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동초등학교(교장 권창환)는 10월 23일(금) 9시~11시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박물관에서 실시한 길 위의 인문학 체험학습을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화로 바라본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우선 민화에 대해 배우고, 민화를 직접 색칠해 보고 이것을 보온 텀블러에 넣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다양한 민화를 접해 보고 민화 속에 담긴 뜻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민화 그리기 체험이 끝나고 해설을 해 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역사박물관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돌칼, 청동검,독무덤, 가마, 큰 숟가락 등을 보며 우리 조상님들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4학년 조○○ 학생은“큰 숟가락 유물이 생각나요. 큰 숟가락으로 밥을 많이 먹어 큰 사람이 살았다고 일본 사람들이 생각했다고 설명을 들었어요. 우리는 큰 사람인가 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창환 교장은“학생들이 밖으로 나가 인문학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것을 체험하고 많은 것을 배워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합니다.”라며 학교 밖 체험을 강조하였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10월 14일(수)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공간인 ‘수다뜰’ 개관식을 실시하였다. ‘수다뜰’은 학교 공간 민주주의 키움 학교 사업으로 모든 과정에 학교 공간 혁신 프로젝트 학생팀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그 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학교 공간 혁신 지원팀과 전문가 지원단의 도움을 받았다. 수다뜰 개관식은 수다뜰 개요 설명 및 수다뜰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수다뜰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명동아리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치즈케익을 판매하였고 하람반 학생들의 생활 공예전시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진로취업부의 천연 염색 꽃 브로치, 패브릭 브로치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민주 공간 구성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수업 프로젝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수다뜰 개관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행복한 학교 구성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7일(토) 오전 10시부터,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독서아카데미, <로봇중독>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을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채널 ‘학끼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한다. 춘천‧화천 지역 중고생 독서동아리 연합활동인 ‘청소년독서아카데미’는 올해 4회에 걸쳐 오프라인 작가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상을 도내 청소년으로 확대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초청 작가의 책을 함께 읽고,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내용을 작가님에게 실시간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올해 청소년독서아카데미는 △<페인트>, 이희영 작가(7월 4일), △<까대기-택배 상자 하나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이종철 작가(9월 5일)와의 만남이 진행되어 도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11월 7일에는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김예원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교조 춘천화천중등지회 한명숙 수석교사(봄내중)는 “함께 읽기를 통해 공감의 힘을 키워 소통하고 연대하며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 장덕초(교장 정종문)에서 이 학교의 학부모 배구동아리가 14일 1학년 학생들에게 ‘물병 커버’를, 6학년 학생들에게 ‘마스크 스트랩’을 전달했다. 장덕초 학부모 배구동아리는 마스크 분실 방지를 위해 ‘마스크 스크랩’을, 깨끗하게 물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물병 커버’를 직접 제작했다. 학부모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해 순차적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위한 선물 제작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었다. 장덕초 1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개인 물병을 사용하고 있는데 ‘물병 커버’를 사용하면 물병 표면에 이슬이 맺히거나 오염을 막을 수 있다”며 “엄마들이 우리들을 위해 예쁜 ‘물병 커버’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덕초 6학년 한 학생은 “학부모님께서 만들어 주신 ‘마스크 스트랩’ 덕분에 마스크 분실 우려가 줄었고, 벗을 때도 주머니에 구겨 넣을 필요 없어 마스크를 편리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학부모님들께 감사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흥산초등학교(교장 강경봉)는 10월14일 흥산살이(연중 실시하는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흥산초의 특색교육프로그램) 시간에 학교 텃밭에서 전교생이 참여하여 고구마 수확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3월에 고구마 덩이를 심어 줄기를 재배하였고, 직접 가꾼 줄기를 6월에 심어 가을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가꾸고 관리하여 수확하였다.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학습하고 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흥산살이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흥천중학교(교장 전선애)는 2020년 10월 6일·8일 이틀에 걸쳐 오자기정원(학교 텃밭 정원)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맞이 독서캠프를 진행하였다. 흥천중 독서캠프는 학생들이 독서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가지도록 사서 교사를 중심으로 교내 여러 교사가 협력하여 매년 새로운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내 행사다. 첫째 날(6일)에는 “나다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금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책의 내용을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의미 있게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8일)에는 음악과 연계한 바인더북 만들기 및 감정 다이어리 만들기를 통해 지적 활동의 결과물을 직접 정리해보며 책이 가져다주는 긍정적 느낌을 체험하도록 하였고 국어 교과 시간에 읽은 책의 내용을 그림 엽서로 만들어 전시하며 독서 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흥천중 교장 전선애 선생님은 “학생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한층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져 앞으로 아이들 성장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남주중학교(교장 오기녕)는 지난 9월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이틀 동안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 강사를 초청하여, 함께 살고 있는 세상 속 다름과 그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강사는 장애의 종류, 장애의 특성, 함께하는 방법 등을 사례 영상 제시 및 여러 가지 퀴즈로 학생들이 즐겁고, 이해하기 쉽도록 도움을 줬다. 남주중 3학년 강윤석 학생은 “장애인들이 나와는 다른 점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방법들을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 많은 장애인들을 응원하고 싶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지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온평초등학교(교장 강태심)는 9월 28일(월) 대만 가오슝 Sih Wei Elementary School 6학년 학생과 온평초 5학년 학생이 실시간 글로벌 화상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ype으로 이루어진 이번 수업은 온평초 5학년 학생들과 대만의 6학년 학생들이 화상으로 만나 각 나라에 대해 소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온평초 5학년 학생들은 대만의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우리 반, 대한민국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대만 학생들도 대만의 교과서, 지도 등을 소개하며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대만과의 글로벌 화상 수업은 앞으로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화상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대만의 학생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온평초등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영국, 인도 등 다양한 국가와 글로벌 화상 수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글로벌 화상 수업 외에도 각국의 학생들은 패들릿 사이트를 활용하여 펜팔 편지를 주고 받는 비실시간 교류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울에 소재한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여 안전한 학교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학생, 교직원들의 개인위생관리 방역 등을 세밀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제과제빵과를 포함하여 모든 과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학교 등교 전 자가진단 앱(app)을 활용하여 발열 및 두통, 인후통 등을 체크한 후 등교를 실시하며, 교문과 본관 1층에서 재차 발열 체크 후 보건선생님의 최종 확인으로 입실하는 보건위생관리가 매우 체계적이다. 특히 제과제빵과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예방뿐만 아니라 실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븐과 튀김 기름을 통한 화상, 반죽기와 실습 도구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자상, 타박상 등 다양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여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제과제빵과는 마스크 필수 착용, 수업 전 안전교육 실시 및 손 씻기와 실습 도구 중 교차 오염 가능성이 있는 밀대, 도마 등은 실습 후 자외선 살균기로 살균처리를 한다. 또한 주기적인 바닥 청소 및 트렌치 청소, 냉장고 유통기한 확인절차를 실시하여 식품을 통한 오염 또한 예방하며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제과제빵과 교사 김◯◯ 교사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제과제빵을 배울 수 있
제주도에 있는 한림초등학교(교장 고범석)는 9월 28일(월) 1~3교시, 1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예방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음악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음악치유 프로그램은 △규칙지키기 및 과제수행 △성취감 및 정서적지지 경험 △타인과의 상호교류 및 적절한 자기표현하기를 목적으로 9월 28일(월)부터 10월 26일(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1회기에는 Hello song과, Goodbye song을 배우면서 음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회기에는 내가 직접 가사를 만들어 보고 3회기에는 타악기를 활용한 규칙연주 및 컵타 리듬연주, 4회기에는 이야기를 노래와 연주로 표현하기, 5회기에는 감정카드를 활용해 마음을 이해하고 악기연주를 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고범석 한림초 교장은 “이번 음악치유프로그램을 통해서 정서적 성장과 자기표현능력을 기르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