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동초등학교(교장 권창환)는 10월 23일(금) 9시~11시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박물관에서 실시한 길 위의 인문학 체험학습을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화로 바라본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우선 민화에 대해 배우고, 민화를 직접 색칠해 보고 이것을 보온 텀블러에 넣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다양한 민화를 접해 보고 민화 속에 담긴 뜻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민화 그리기 체험이 끝나고 해설을 해 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역사박물관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돌칼, 청동검,독무덤, 가마, 큰 숟가락 등을 보며 우리 조상님들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4학년 조○○ 학생은“큰 숟가락 유물이 생각나요. 큰 숟가락으로 밥을 많이 먹어 큰 사람이 살았다고 일본 사람들이 생각했다고 설명을 들었어요. 우리는 큰 사람인가 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창환 교장은“학생들이 밖으로 나가 인문학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것을 체험하고 많은 것을 배워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합니다.”라며 학교 밖 체험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