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나는학교(가칭)’설립 사무와 개교를 추진할 파견 교사 4명을 모집하고 있다. ‘신나는학교(가칭)’는 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총 사업비 83억 8천만 원 규모, 안성 보개초등학교 자리에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기숙형 중·고 통합 운영 학교로 일명 ‘해리포터학교’로 칭했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공립 중등학교 현직 정규 교과 교사이다. 지원을 원하는 교사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선발한 교사를 올해 3월부터 신나는학교 설립 사무 도움교로 지정한 안성고등학교로 파견해 ▲학생 개교추진단 모집과 운영계획 수립, ▲학교 밖 청소년 협의회 운영, ▲교육과정 편성과 교과목 승인 신청, ▲학교 공간 혁신 사전 계획 수립, ▲마을교육 활용 공동자원 조사와 협력 체제 조직, ▲학교 홍보와 학생모집 등을 담당하게 하고, 2022년 3월에는 신나는학교로 정식 발령할 방침이다. 결과 발표는 다음 달 9일 도교육청에서 합격자 소속교로 공문 발송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기존 학교 설립은 국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 내용,
2021년 3월부터 전남 초등학교 전체 ‘무상 우유급식’이 실현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올해부터 전남 초등학생 9만 3,000여 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키로 했다고 21일(목) 밝혔다. 학생 1명이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 간 매일 개당 430원(200ml) 하는 우유 1개씩, 연간 8만 1,70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 75억여 원은 국비와 지방비(전라남도)로 충당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무상 우유급식 확대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더욱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우유 소비 증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낙농산업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기본 지원 대상자들에게 무상 우유급식을 해 왔다. 또한 전라남도와 협업해 자체적으로 학생 수 240명 이하 학교 학생들과 교육비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3자녀 이상 가구 자녀에게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무상우유급식 확대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와
울산교육청은 학부모회컨설팅단 모집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하여 29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 시교육청 학부모회컨설팅단은 2017년부터 학부모회 학교 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2월17일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학부모가 교육주체로서 학교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단위학교 학부모회 안착과 학부모의 학교참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하여 한 학교당 1회 이상 찾아가는 학부모회컨설팅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학부모회컨설팅단 모집인원은 지난해 32명보다 14명 증가한 46명이며, 대상은 학부모회 활동에 관심 있는 초·중·고·특수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이다. 소정의 연수를 이수하면 컨설팅단 활동 자격이 주어지고,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학부모회컨설팅단은 3인 1조로 구성하고 학교로‘직접 찾아가는 컨설팅’과 울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질의응답 형태의‘상시 온라인 컨설팅’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학부모회컨설팅단 지원신청서는 학부모지원센터 전자우편(26000360@use.go. kr)으로 접수받으며, 자격 등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카카오톡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이모티콘은 다람쥐를 캐릭터로 한 ‘다움이’다. 다움이는 나다움, 너다움, 우리다움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친구 사이 공감과 관심을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다움이가 ‘너라서 좋아’, ‘힘내 힘내’, ‘잘될거야’, ‘괜찮아’, ‘사랑해’,‘뭐든지 말만해’ 등과 같은 응원 문구를 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움이 이모티콘을 JB메신저에 등록해 활용하는 것은 물론 민주시민교육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일까지 카카오톡 채널명을 공모한다. 안내된 QR코드에 접속해 이모티콘을 확인하고 어울리는 타이틀명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명이 확정되면 3월 새학기부터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제작, 활용함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 15일 대구 처음으로 정서적, 행동적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 치유 서비스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연계한 동산Wee센터 스콜라동산을 지정하였다. 치유형 대안교육은 학업중단 위기에 있거나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아동ㆍ 청소년의 심리지원을 목표로 대안교육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동산Wee센터 스콜라동산은 정규교과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 프로그램도 포함되며 치유명상, 예술치료, 사회기술훈련, 진로 탐색교육, 봉사활동, 걷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대안교과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영남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영남Wee센터 두비(DoBe)교실을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다. 스콜라(scolar)의 의미는 라틴어로 학교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유형 맞춤형 대안교육을 제공한다는 교실, 수업의 뜻으로 치유형 배움의 동산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황하고 혼란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교육청의 대안교육시스템을 통해 훌
전라남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전라남도과 공동으로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 지급키로 하는 등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3기 출범 이후 교육감 공약으로 학교밖청소년의 교육참여 기회 확대와 청소년 지원기관 연계 강화 등 학교밖청소년 지원에 앞장서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검정고시․진로진학을 위한 중식비와 상담지원,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으로 학업복귀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21년 1월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개정에 따라 전남도와 공동으로 학교밖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기계발을 통한 사회진입 지원을 위해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은 학교밖청소년 중 은둔형과 사회적배려대상 발굴과 연계를 통한 학교복귀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했으며, 관련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만9~18세)에게 연령에 따라 월 5만 ~ 20만원까지 교통카드와 체크카드로 적립해 지급한다. 수당 지급과 관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맡으며,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학업지속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제1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공개모집한다. 모집은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이며, 전라남도 도민이면 누구나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ne.go.kr)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받아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우편·방문·팩스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도민 50명 이내로 구성 예정인 감시단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 예산·기금 불법지출에 대한 시정 요구 △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와 관련된 제안 △ 예산 낭비관련 현장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들 감시단 중에서 예산낭비 사업을 발굴하거나 예산 절감 방안을 제안해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에 기여한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명식 예산과장은 "감시단 구성으로 낭비되는 예산집행을 막고, 공무원들이 스스로 효율적 예산 편성 및 집행 방안을 강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건축물이 전문가에 의한 색채디자인을 적용하고 쉼과 문화공간을 더해 감성이 살아 숨 쉬는 교육시설로 대변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밋밋하고 획일적이었던 학교건물을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는 감성 있는 색채디자인과 계단참 등의 자투리 부분에는 아이들이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소통과 창의공간으로 조성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학교설문 결과, 종합만족도 96%로 색채디자인 적용 등이 학생감수성 발달 및 학교폭력 예방, 학생 자긍심 고취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올해 예정된 교육시설사업에도 확대 적용해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감성중심의 학교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 한 해 전남 도내 각 급 학교 현장에서 존중과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확산하는 민주시민교육이 크게 강화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 학교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학교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자신과 공동체 삶의 주인임을 자각하고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여 이를 자신, 가정, 학교, 사회에 적용하는 교육을 말한다. 존중,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공감, 민주적 의사결정, 사회 참여, 비판적 성찰 역량을 길러 미래사회를 열어가는 주체적인 민주시민을 양성하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이 계획에서 ‘민주적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하고, 참여와 실천의 학교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추진 과제로는 △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 교원 역량 강화 지원 △ 학생자치 활성화 △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 민주시민교육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과제가 학교에서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수업 혁신과 민주적 학교
충남교육청은 올해 학교별로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시행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한다. 충남악기지원센터에서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시행하는 학교에, 수업에 필요한 국악기를 1년간 대여해주고,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도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찬회와 국악기 연수를 하기로 하고, 교육청에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난 12일 열린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 1차 협의회에는 지난해 운영학교인 금산동중학교 음악 수업 '아리랑 가야금으로 연주하기'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악기 구매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단장인 안인찬 서산여중 교장은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한 곡 정도는 연주할 수 있도록 수업 설계를 해야 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국악기 연주가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완 장학관은 "예술교육은 모든 학생의 기초 소양 교육으로, 보편적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교마다 전통악기 연주가 활성화되도록 지원단 운영과 예산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