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양병춘)는 지난달 영국 로이드인증원(LRQA)에서 실시하는 선급용접 인증시험에 2학년 기계과 학생 1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기계과 2학년 14명이 고교생 신분으로는 전국 최초로 이 시험에 응시 및 합격했으며, 올해 2년 연속 전원 합격한 것이다. 영국 로이드선급은 선박, 일반산업, 철도의 설계인증·검사·안전·신뢰성 등 기술 평가 관련 업무를 하는 세계 선급협회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용접기술의 국제적 통용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해외의 기술사 시험 응시나 취업 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시험은 학교 교육과정보다 까다로워, 학생들은 주말과 방학기간에도 방과후수업에 참여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학생들은 합격 증서를 바탕으로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며, 나아가 호주 현지 취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양병춘 부산기계공고 교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상반기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열고 올해 운영계획과 위생점검 방법에 대한 연수를 7일 실시했다. 협의회는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점검단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민관협력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급식점검단 11명을 구성하고, 12월까지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학교급식점검단은 불시에 학교 급식소를 방문해 급식이 제공되는 전 과정을 확인하고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학부모, 소비자단체,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효과적이고 객관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급식 시간을 제공하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며 “언제나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은 주영한국교육원(원장 안희성)과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주영한국교육원은 영국 내 재외동포 교육 지원과 한국어 확산 교육을 총괄하기 위해 한국 교육부가 현지에 설립한 기관이다. 현지 한국어 교육의 양적 확대와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초·중등학교 한국어 과정 개설 지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무협약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주영한국교육원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양국 학생‧교사 간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과 안희성 주영한국교육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원격 화상 회의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학교 수업 지원, 교육봉사활동 등 교원의 현지 파견과 교류 지원 ▶초·중등학교 간 자매결연 등 학교 간 교육 교류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민선 4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공약 중 하나인 학생‧교원 학기 교환제 운영을 통한 인천-해외 학교 간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해외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위해 ‘청렴에 책임을 더하다’ 청렴 책임 선서식을 6일 개최했다. 선서자로는 도성훈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과 직원 대표인 김남훈 장학사가 나섰다. 선서문에는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의 내용을 포함해 청렴 책임 행정을 구현하는 모든 교육 가족이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을 스스로 되새기도록 했다. 김남훈 장학사는 “20년 공직생활에서 간부 공무원과 하나가 돼 함께 청렴 선서를 한 게 처음이라 설렜다”며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도 청렴하게 그리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으로 인천교육 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청렴 책임 선서를 통해 청렴한 책임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올해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3월은 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준비를 할 때입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6일 시교육청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오픈AI인 ChatGPT를 이용해 작성한 인사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도 교육감은 “요즘 ChatGPT가 유행이어서 인사말을 오픈 AI ChatGPT에게 맡겨 보았다. 제가 앞서 한 말보다 훨씬 자연스럽지 않나. 이런 시대가 왔다”며 인천 교육청이 미래교육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도 교육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해방선언 이후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어린이들이 평화인권선언을 만들고 발표를 하려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 교육은 인천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길목에서 늘 학생들이 큰 역할을 해왔다”며 “학생 자치 활동을 통해 자기 삶의 주도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사를 더 많이 반영해 사업들을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실시한 조직개편과 관련해 미래교육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매뉴얼을
대전이문고등학교(교장 김동춘)은 지난 3월 2일 대죽체육관에서 제38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모델인 ChatGPT를 활용한 교육 방식을 적용하여 신입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높이며, 교육의 혁신적인 방식을 보여주었다. 김동춘 교장은 직접 ChatGPT에 접속하여 입학 축하와 고교 생활에서의 자기주도성에 대한 명령어를 입력하고 ChatGPT의 답변 분석 모습을 신입생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ChatGPT를 활용하여 자신의 궁금증을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이번 입학식은 이동식 스튜디오 장비를 활용하여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전국의 학생들과 교육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으며, 대한민국 교육계의 혁신적인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대전이문고등학교는 이번 ChatGPT를 활용한 입학식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제시하며, 교육계의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3월 2일(목), 대강당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선정된 ‘2022년 청렴시책평가’ 우수 부서 및 협업우수공무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2022년 청렴시책평가 결과, 30개의 우수 기관(학교) 중 행정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2개 과(운영지원과, 재정지원과)가 선정되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2022년 협업우수공무원 18명 중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8명(중등교육과 1명, 평생교육체육과 1명, 운영지원과 2명, 재정지원과 3명, 시설지원과 1명)이 선정되어, 동부교육지원청이 직원·부서 간 소통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업하는 조직문화가 활성화된 기관임을 입증하였다. 자체 청렴시책평가는 각급 기관과 학교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도를 평가함으로써 반부패 역량 제고와 구성원의 청렴정책 참여를 유도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협업포인트제는 협업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직원 개인 간 업무추진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을 경우 감사 메시지와 함께 협업 포인트를 전달하여 협업에 적극적인 직원을 발굴·표창하는 제도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창의적인 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생상담의 안정화와 내실화를 위한 ‘Wee클래스 운영 길잡이’를 제작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료는 학교 Wee클래스 운영의 실질적 지원과 학교 상담자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교사와 전문가 등 15명을 개발·검토위원으로 위촉해 자료를 개발해왔다. 올해 처음 제작한 이 자료는 ▲Wee클래스 운영 ▲학생 상담 및 심리검사 ▲상담 행사 활동 ▲위기 상담 ▲보호자 상담 ▲상담 윤리 및 상담 기록 관리 ▲외부 기관별 연계 등 총 7장으로 이뤄졌다. 학교 상담실 운영 실무와 사례를 담고 있어 학교 상담자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책자는 개인상담·집단상담·심리검사 등 ‘학생상담’, 학교폭력, 자해·자살, 아동학대, 성폭력 등 ‘위기상담 유형별 상담 매뉴얼’, ‘상황별·학생 특성별 보호자 상담 사례’ 등을 제시해 사용자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비밀보장·상담기록의 보호와 공개 등 학생상담 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상담 윤리와 상담기록 관련 지침도 안내한다. 또, Wee센터를 포함한 외부 기관별 연계 방법도 담았다. 김범규 시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학교상담실 운영 매뉴얼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관장 정경애)은 4월부터 8월까지 미추홀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해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지원 사업이다. 주안도서관은 관내 남구지역아동센터 2~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수업 ▶독서 전문 강사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후활동과 독서 체험 총 18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평소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정보문화의 장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신종감염병 예방 지도서 「같이 가치 건강 이야기」를 자체 개발해 전체 학교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신종감염병을 대비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학생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감염병 관리와 시민교육을 융합한 교육자료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미래 지향적인 보건교육 지도서와 교육자료를 감염병 예방 교육 지도교사들과 함께 개발했다. 자료는 초・중학교용 대상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춰 ▶감염병 대유행 이해하기 ▶감염병의 전파와 예방 ▶건강과 시민의식 융합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감염병 연결고리 카드, 감염병 대유행 카드 게임, 원헬스 개념 이해를 위한 칼레이도사이클 모형 만들기 등 학생 참여형 교구를 활용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전 학교와 ▶질병관리청, 교육부 등 관계부처 ▶전국 시도교육청 ▶인천광역시청과 10개 군·구 보건소 등에 자료를 배포하고, 감염병 인식개선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반복되는 감염병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올바른 정보를 통해 가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