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G7 이탈리아 제쳤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GNI는 2019년보다 1.1% 감소한 3만1000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순위는 오히려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이탈리아의 1인당 GNI는 3만4530달러로 우리나라(3만3790달러)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2020년 이탈리아의 명목 성장률은 -7.9%로 한국(0.1%)보다 크게 낮다. 이에 G7(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처음으로 넘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 '코로나 특수'로 지난해 결제금액 41% 증가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쿠팡과 쿠팡이츠의 지난해 결제금애기 21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19년 결제 추정금액 15조4000억 원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앱 사용자도 크게 늘었다. 쿠팡 앱 이용자는 1천287만 명(2019년 12월)에서 1년 후 1천543만 명으로 20% 늘어났고, 쿠팡이츠 앱 이용자는 21만 명에서 1년 만에 210만 명으로 900%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나랏빛 820조, 사상 최대치 기록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세수입은 267조8000억 원이다. 2019년 동기 대비 8조8000억 원의 세수가 감소했다. 반면 총지출 증가 폭은 총수입보다 훨씬 컸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총지출은 501조5000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57조8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입대비 지출은 늘어 국가채무는 820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