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과 4일 이틀간 ‘자녀 인성교육 실천 사례 공모’에 참여한 17가정 70명(교사, 보호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금오름, 한림공원, 고성리 항몽유적지 등 한림·애월읍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공간을 배경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름 등반(배려‧협동), 탄소중립 이끼 가습기 만들기(협동‧소통), 마음을 나누는 소통 활동(존중‧정직‧효‧공감), 항몽유적지 역사 탐방(책임‧배려‧협동) 등 다양한 인성 덕목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동홍초 학생은“가족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오름을 오르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남광초에 자녀를 둔 한 보호자는“프로그램이 하나의 흐름으로 잘 연결되어 있었고 자연과 환경, 가족, 제주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경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교직원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배움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1분기‘자율형 공립고 2.0’교직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30일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연수’와 지난 1일 ‘협약기관 활용 연수’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교과별 맞춤형 연수와 예술 기반 체험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이날에는 교과군별로 나뉘어‘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 설계’를 주제로 한 맞춤형 지원 연수가 진행됐다.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 과학‧정보, 생활교양‧예술‧체육 등 6개 교과군에서 총 36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도서관, 교과교실, 과학실 등에서 실습 중심의 연수가 이루어졌다. 지난 1일에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협약기관인‘탐나라공화국’에서‘업사이클링과 예술’을 주제로 체험형 연수가 진행됐다. 41명의 교사가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탐나라공화국의 예술 공간과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수업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교육 협력기관의 시설과 학습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7개 고등학교, 학생 2만 8,357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5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8,5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6월 4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된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하여 수능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교육복지지원사업 교육복지안전망 기관연계 어린이·청소년축제에서 ‘행복성장: 나만의 행복 찾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꿈을 돌아보고, 스스로 행복을 정의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지원센터는 부스 운영을 통해 센터의 주요 사업과 역할을 홍보하고, 지역 사회 내 교육복지안전망의 중요성을 알렸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연수는 도내 일반계 고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전북 대입 아카데미는 고등학교 교사 중 진학지도 경험이 부족하거나 최신의 대입 정보를 통해 대입 전형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교사를 위한 ‘기본반’과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을 가진 교사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내용을 제공하는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강사로는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대학 입학 사정관 등이 참여해 대입과 관련한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반에서는 △신규 진학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매뉴얼 △지역인재 전형과 수능 전형을 고려한 진학지도 △대입 전형별 대학의 평가 방법의 이해 △입시변화를 고려한 학교 생활기록부 작성 등에 대해 안내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교육 강사단 인력풀’을 새롭게 구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학부모 대상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5개 분야 42명 규모였던 강사단을 10개 분야 89명으로 대폭 확대해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단은 △자녀이해(감정코칭, 심리상담 등) △미래교육·에듀테크 △성교육 △학교폭력예방 △학력신장(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독서·인문 △진로진학 △학부모 리더십 △교육활동보호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강사단 신규 인력을 선발하고, 기존 강사들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거쳐 역량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전북교육인권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교육청 내 유관 부서와 협력해 우수 강사 인력을 연계함으로써 강사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와의 효과적인 소통 기법 △강의 기획력 향상 △최신 교육 동향 등 체계적인 맞춤형
(아름다운교육신문) 지품천중학교는 5월 1일, 자유학기 진로체험을 지역의 경계를 넘어 거창군 일원에서 가졌다. 거창군과 무주군을 경계하고 있는 지품천중학교는 김천 시내와의 거리 보다 조금 더 가까운 이웃 거창 지역으로 방향을 돌렸다. 곤충천적생태관에서 천적으로부터 살아남는 곤충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설사 선생님께 듣고, 앞으로의 농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머그잔에 좋아하는 곤충을 그려 보며 환경과 삶을 생각하고, 세계의 곤충 포스터 전을 보면서 곤충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피쉬월드에서 빅피쉬에게 먹이를 주고 열대 거북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체험을 경험했다. 친구들과 피자 도우를 얇게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알았고, 함께 만든 피자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체험 만족도가 높았고 1학년 전**은 “낙농업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서 곤충의 생태계에 관심이 크고, 생태계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고 나니 곤충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했다.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켜본
(아름다운교육신문) 증산초등학교는 5월 2일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학령초과 학생 포함),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증산 행복 팡팡 운동회’를 개최해 마을 전체가 하나 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번 운동회는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 개인주의 확산으로 사라져가던 운동회를 예전의 ‘동네 잔치’로 되살려 낸 자리였다. 학교 운동장에서는 ▷큰 공 굴리기, 윷놀이, 낚시(행운을 건져라), 줄다리기, 계주 등 온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들이 펼쳐졌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마을 주민들의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역 농협, 새마을문고 등 유관기관 및 주민단체에서도 간식과 선물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감을 다졌다. 학생들에게는 승패보다 건강, 협동,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학령 학생과 학령초과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아름다운 교육 현장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 90세로 증산초 2학년에 재학 중인 엄00 학생은 “어릴 적 학교를 다니지 못해 운동회를 담장 너머로만 바라보며 부러워했는데, 지금이라도
(아름다운교육신문) 율곡유치원은 5월 2일에 율곡관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샌드아트 및 마술공연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샌드아트 공연은 5월에 진행되는 ‘TONG하는 마음놀이(어린이 인권)’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자유롭게 누려야 할 권리를 알고, 나와 친구의 소중함을 경험하도록 하고자 실시했다. 유아들은 사전에‘친구가 있다는 걸’ 동요를 친구들과 함께 불러보고,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공연 예절을 지켜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샌드아트 공연의 내용은 별빛물고기가 친구와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해지는 이야기였다. 유아들은 빛과 모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그림을 보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공연을 관람한 잎새반 유아 OOO는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친구를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사이좋게 지낼 거예요”, “모래로 그린 그림이 너무 예쁘고 신기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채순희 원장선생님은 “유아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며 나와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어린이 권리를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
(아름다운교육신문) 운곡초등학교는 어린이날 제정 103주년을 맞아 5월 1일과 2일 양일간,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성 예술 프로그램인 샌드아트 체험과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일 1학년 학생들이 직접 모래를 만지며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샌드아트 체험 활동, 5월 2일에는 1~2학년 전체가 관람한 샌드아트 공연으로 구성됐다. 샌드아트는 라이트 박스 위에 펼쳐지는 모래 그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예술로, 어린이들의 감수성 자극은 물론 집중력, 표현력, 예술적 상상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통합예술 활동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림책 『꼬투리와 얼룩콩』을 각색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언제까지나 함께할 줄 알았던 친구와의 이별과 그리움을 담은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우정과 상실, 회복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이끌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은 샌드아트 소개와 인사로 시작하여, 배경 음악과 해설이 어우러진 본 공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퀴즈 활동을 통해 관람 내용을 되새기고 의미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샌드박스 체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