이션, 핸드페인팅, 도자기공예, 목공예 등 120여 점으로 채워진 작품들은 동영상 및 팸플릿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상일여고 유튜브 채널(https://youtu.be/Lyml6f6_Wqc) 및 상일여고 홈페이지 포토갤러리(http://sangil.gen.hs.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상일여고 2학년 문여빈 학생(미술부 디자인팀 팀장
비트코인, 12% 이상 급락 11일 코인마켓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 이상 급락한 3만5000달러(약 3848만 원)에 거래됐다. 국내 대표 거래소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10% 이상 하락해 4000만 원선이 무너졌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을 찍었을 때와 비교하면 현재 16%나 하락한 것이다. 최근 미국 국채금 수익률 증대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안전자산으로 투자금이 몰려갔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매매시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 명시화 국토교통부는 11일 주택 매매시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 임대차법 시행 후,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소유권이 이전되기 전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요구하면서 새로운 집주인이 입주하지 못하는 등 분쟁이 종종 발생하였다. 이에 다음달 13일부터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매매할 때, 공인중개사는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여부를 확인하는 서류를 받도록 했다. 3차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지급 11일부터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용대출 과열, 4일새 4500억 증가 새해 들어 신용대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개인 신용대출 수요가 몰려들고 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신한, 하나, 우리, KB국민, NH농협의 7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34조1015억 원으로 12월 말(133조6482억 원) 대비 4533억 원 증가했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빚투'가 활발해지면서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아파트, 작년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 한국부동산원 월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고치인 41%를 기록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이 40% 넘게 상승한 것은 2003년 11월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이다. 과거 최고 기록은 2006년 경기 아파트값이 27.4% 상승한 기록이었다. 전문가는 지난해 분양 물량이 3000세대에 불과했고 인근지역인 청주, 천안, 공주 등에서 수요층이 넘어오면서 가격 상승을 이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국제 관광비행 탑승률 저조, 49%에 불과 지난달 시행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이 저조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관광비행 1차 운항 기간(12월 12일~1월 2일)에 총 16편
수시모집 미충족으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대폭 증가해 정시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올해 전국 200개 대학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넘어가는 이월 인원이 3만7천709명으로 전년(2만6천934명)보다 40%(1만775명)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대학보다 지방 대학에서 그 증가 폭이 컸다. 지방 소재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은 3만2천330명으로 전년(2만1천818명)보다 48.2%(1만512명) 늘었다. 전국에서 수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원광대로, 올해 1천19명이 정시로 이월돼 전년(441명)보다 이월 인원이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서는 홍익대의 이월 인원이 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이 증가한 원인 학생 수 감소, 수능 결시율 상승 등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험생들이 수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경쟁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올해 수험생은 수시 이월로 인한 정시 선발인원 변화, 정시 경쟁률, 전년도 정시 추가합격 인원 등 모든 변수를 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