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교육부는 8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이 수업 중에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①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등이 보조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②교육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등 외에는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또한,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소지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학교의 장은 '교육기본법' 제22조의5에 따른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에 관한 소양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당진교육지원청은 8월 28일 청 내 대회의실에서 송하종 교육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송하종 교육장은 지난해 4월 부임 이후 ‘함께 꿈꾸는 미래, 탄탄한 당진교육’을 비전으로 내걸고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을 중시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학교 현안 해결과 교육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이끌어냈다. 재임 기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및 문해력 교육 강화, 교육과정 혁신 당진 교육국제화 특구 운영 등으로, 학생 성장과 교원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 내며 당진교육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중점사업(다함께 다지는 다채로운 채움교육) 중 하나인 ‘여러빛살이 다문화교육’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존중받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포용적 학교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활성화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꿀벌도서관’과 ‘당진교육종합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했다. 또한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아름다운교육신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송인헌 괴산군수가 28일 오전 10시, 괴산군립도서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괴산군은 2026학년도 괴산고등학교 입학 정원을 현재 132명에서 138명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2025년 4월 1일 기준 괴산군 내 중학교 3학년은 166명이다. 충북교육청은 특성화고나 청주 등 평준화지역 고교로 진학하는 학생을 고려할 때, 정원을 늘리면 괴산고 입학 희망자 모두를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관련 사항을 공문으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괴산고는 지난해 7월 교육부 공모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는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되며, 개방형 교장 공모제와 교사 초빙제 등 규제 완화와 함께 행‧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과 관광을 융합한 지역 활력 방안도 논의됐다. 양 기관은 충북교육청이 개발한 체인지맵 앱을 활용해 괴산의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토종어류체험관 등 관광 명소를 학습과 체험형 교육과정과 연계하기로 했다. 체인지 앱은 도내 11개 시
(아름다운교육신문) 봉화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봉화 초등교사 2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습자 주도성(student agency)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의 강사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인 교사 김동균(의성남부초), 이보람(영주가흥초)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실행 절차인 계획(plan)-실행(Do)-공유(Share)-성찰(Review) 단계에서 촉진자로서 교사의 역할 등에 관해 이론 강의와 실습 및 사례 공유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영록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학생의 관심과 문제의식이 담긴 열린 질문이 가능하고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교 수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집현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26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독립운동가와 역사적 인물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역사적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복회 울산지부, 역사지원단 교사, 외솔 최현배·고헌 박상진 의사 등 울산의 독립운동가와 연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울산교육청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울산 독립기념관 설립, 독립운동 기념 사업, 역사적 인물 지역화 교육 등 울산의 역사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복회 울산지부장은 “교육청이 관련 단체와 활동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각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힘을 모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은 독립운동기념관이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교육청이 기념관 건립과 후속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마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동구 주전초등학교에서 지난 27일 ‘2025년도 제4회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현장답사’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지방교육행정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학생 배치, 학교설립, 시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행‧재정 전문가 50여 명이 참가해 교육행정기관의 설립과 운영 사례 공유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전초등학교는 공간재구조화 개축사업으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목조‧철근콘크리트 복합구조 학교다. 전국 최초로 전체 건물의 약 40%를 목구조로 적용해 친환경 교육 공간을 구현했으며, 최근 ‘2025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장 발표를 맡은 울산교육청 한성기 사무관과 박삼조 주무관은 주전초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소개하며 목조건축 도입 과정에서의 기술 검토 사항, 법규 적용 방안, 예산 효율화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목조건축의 장점인 자연친화적 학습환경, 우수한 단열성능,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건축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오는 9월부터 현장실습 특별점검단을 운영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근절하려는 정책에 발맞춰 직업계고 현장실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권익침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특별점검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미래교육과장, 고용노동부 관계자, 산업안전 전문가, 공인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기 점검과 필요 시 긴급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대상 기업은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공업·조리 계열, 권익침해 우려가 있는 상업·가사 계열,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5인 미만 현장실습처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미 2년 전부터 우수 선도기업에만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월 1회 실습생에 대한 순회 지도를 진행하고, 전담 노무사가 실습기업 사전점검을 맡는 등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설, 기계, 전기, 화공 등 유해위험업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관내 중학교 희망 학생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서부 인문과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 인문과거 한마당은 학교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서부 관내 대표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고전을 포함한 인문도서를 읽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는 백일장(논술형)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과학 윤리를 다룬 ‘프랑켄슈타인’, ▲우정과 성장을 그린 ‘브릿지’, ▲차이에 대한 이해를 담은 ‘원더’, ▲AI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윤리를 부탁해’, ▲친절과 용기를 탐구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등 총 5권을 읽고, 행사 당일 90분 동안 도서 내용과 자신의 삶을 연계한 1,000~1,500자 분량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분석 능력을 기르고,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은 교육장은 “대구교육청이 추진해온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활동인 ‘수품책’(수업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6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9월 1일자 인사 대상자인 교육전문직원 6명, 교감 승·전직자 17명, 신규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인사발령통지서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따뜻하게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축하 액자와 청렴화를 전달하며 함께 제주시교육의 소통과 섬김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제주교육의 주인공으로 귀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신규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선배 교사와 관리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길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대한컬링연맹과 읽걷쓰 기반 학교체육 활성화와 플로어컬링 교육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과 인천컬링연맹 이상일 회장이 함께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플로어컬링 종목의 저변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플로어컬링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교사 대상 직무연수와 강사 지원을 통해 학교체육 수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플로어컬링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자료(교안·영상·콘텐츠) 공유 ▲교사 대상 직무연수 및 실습형 워크숍 공동 운영 ▲‘1·1·1 스포츠 프로젝트’ 강사 지원 ▲관련 사업 협력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며,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체육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