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초등학교(교장 강태심)는 9월 28일(월) 대만 가오슝 Sih Wei Elementary School 6학년 학생과 온평초 5학년 학생이 실시간 글로벌 화상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ype으로 이루어진 이번 수업은 온평초 5학년 학생들과 대만의 6학년 학생들이 화상으로 만나 각 나라에 대해 소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온평초 5학년 학생들은 대만의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우리 반, 대한민국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대만 학생들도 대만의 교과서, 지도 등을 소개하며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대만과의 글로벌 화상 수업은 앞으로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화상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대만의 학생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온평초등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영국, 인도 등 다양한 국가와 글로벌 화상 수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글로벌 화상 수업 외에도 각국의 학생들은 패들릿 사이트를 활용하여 펜팔 편지를 주고 받는 비실시간 교류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코로나19로 가중된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초·중학교 학령기 아동에게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은 초등학생 아동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하는 ‘아동 특별돌봄 지원’과 중학생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는 ‘비대면 학습 지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미만 아동 중 상대적으로 보호자의 직접적인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162,332명과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79,686명까지 확대 지원한다. 초·중·특수학교 재학생은 별도 신청 없이 개별 학교에서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시기는 초등학생은 추석 전, 중학생은 10월 8일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초·중·특수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아동 중 초등학생 연령(’08.1~’13.12월 출생아) 학교 밖 아동은 초등학교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아동 1인당 20만 원, 중학생 연령(’05.1.~’07.12월 출생아) 학교 밖 아동은 중학교 재학생과 같이 아동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 밖 아동 관련 신청·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공휴일 제외) 아동의 주소지 기준 교육지원청을 방
광주에 있는 광일고가 교내 연석관에서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1학기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 ‘성적 우수 장학금’을,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십 및 봉사정신을 발휘한 모범학생 25명에게 ‘모범학생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삼성 꿈장학 장학금,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KT&G 상상장학금 등을 학생 10명에게 수여했다. 광일고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총 40명의 학생에게 총 3,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래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장학생 선정 대상 학생과 행사 필수 인원 등 최소 인원만 참가했다. 입장 전 발열체크를 시작으로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의거해 모든 참가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번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은 성적우수자뿐만 아니라 탁월한 리더십과 성실성, 근면성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자존감 향상의 기회가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편 광일고는 매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 지원을 아끼지
경북 군위군에 있는 효령초등학교(교장 권영석)는 지난 9월 8일, 전교생 27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도자기 만들기 교내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교외체험학습 활동의 한계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교내에서 진행 가능한 체험학습으로 대신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답답하였던 마음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참여 학생 수를 하루 14명 이하로 조절하고 체험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체험활동 전후 손씻기 및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및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실시된 이번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은 부드러운 흙을 굴리고 주무르는 가운데 흙을 닮은 부드러운 심성이 함양되는 좋은 인성교육의 시간이 되었으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며 숨은 끼와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본교 5학년의 한 학생은 “흙을 만지는 느낌이 너무 편안하고 좋았으며, 도자기에 그림도 그리고 직접 만들기도 해보니 재미있었고 작품이 기대가 된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권영석 교장선생님은 “흙도 숨 쉬는 생명체라는 것을 인식하고 흙과 생명체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재단법인 청암장학재단(회장 이언구)로부터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세종시의 첫 민간장학재단인 ‘(재)청암장학재단’은 재단 설립 전인 2010년부터 장학회를 설립하여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장학생선정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세종장영실고 2명, 세종하이텍고 5명, 양지고 1명, 보람고 2명 등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청암장학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발된 장학생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 1명당 각 1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암 정해준 대표이사는 “앞으로 100억 원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키우고 지역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장영실고 박모 학생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 우리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꾼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세종하이텍고 이재규 교장은 “신도심과 떨어진 이곳은 공부환경이 여의치 않은 아이들이 많아 장학사업이 더 절실하고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받은 이 사랑이 사회에 잘 환원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한마음초등학교(교장 현금순)에서는 제주 이해 교육 활동의 하나로 지난 8월 31일(월), 9월 1일(화), 9월 3일(목) 3일에 걸쳐 1~6학년 학생들(147명)을 대상으로 제주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은 운영하였다. 홍진숙 작가(제주그림책연구회 회원)를 강사로 모시고 제주그림책연구회에서 펴낸 제주어 그림책인 △곱을락 △제주 가나다를 읽으면서 제주의 옛 문화와 제주어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지와 색한지를 이용해 미니더미북을 만들고 학생들 스스로 제주와 관련된 낱말이나 제주어를 이용해 직접 이야기를 쓰고 그림으로 꾸미는 시간을 보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사라지고 잊혀 가는 제주의 옛 문화와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일 오후 2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부모 길이 되다!’를 주제로 ‘2020 학부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0 학부모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제가 이뤄지고, 광주교육연구소 이기언 연구원, 광주동산초 채란경 교장, 광주시교육청 권역별학부모네트워크 최유진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활동이 어려운 학부모회나 학부모 동아리 등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활동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부모의 자녀 돌봄 및 학습지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2020 학부모 정책토론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슬기롭게 위기 극복 방법들을 스스로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2021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정책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학부모참여팀은 올해 처음으로 권역별학부모네트워크를 구성해 대표단을 선출해 광주 관내 전체 학부모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복) Wee센터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초·중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해 부모교육 ‘사랑드림 2기’를 운영한다. ‘사랑드림’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자기 탐색의 기회와 자녀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해운대Wee센터의 특색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허량 맘편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과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부모의 양육 태도와 마음가짐 그리고 마음 다스리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1·2주 차에는 허량 원장이 ‘부모의 양육태도와 행동요법’에 대해, 3·4주 차에는 이두형 전문의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과 행복’에 대해 각각 알려준다. 이에 앞서, 해운대Wee센터는 지난 7월 ‘부모·자녀의 건강한 관계맺기’를 주제로 ‘사랑드림 1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동환 해운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자녀양육에 대한 방법 등에 대한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가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양육태도를 점검해보고, 행복한 가정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7일 제1회 위기학생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기학생지원위원회는 자살예방조례에 따라 연 2회 개최하며 의사, 교수 등 지역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자살 예방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하였다. 배미남 위원(인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담임교사 중심의 1:1 유대감 형성의 중요성을, 이계성 위원(킬리안공감학교 교장)은 담임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보기 위원(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고위기 학생의 소집단 교육활동 등 관계 형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지현 위원(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연구원)은 청소년 온라인 상담망 ‘다들어줄개’, 위기학생 상담 매뉴얼 보급, 교사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부 사업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했다. 이지연 위원(인천대 교수)은 학교·학부모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 과장은 “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자살 예방 정책을 더욱 공고히 수립하여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갑천초등학교(교장 한영예)는 18일부터 21일 3박 4일 동안, 갑천 초·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작은 학교 인형극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 선정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실시하는 「2020년도 작은 학교 인형극 캠프」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갑천초등학교 재학생 14명과 졸업생인 갑천중학교 재학생 5명이 함께 어울려 춘천교육대학교 대학생 10명의 멘토들과 함께 창작인형극을 만들어 공연을 하였다. 춘천교육대학교 교육 인형극회 청개구리의 창작인형극 공연관람을 시작으로 인형극에 대한 기본소양을 다져 창작인형극 대본을 작성하였다. 완성된 대본을 토대로 등장인물을 직접 그려 막대인형 및 배경을 제작하는 등 인형극 공연을 위한 준비과정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하였다. 인형극캠프 마지막 날에는 세 개의 순수 창작 인형극 작품을 공연하였다. 인형극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작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여는 인형극 한마당이기에 갑천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새마을갑천문고 회원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수정예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외부인사 초청 없이 안전한 방역 속에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