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를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 채널 '60+책의해'에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볼 수 있다. ‘60+ 책의 해’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1차 토론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유진 교수의 사회로 고령 세대에게 책과 독서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사회복지학 및 의학적인 관점에서 다룬다. 고령자 독서의 필요성을 고찰하기 위해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원로회 대표인 성규탁 전 연세대학교 교수는 <노년의 행복, 독서와 장수>를,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책>을,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한지원 교수는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 독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서울노인복지센터 함상원 과장과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전수희 과장이 고령자 독서 복지
전라북도교육청이 7월에도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7월에는 두 차례의 가족교육과 일하는 부모를 위한 부모성장 달빛학교가 운영된다. 먼저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는 일하는 부모를 위한 부모성장 달빛학교가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가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쓰레기를 찾아 떠난 1만7,000시간의 지구촌장의 세계 유향 △플라스틱이 지배하는 지구별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정확히 모르는 쓰레기의 비밀 등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목격하게 된 쓰레기 문제와 해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7월 10일에는 김제벽골제 및 토광요에서 초등 고학년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교육이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고 농경문화를 체험하면서 마음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월 24일에는 중·고생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아버지교육이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MBTI 검사를 통해 서로의 성격유형을 알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유형별 학습법에 대한 교육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야생조류가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철새가 찾아오는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여름철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2년 7월에 조성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서울시 생태관광명소 30개소 중 하나로, 습지생태계를 복원하여 하천을 정화하고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생명체가 찾아들고 있다. 유아·가족 대상 관찰·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번식기를 맞아 날아든 여름철새들의 서식 공간을 관찰하고, 강서습지생태공원의 버드나무숲길을 산책하며 동․식물을 눈에 담는 등 자연의 소중함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야외에서만 운영하며, 수용인원 30% 제한·발열체크·마스크 착용 등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야생조류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강서습지의 새>가 있다. 녹음이 짙어지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6~7월)에는 “여름철새야! 다시 찾아줘서 고마워~”라는 제목으로 강서습지를 찾은 철새에 대해 관찰하는데, 멸종위기 관심대상종인 흰눈썹황금새를 비롯하여 꾀꼬리, 파랑새, 뻐꾸기, 개개비 등 다양한 종의 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습지의
교육부가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한 ‘맞춤배움길’(cures.kr) 서비스를 공개했다. 인구 고령화와 지식 생명주기가 점차 단축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대학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맞춤배움길’은 성인학습자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특성을 반영하여 20개 원격대학의 교육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분석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이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맞춤배움길’ 인공지능(AI)은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유사한 원격대학 선행학습자 교육과정 이수 정보를 분석하여 이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교육과정 정보 제공 시 원격대학의 선행학습자 분석 정보(성별, 연령, 직업 등), 이수과목, 연계전공 및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배움길’은 교육과정 추천 서비스 외에도, 전공정보(원격대학, 일반대학, 학점은행제), 국가자격증 및 직업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교
서울시가 17개 자치구 197곳에서 1천101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열어 평생학습을 제공한다. 시민들이 도보로도 이용 가능한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동네배움터’는 서울 전역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카페, 공방 등의 유휴공간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집콕’ 일상을 반영한 ‘오늘의 집 꾸미기(노원구)’, ‘쓰레기 제로 챌린지(동대문구)’ 등 1,101개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 주도형 학습-실천 연구 과제도 524개 운영돼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해 볼 수 있다. 모든 수업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서 교육받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개인과 지역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네배움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로 문의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울산남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하브루타 슬로우리딩 프로그램’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브루타 슬로우리딩 프로그램은 5월 15일(토)부터 6월 30일(수)까지 운영되며, 총 3개 강좌 5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 강좌로는 ‘(질문 톡! 창의력 쑥!)그림책 보드게임 하브루타’, ‘하브루타로 배우는 창의 역사’가 마련되었고, 성인 강좌로는 ‘소통테라피 행복한 대화법’을 개설했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울산남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snl.or.kr)에서 강좌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소통테라피 행복한 대화법’ 강좌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스트레스를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행복한 소통의 방법을 익혀 행복 지수를 높여 나가는 활동이며, 더불어 조부모와 부모, 자녀의 가족 간 행복한 대화법은 가족 대화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관내 보유하고 있는 전파망원경으로 우리은하 나선팔에 주로 분포하는 중성수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측하는 프로그램 ‘전파로 본 우주’를 5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천문학에서 중성수소는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뤄진 수소원자를 뜻하고, HI(에이치원)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중성수소는 21cm(1.4204GHz)파장의 전파가 발생한다. 우리은하 나선팔 중성수소의 전파관측으로 해당 중성수소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고, 이것으로 우리은하의 질량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작년 전파망원경 성능개선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전파로 본 태양’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에 있고, 5월부터는 매일 3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전파로 본 우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파천문학과 전파망원경 간략 소개, 전파망원경의 구동 시연, 중성수소에서 전파가 나오는 원리 설명, 우리은하 나선팔의 중성수소 관측 및 분석자료 설명, 우리은하 나선팔의 중성수소 스캔관측 및 분석자료 설명, SETI 데모 데이터 표출 및 해석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공휴일과 주말에 1회 진행하며 참가대상은 중학생 이상으로 회당 5명까지 과천
코로나19 시대에 소통과 치유를 위한 인문 프로그램 740개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한국도서관협회, (사)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622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총 74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유례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 공동체 구성원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치유하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강서구립곰달래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치유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인문학적 습관’을, ▲ 경기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은 감염병 속에서 함께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금, 지구를 돌보는 환경시간’을, ▲ 부산 정관도서관은 ‘대화, 공감, 소통, 치유의 지혜’를, ▲ 서울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는 ‘우리동네, 안녕한가요’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 여주 세종도서관은 코로나19로 떠나기 어려워진 세계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 대전 산성도서관은 인근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기후위기와 환경교육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 도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교육을 추진하기 위하여 ‘기후환경교육’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기후환경교육’ 사이트는 로그인 등의 절차 없이 경남교육청 누리집 정책 알림터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PC뿐 아니라 모바일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달 초 학생과 교사를 위한 ‘아이톡톡 기후환경교육 나눔터’를 개설한 바 있으며, 도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교육에 접근하여 환경학습권을 누리고 생활 속 실천에 참여하도록 이 사이트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남교육청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기후환경교육 소개’ △교육청과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는 ‘기후환경교육 사업’ △다양한 환경교육 정보를 모아놓은 ‘기후환경교육 자료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흥미로운 동영상 중심의 자료가 다수 탑재되어 있다. 또한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도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되도록 ‘기후환경교육에 제보한다!’, ‘기후환경교육에 바란다!’, ’기후환경교육 응원한다!’ 등의 세부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충남교육청은 지난 6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원으로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 구축한 로봇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 로봇배움터에는 학생교육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레고 로봇, 학생체험을 위한 축구 로봇과 하노이 탑쌓기 로봇이 설치되어 있으며 안내 로봇과 포토존 로봇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로봇교육과 함께 로봇 관련 미래 직업 세계 교육도 이루어진다. 배움터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장기현장실습 학생 2명이 배치되어 교육을 담당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직업은 로봇과 함께하기 때문에 로봇배움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로봇의 원리는 물론 인공지능과 코딩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움으로써 미래역량을 갖춘 참학력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그는 “과학교육원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수학‧환경 체험프로그램, 주말과학산책, 장영실과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로봇체험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창의적 도전 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2020년부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교육시설 등 지속적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