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서대문도서관(관장 심옥화)은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대학과 공공도서관의 협력사업으로 『인생에 한 번쯤, 문화 다양성 2.0』(이하 문화다양성 2.0) 강좌를 운영한다. 『문화 다양성 2.0』은 국내 외국인의 비율이 5%를 넘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공감을 높이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으로 총 4강(16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 다양성 2.0』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지역인문학센터 똘레랑스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강사진은 한국외대 교수를 비롯해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되며 모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지원한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 줌(ZOOM)으로 운영하여 공간의 제약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및 신청은 2월 14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진행되며 기타 문의는 서울특별시교육청서대문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02-6948-2181)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4일(수)에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실 속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서행동 위기학생은 심리·정서 또는 행동의 문제로 일상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어려워하는 모든 학생을 의미한다. 최근 학생의 심리·정서적 문제가 급증하고 있고 교실 내 신체적 공격, 욕설, 폭언, 교실이탈 등 학생 행동 문제로 인한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 역시 늘고 있어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0여년 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긍정적행동지원(PBS)를 실행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11월 좋은교사운동과 공동토론회를 통해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 어려움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하여 일반학교으로의 적용·확산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긍정적행동지원(PBS)이란 학생의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행동의 동기를 찾으며, 행동중재계획을 수립·수행하고 결과를 평가하여 학생의 더 나은 행동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2023년 서울시교육청-교육단체(좋은교사운동)-현장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방안 마련 통합 TF」에서 긍정적행동지원(PBS) 시범운영 사례를 통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진단이 필요하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마음이지(EASY) 검사’를 개발하고, 올해 1월에 전국 초‧중‧고 학교에 검사지와 매뉴얼을 배포하였다. ‘마음이지(EASY) 검사’는 3년 주기로 정해진 학년에만 검사를 실시하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 ’와는 별도로,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학생에 대한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검사문항은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약 3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링크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가능) 또는 서면으로 응답 가능하다. 교사는 검사 결과를 학생‧학부모 대상 상담자료로 활용하거나, 전문기관과 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교사가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요인별(정서, 불안, 대인관계, 심리외상 등) 해석자료 포함 이 밖에도 교육부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도 위기학생 선별효과를 높이는방향으로 개선하여 2025학년도부터 학교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며, 학생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법률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새학년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돕는 자료인 도움자료 「2024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와 놀이 활동 도움 영상「폴짝」을 개발하여 공개한다. 초등학교 입학 후 3월에 이루어지는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를 도와 기본생활 습관과 바르고 원만한 학생 간 관계 형성, 기초학습 태도와 기능 습득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활동이다. ‘2024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은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을 포괄하여 초 1학년 모든 학생들이‘행복한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자료이다. 이 자료는 4개 대주제인 △우리는 1학년 △보고, 느끼고, 움직이고 △마음이 자라는 놀이 △ 여러 가지 선 그리기에 따른 35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가 학급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이주배경(다문화) 학생과 함께할 수 있는 지도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초기 적응을 돕는 핵심 요인 5가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는 서울시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배포함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소방청(청장 남화영),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협업하여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의 8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분야별 안전체험차량·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학교 현장의 호응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0개교가 늘어난 800여 개교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소방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해양안전교육과 제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에서 희망하는 안전교육 분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은 소방‧교통안전교육을 중심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초등 고학년 및 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5일(월)부터 ‘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이하 특별회의)에 참여할 청소년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특별회의 위원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공개모집(약 30명), 시‧도 추천(시도별 4~6명, 약 100명) 방식으로 총 130여명의 청소년 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회의’는「청소년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청소년이 청소년 분야 전문가와 함께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정책을 설정·점검 및 제안하는 회의로, ´05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였다. 그동안 64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하여 그중 583개(89.8%)의 제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었으며, 특히, 제19회 청소년특별회의에서는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확대(청소년문화패스)’, ‘교육소외지역 청소년 대상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총 34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33개의 과제를 정부정책에 반영(97.1%)하였다. 올해 특별회의는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위원이 직접 투표로 정책의제를 선정해 17개 시·도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회의, 전국단위 대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정부 부처에 건의할 청소년 관련 정책과제를 점검 및 논의할 계획이
20년 가까이 강의를 하고 글을 쓰면서 가르치는 것보다 듣고 배우는 게 더 많아서 좋다. 네팔, 몽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외국인들에게도 강의를 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것(Respect for Difference)'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미나리, 오징어게임, 기생충과 K-Golf, K-Food, K-Culture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세계를 점령하고 세계인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거다. 정규교육과, 즉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제외한 기업의 임직원 연수 교육이나 일반인을 위한 평생교육과정에서 운영하는 교육에 있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은 어떠해야 할까? 첫째, 언어가 되어야 한다. 지구상의 누구와도 소통이 되어야 하는 바, '영어는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며 한글이나 한국어도 품위 있고 수준 높은 어휘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듣기 거북하고 함부로 쓸 수 없는, 저속하고 상스러운 언어가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가능하다면 제2, 제3 외국어도 공부를 해 두면 좋을 듯 하다. 중국어나 스페인어도 공부하고 싶을 때가 있다. 써먹을 기회가 없는 걸 알면서 라틴어를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낀
“직장인 77%, 영어실력 부족으로 업무 기회 한계 느껴 (문화일보, 2024. 1. 18)”라는 기사를 읽으며, 대학 진학률이 75%에 이르는 우리 나라가 영어 교육을 어떻게 했길래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문해력(文解力)이 낮아지고,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늘어난다는 소식도 낯설지 않은 걸 보니 국영수를 기준으로, 모든 교육이 총체적 난국에 빠지는 듯 합니다. 특히, 글로벌 문화의 교류가 급증하고 있고, 국제 경쟁이 심해지는 최근의 분위기를 보면 무엇보다도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Global Business Skills and Competency)”이 매우 중요한 시대라고 여겨집니다. 필자가 '뉴욕보험대학(The College of Insurance)'에서 연수를 받을 때 사 온 책, '국제 비즈니스(International Business)'를 다시 꺼내 살피면서 중요한 내용을 훑어 봅니다. 최근 인도, 네팔, 튀르키예 등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함께 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자세와 요건은 첫째, '언어와 소통(Language and Communication)'입니다. 영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관장 이인우)은 시민의 자발적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2024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내에서 자발적으로 활동 중인 자율 독서 동아리를 발굴해 모임 장소와 활동도서를 지원한다. 또 장르별 도서를 함께 읽고 필사하는 ‘연수 공유독서’ 동아리 회원모집을 진행한다. 연수도서관에서 소장하는 자료를 활용해 신간도서 및 문학도서를 함께 읽고 활동을 공유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모집기간은 2월 8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연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내 독서동아리 지원을 통해 독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동 지원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은 1일 남동구 관내 작은도서관 및 지역서점 대상 ‘2024년 독서문화 지원 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행복한작은도서관, 그루터기 책방 등 14개 기관 대표가 참석해 중앙도서관 읽걷쓰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연계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도서관은 3월부터 작은도서관과 지역서점을 거점으로 하는 읽걷쓰 커뮤니티 활성화를 추진하며 추후 선정 기관은 ▲읽·걷·쓰 동아리 운영 지원 ▲도서 지원 ▲책 출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큰사랑도서관 관장은 “중앙도서관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서점과 작은도서관이 연결되고 상생하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네트워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독서문화진흥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jungang) 또는 전화(☎032-627-839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