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병석)는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생명나눔」 부문에 행정실장 고영국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통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나눔실천 사례 홍보 등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부문 등 수상자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고영국 행정실장은 30여 년 동안 정기적으로 헌혈 봉사(총 434회)를 실시하여 백혈병, 심장병 등 환우들을 위해 꾸준히 헌혈증을 제공하는 등 생명나눔 봉사에 지속적 · 적극적으로 공헌한 바가 남달라, ‘2020년 대한민국 나눔 대상’ 「생명나눔」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트로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었다.
광주에 소재한 동산초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9월 8일 동산초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이 주인이고,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사는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철학을 교내 교육지원팀을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다. 동산초 교육지원팀은 학생들의 등교 시 교직원과 학부모가 할 일을 시간대와 장소별로 정리했다. 교직원 대면 모임이 어려워질 상황에 대비해 긴급 공지, 의견 수합 등을 위한 온라인 모임방을 마련했다. 교육지원팀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코로나19 지침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교직원 협의를 통해 ‘자체 세부 매뉴얼’을 제작했다. 보건교사와 협력해 코로나 상황에서의 일과를 시뮬레이션하고 시범을 보여 교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학생 등교 시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모 설문을 통해 등교 개학 시 걱정되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리했다. ‘학교는 안전하고, 학교는 늘 학부모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과 카드뉴스를 만들었고, 안전한 등교를 위해 학부모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배부했다. 동산초 교육지원팀은 수업 준비에 바쁜 교사를 대신해 교육자료 동영
광주에 소재한 대촌중앙초가 코로나 블루 예방 및 극복을 위해 30일 강당에서 학부모회 주관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을 실시했다.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은 전면 등교 후 또래 간 어울림이 부족한 저학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학부모회 소속 어머니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해 마련됐다.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은 ‘전래놀이’, ‘신발 던지기’, ‘포토존’ 등 7개 놀이마당으로 구성됐고,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배움을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5~6명씩 구성된 모둠은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학부모회 어머니들과 놀이마당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포토존’에서는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1학년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촬영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늦게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촌중앙초 1학년 한 학생은 “신나게 놀게 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맛있는 음식과 선물도 많이 받아 오늘이 내 생일 같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소속 한 어머니는 “놀이마당을 준비하며 불안함도 있었지만 저학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산하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신기초(교장 안경애)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 관람을 10월 29일~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블루를 겪는 학생들에게 한바탕 신바람나게 웃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자 기획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군포교육협력센터의 ‘아웃오브스쿨-학교로 찾아가는 셀럽 프로그램’과 연계된 공연단 <아토>가 재능 기부를 해준 덕분에 더욱 신명나고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학생들은 처음 접한 서아프리카 음악을 들으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타악기만으로 신나는 리듬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질의하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후 군포신기초 4학년 학생들은 “아프리카의 음악이 이토록 다양하고 독특한지 몰랐다. 2가지만의 타악기(젬배, 둔둔)로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한 것이 놀랍다. 흥이 나서 어깨도 들썩이며 박수치느라 손바닥 아픈 줄도 몰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안경애 교장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 코로나19 상황이라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다소 걱정스러웠으나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지켜 질서있게 공연을 관람해 준 학생들에게
전남여고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1주년을 맞아 10월 28일ㆍ11월 3일 이틀 동안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11월 3일 일제강점기의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여학도들의 항일운동이 전남여고에서 비롯됐다는 역사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선배들의 기상과 정의로운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전남여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학생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는 ‘다짐 영상’ 촬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역사와 삶을 성찰하는 시낭송 대회, 소원나무 꾸미기, 교사와 함께하는 학생 독립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오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는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자신의 지문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독립운동 영상을 시청한 후 소감문 작성 및 발표도 이어질 계획이다. 전남여고 김희진 교장은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으려는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려 ‘건강하고 예의바르며 지혜로운 새 한국의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동중학교(교장 김익)는 지난 10월 27일(화)부터 10월 29일(목)까지 ‘혼디 걸으멍 WaBa’를 운영하였다. ‘친구들아! 아침밥 먹고, 함께 걸어서 학교가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걷기 생활화를 통해 비만 예방을 목표로 진행하였다. 제주동중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친구와 함께하거나 사제가 동행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운동장 3바퀴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신채 활동량 증가로 학생 건강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율형 공립고 대구고등학교(교장 서재용)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 수업이 많아지면서 자칫 약해질 수 있는 학교의 진로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블렌디드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 학생들의 체험, 참여 중심의 실질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우려가 많다. 대구고등학교는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먼저 기존에 운영하던 학생대상 교육과정 설명회를 원격으로 진행하였다. 대구고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격학습 플랫폼인 ‘리로스쿨’을 활용하여 동영상으로 과목 선택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진로와 희망에 맞추어 과목 선택을 실시하였으며 학교에 등교해서는 담임교사와 진로담당 교사를 중심으로 대면 상담을 실시하는 ‘블렌디드 과목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시행된 중간고사를 앞두고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대구하이! 2일 30시간 학습캠프’를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진행하였
제주영지학교(교장 이용랑)은 10월 27일(화)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제주은행 이도지점 지점장(김현근)이 방문하여 재학생(중학교 과정 3학년 박○○)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였다. ‘제주은행 봉사단’의 장학금 사업은 봉사단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도내 학교를 통해 학교와 가정생활에 근면 성실하고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며,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한 전의중학교(교장 김효종, 이하 전의중)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모든 학생과 교직원 약 150여 명이 동참해 그린 도자기 벽화로 학교생활에 활력을 더했다. 전의중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학교 분위기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벽화를 통한 공간변화가 주는 긍정적 효과를 얻고자 ‘참여형 미술 활동인 도자기 벽화 그리기’를 기획했다. ‘큰 꿈과 무한한 자유,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는 바다’를 벽화의 주제로 선정하여, 교육공동체가 만든 물고기 모양의 도자기 하나하나를 이어 붙여 바다를 표현했다. 또한, 해초와 물방울 등을 그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는 의미를 벽화에 담았다.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벽화 그리기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 학교생활을 한 학생들에게 함께 학교 공간을 직접 꾸미는 경험을 통해 학교생활에 활력과 자신감,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2학년 이승리 학생은 “처음 다뤄보는 재료라 어색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3학년 임도희 학생은 “학교가 너무 예쁜 예술 공간이 되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나타냈다. 권혜정 행정실장은 “학생과 선생님들의 작품 모두가 독창적
제주도 제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뷰티고등학교(교장 홍남호)는 지난 10월 22일(목)부터 10월 23일(금) 2일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사전심사 선발2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 받아 선발하여 리마인드 웨딩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10월 22일에는 사전 관리로 헤어 커트 및 염색, 피부관리, 네일아트가 진행되었고, 10월 23일에는 신랑, 신부 메이크업 및 업스타일,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번 재능기부는 학교 내에 운영되고 있는 학교기업과 취업동아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젝트를 운영하였으며, 실기능력 향상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홍남호 한국뷰티고 교장은 “학생들이 웨딩분야에서 어떤 형태의 실무능력을 갖추어야 하는지 경험하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높여 취업 마인드를 함양 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