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길 안내를 하고 전시 설명을 하는 시대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비대면 시대 맞춤 방식으로 문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이하 큐아이)을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악, 태권도, 아시아 문화 분야 ‘비대면 문화해설 서비스’ 본격 시작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기관별로 특화된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수어 해설, 자막 안내, 동행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향유 지원 강화 특히 이번 ‘큐아이’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향유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리 국악의 역
대구시교육청은 장애예술인 지원 활성화 및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지난 1월 15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Happy Donation‘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를 녹화했다. 이번에 녹화된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는 편집을 거쳐 1월 29일(금)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송출 할 계획이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는 대구교육청 주최, 대구성보학교 주관으로 개최되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대구시청·대구예총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음을 모았다. “불가능! 공감과 희망이 더해지면 가능성이 된다.”(Impossible VS I’mpossible)라는 슬로건으로 최근 장애예술인 지원법 시행에 따른 장애예술인 활성화 공감대 형성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명 연예인(성악가 조수미, 가수 장윤정, 황치열, 박혜원, 국악인 남상일 등)의 영상 특별출연과 함께 MBC교향악단, 소리꾼 홍준표, 극단 ‘폼’, 무용단 ‘TeamBabyslo’, 국악단 ‘Sugar
서귀포도서관은 지난 1월 12일부터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추천해줘 인생도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추천도서를 공유하여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계획 되었으며, 1월 12일(화)부터 1월 31일(일)까지 [서귀포도서관홈페이지-열린마당-추천해줘 인생도서] 코너를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독서를 통해 얻었던 지식, 위로, 감동을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은 2021년도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및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단원을 비대면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오케스트라 신입 단원은 바이올린에 5명, 비올라에 3명, 첼로에 2명, 콘트라베이스에 2명, 플루트에 1명, 오보에에 1명, 클라리넷에 2명, 호른에 1명, 트럼본에 3명, 타악기에 1명 등 총 21명을 모집한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은 가야금에 4명, 아쟁에 2명, 대금에 3명, 피리에 1명, 타악에 2명, 신디에 1명 등 총 13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케스트라가 1월 7일(목)부터 1월 19일(화)까지, 국악관현악단은 1월 8일(금)부터 1월 20일(수)까지이다. 이메일과 우편(방문 불가)으로 촬영한 영상파일과 함께 원서접수 하면 오케스트라는 1월 21일(목)에, 국아관현악단은 1월 22일(금)에 각각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오디션 영상에 3분 이내 자유곡, 2분 이내 면접 질문(지원동기, 나의 장단점, 다짐)이 포함되어야 하며 필요시 사전 연락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악기를 지원받아 오디션을 준비할 수 있다. 문화원에 따르면 국악관현악단의 신디사이저 부문은 자유곡 1곡, 지정곡 코드 반주 1곡 포함 총 5분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국내잡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도서관은 올해 처음 1월부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전자잡지 열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전자잡지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다양한 주제의 215종 잡지 최신호와 과월호를 제공하며, 이용에 편리하도록 잡지명 또는 수록된 기사 제목으로 검색할 수 있다. 교육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휴관 여부에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나 온라인으로 전자잡지를 열람할 수 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서관의 잦은 휴관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이다.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www.cbelib.go.kr) 자주 찾는 서비스 ‘도서관 전자잡지’메뉴 로그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는 ‘도서관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충청북도교육도서관 홈페이지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전자잡지 열람이 가능하다. 충북교육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이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자잡지 서비스는 안전한 정보취득을 위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1월 6일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의 네이버TV·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신년음악회’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온라인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방송·음향 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참여한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주요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 중에 국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음악들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바리톤 이인규는 ‘당연한 것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이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신지아는 6.25 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연주했던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와
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교육가족의 마음을 달래고자 위로‧희망의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31일(목)까지 도교육청 행복씨TV 채널에서 2021년 1월부터는 교육문화원 유튜브 예봄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충청북도교육청교육사랑합창단 합창단원, 도내 지역사회 예술인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무대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교육가족에게 비대면으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충북에너지고 안치돈 교사의 해설로 피아노 독주(송절중 김윤지 교사), 성악듀엣(미호중 박현규 교사, 양청고 김성결 교사)과 첼로 최아현, 바이올린 남린, 브라스퀸텟(양현호, 심한, 신인철, 정준우, 김상재, 김지승) 등이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강원도교육청이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글꼴 ‘강원교육튼튼체’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강원교육튼튼체’는 문서 제목이나 파워포인트 문서, 카드뉴스 등에 쓰기 좋은 굵은 고딕 계열 글씨체다. 이로써 지난 3월에 개발했던 강원교육모두체(Bold: 굵은 글씨), 강원교육모두체(Light: 얇은 글씨), 강원교육현옥샘체, 강원교육새음체와 함께 총 5종이 개발 완료됐다. 강원교육모두체 2종은 강원교육을 대표하는 디지털 글꼴로서 ‘행복’과 ‘성장’을 상징하는 글씨체로 개발되었다. 또한, 작년에 도교육청이 개최한 손글씨 공모전에서 당선된 안현옥 교사(신동초)와 천새음 학생(북평여고)의 손글씨도 당선자의 이름을 딴 디지털 글꼴로 개발되었다. 해당 글꼴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gwe.go.kr/mbshome/mbs/kr/subview.do?id=kr_070902000000)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한왕규 공보담당관은 “최근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학교 현장에서 수업자료의 저작권에 대한 걱정이 많아 글꼴을 추가 개발했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강원교육 글꼴을 자유롭게 활용하
광주광역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구축됐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일 조선대학교 내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e스포츠 경기장은 6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30억)을 투자, 조선대 해오름관을 재배치해 4290㎡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부조정실, PC존(훈련실), 미니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주경기장은 1731㎡, 1005석 규모로 국제대회 등 메이저급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가로 15.5m, 세로 4m 크기의 4K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가 무대에 구축돼 있고 어느 좌석에서든 2000W이상의 고출력 스피커로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보조경기장은 343㎡, 160석 규모로 리그 및 클럽대항전 등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2K이상 해상도의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를 구비했고 아레나 형식의 구조로 구축됐다. 최신 RTX3080 그래픽카드 등 최고급 사양을 갖춘 게이밍PC 90대가 들어선 PC존은 메이저급 이스포츠경기의 예선과 훈련 및 각종 실습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부조정실에는 고화질 4K촬영이 가능한 방송용 카메라 4대와
2022년 강원도 춘천시에 아시아 최초의 인형극 전문학교가 건립된다. 사단법인 유니마코리아는 춘천시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인형극 전문학교인 '인형극 특화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형극제와 마임축제, 아트페스티벌, 연극제 개최 등으로 문화·예술·축제 도시의 명성을 쌓아온 춘천시는 청소년여행의집을 리모델링해 2022년 인형극 전문학교를 개관할 예정이다. 인형극 전문학교에서는, 인형과 연기자의 신체 행동 밀도를 표현하는 '연기술'과 움직임을 통해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애니메이션', 연기를 제외한 무대 전반적 디자인 '시노그래피'를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국내외 연극사와 철학, 미학, 인형사문화학, 심리학 등 교양 교과는 특별강좌로 편성해 운영한다. 학교는 예술인에게만 한정된 공간이 아닌 일반기초예술교육과 시민예술교육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 인형극 예술센터로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청년예술인 발굴과 양성을 비롯해 창작과정 중심의 전문가 재교육, 일반 시민예술교육 활동을 국내외 전문가 집단과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정미 유니마코리아 이사장은 "학교 설립을 통해 인형극을 어린이뿐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로 인식시키고,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