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늘봄학교 로고’를 공개하고, 이를 모든 초등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로고는 전체적인 모양은 늘봄학교의 알파벳 이니셜 ‘N’을 형상화했고, 색상은 바다와 부산을 상징하는 파란색, 안전을 상징하는 주황색을 사용했다. 이는 부산교육청의 안전하고 따뜻한 양질의 늘봄학교를 의미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보살핌·학습형 늘봄을 제공하겠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 로고를 부산 지역 모든 초등학교와 기관으로 보급해 학교 내 패찰, 안내판, 문서, 홍보콘텐츠 등에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제작 과정에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 ‘늘봄학교 로고’는 부산 늘봄학교의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로고에 담긴 의미처럼 모든 아이를 보살피고 교육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로고 공모전’을 운영하며, 총 197개 작품을 접수한 바 있다. 이들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과 우수작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학교 밖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한 ‘2024 학교 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유휴공간이 없는 과대학교를 중심으로 돌봄 대기를 해소하고 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내 공간을 활용하여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소한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과대학교인 한들물빛초등학교(학생수 1,610명)와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가 없는 아산시 탕정면 인근 5개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하여 학교-마을-교육지원청 연계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매일 4시간씩 창의과학(코딩, VR), 문화예술(레고, 종이접기), 체육(방송댄스), 기초학습(원어민 영어회화, 주산, 한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입주민으로 구성된 늘봄코디네이터가 1시부터 7시까지 상주하며 독서 및 숙제 등의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서우 교육장은 ‘학교 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이 처음 시작되는 단계인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향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자갈치시장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형 늘봄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자갈치시장 체험 늘봄’은 5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참여 학생들은 자갈치 수산시장 1~2층 견학에 이어 4층 들락날락에서 수산물 골든벨 퀴즈 등 활동에 나선다. 매회 교당 20여 명의 희망하는 늘봄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시교육청은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도 지원한다. 지난 8일 첫 회 운영에 참여한 부산진초등학교 5학년 학생 18명은 “평소 못 보는 광어, 해삼, 성게, 가오리, 꼼장어, 문어, 우럭, 농어, 돌돔 등 많은 해산물들을 만나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자갈치시장에서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유쾌했다”, “다시 한번 체험 기회를 가지고 싶고, 가족들과도 한 번 더 오고 싶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자갈치시장의 살아있는 생생한 어판장을 보여주어 생선 이름도 다 알고, 횟감도 다 알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늘봄 체험 정책을 전격 시행하였다”며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더 나아가 명실상부한 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해양수련원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형 늘봄학교 운영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아이디어 제안 역할을 하는 ‘경남형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단’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사례 확산, 늘봄학교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인식 조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분기별 협의회를 열어 늘봄학교 운영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경남형 늘봄학교 정책 및 운영 이해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향후 경남형 늘봄학교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경남교육청의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세우고 펼치겠다고 약속했고, 학교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경남형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순)은 오는 5월 7일 지역과 협력한 늘봄공유학교 운영을 시작한다. 늘봄공유학교는 가평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물적‧사회적 자원을 활용하여 거점형으로 운영하는 돌봄 프로그램이다. 늘봄공유학교는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푸른 꿈나무 돌봄센터에서 5월 7일부터 2025년 2월 21일까지 운영(학기중: 13시~19시, 방학중: 09시~19시)하며 동화구연, 미술활동, 아동요리, 아동방송댄스, 외국어교육,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1~2학년 돌봄 초과 수요자 중 맞벌이 가정이면서 신규 참여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구, 맞벌이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늘봄공유학교는 위탁 운영 기관인 푸른 꿈나무 돌봄센터에서 상시 모집한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늘봄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고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돌봄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대학교 허남식 총장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재능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신라대학교 허남식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의 지명을 받아 ‘초등학교 1학년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 기부자로 참여해 모산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교사로서 ‘물 환경 지키기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허남식 총장과 신라대 교수진은 △마리모에 대해 알아보기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마리모 어항 만들기 △반려 수생식물 만나기 △반려식물과 환경보호의 소중함 깨닫기 등 마리모와 반려 수생식물을 소재로 물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 총장은 “오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형 늘봄학교가 조기에 정착되어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이 제공되길 바라며 신라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다음 재능기부 후속 주자로 동아대학교 이해우 총장을 지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5월 7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탄벌초등학교(교장 김병렬)를 방문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수업을 진행했다. 김유미 차장은 이날 튼튼먹거리 탐험대 차량에서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탕 함량을 줄인 건강한 간식 만들기 활동도 함께했다.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튼튼버스(이동식 교실)을 이용하여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에게 당·나트륨 줄이기, 손 씻기 등에 대한 교육과 조리실습 등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늘봄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식약처는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활용한 늘봄학교 맞춤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늘봄학교 학부모 만족도가 92.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84명을 대상으로 실시 하였으며, 6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됐으며, 늘봄학교에 대한 인식도,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돌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 의견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늘봄학교에 대한 인식도와 늘봄학교(초1 맞춤형 프로그램, 돌봄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모두 90%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늘봄학교의 기본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92.3%로 집계되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만족 이유(중복답변)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이 적음 38% ▲프로그램의 다양성 29.2% ▲프로그램 내용의 우수성 14.2% ▲운영 시간의 적정성 17.7% 순으로 답변하였다. 돌봄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90.8%로 집계되었다. 돌봄서비스 만족 이유(중복답변)는 ▲프로그램의 우수성 29.4% ▲운영 시간의 적정성 29.4% ▲돌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늘봄 토크콘서트’에서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초등 1학년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전면 시행 2개월을 맞이한 부산형 늘봄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콘서트는 늘봄학교 운영 경과 동영상 상영, 현장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체험, 교육감-학부모 즉문즉답 자유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늘봄학교 운영 전반 ▲자녀 보살핌·교육과 관련 학부모 애로사항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이 늘봄공유학교를 추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늘봄공유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안전한 시설에서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돌봄대기를 해소하는 지역협력 거점형 돌봄위탁시설이다. 의정부‘늘봄공유학교’는 돌봄대기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2개소(LH더휴 작은도서관, 봄볕 작은 도서관)로 위탁․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지역 위탁운영기관(반딧불이 작은 도서관)과 위탁 및 계약을 체결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의정부 늘봄공유학교’의 추가 개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의정부 늘봄학교가 학생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전인적으로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