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속초 0.1℃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충주 2.5℃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순천 6.7℃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교육청

서울교육청, 전면등교 대비 기초학력 보강

방학중 기초학력 집중교실 운영, 키다리샘 550명 지정

URL복사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하여 기초학력보장 선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7월부터 관내 모든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학습도움센터를 운영하고, 단위학교 교사가 직접 보충‧보정지도 활동을 하는 ‘키다리샘’ 550명을 공모·운영하며, 공립초 293교에서 ‘방학중 기초학력 집중교실’을 운영한다.

 

지역학습도움센터란,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심리‧정서 등 복합요인의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통합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학습자원을 연계‧지원하며,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전문기관이다.

 

학습클리닉센터는 전국에 총 142개 기관이 설치되어 있으나, 교육지원청 단위 모두에 설치된 시도는 17개 시도 중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12개 시도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성북강북교육지원 성북강북학습도움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지역학습도움센터 구성원, 지역 학습자원 네트워크 관계자, 일선 학교장, 학부모, 학생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학생통합지원과 기초학력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에서 현장 교사가 핵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교사의 기초학력 보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중 모든 공립초 교원을 대상으로 ‘키다리샘’ 550명을 공모할 예정이다.

 

키다리샘 사업은 교사의 자발성과 헌신에 기반하여 이루어져 오던 기초학력보장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려는 것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어 기초학력 보장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기초학력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키다리샘에게 학기 중 방과후, 토‧일요일(휴일), 방학기간에 6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지도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일수 부족 등으로 학습결손이 누적된 학생들을 위하여 공립초 293교에서 ‘방학 중 기초학력 집중교실’이 운영된다.

 

오는 2학기부터 전면등교가 계획됨에 따라, 방학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기초학력을 다짐으로써 모든 학생이 2학기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방학 중 기초학력 집중교실’은 단위학교 책임지도의 하나로 구성원의 요구와 학교실정을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