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영화에서 부산을 찾다’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는 부산 향토자료의 이용 활성화와 영화 속에 등장한 부산의 영화 촬영지를 소개함으로써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영상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운영한다.
‘부산 로케이션컬렉션’, ‘부산시민이 사랑하는 부산촬영 영화 BEST 12’, ‘부산의 이곳저곳’ 등 부산 관련 영상자료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촬영 사진 등을 전시한다.
또,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친구’, ‘올드보이’, ‘달콤한 인생’, ‘해운대’,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변호인’, ‘국제시장’, ‘부산행’, ‘신과 함께-죄와벌’ 등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DVD 10여 점도 전시한다.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영화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아름답고 매력적인 부산의 모습을 다시 한번 관심을 갖고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