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에서 헌혈하는 시민에게 1만 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헌혈의 날인 지난 14일부터 문화상품권 지급을 시작했다. 오산시는 생애 처음으로 헌혈하거나 헌혈 수급이 저조한 7월과 8월 헌혈한 시민에게 헌혈 버스 현장에서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문화상품권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므로 예산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관내 헌혈 버스 운영 일정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헌혈 버스 찾기'를 검색하거나, '레드커넥트'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를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6월 14일부터 9월까지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아카데미를 총 세 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 양육 스트레스 관리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14일에는 남부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 등 자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기 블렌딩 실습도 진행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부모는 “의사소통 부족, 문화 차이 등으로 주변 이웃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나아가는 우리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적인 풍요로움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가 지난 4월 11일(목)부터 6월 13일(목)까지 10주 간, 마음나눔 카페 ‘오늘, 커피한잔’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음나눔 카페 ‘오늘, 커피한잔’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새 학기 적응과정에서 경험하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오프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오늘, 커피한잔’은 카페를 테마로 매주 10명의 정원을 구성하여 커피와 차, 디저트를 나누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자들은 매주 ‘나의 감정돌아보기’,‘별칭 짓기’,‘감사 찾기’,‘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적어보기’,‘고민 나누기’,‘나의 경험 이야기하기’등의 주제로 50분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소통능력, 인문학적 소양, 창의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누적 신청자는 총 107명, 참여인원은 총 72명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4.7점(Max=5.0)으로 높게 확인되었다. 참여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바쁜 일상 속 잠깐 쉬어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4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참여 학부모의 94%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23일(목)부터 6월 5일(수)까지 1학기 늘봄학교 참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늘봄학교 참여 전체 학부모 3,417명 중 850명이 설문에 참여한 결과, ▲매우 만족 69%, ▲만족 25%로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 소감으로는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수업의 질이 높다’, ‘교사가 친절하고 아이가 좋아한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으며,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더 많이 편성되면 좋겠다’, ‘프로그램 선택권이 주어지면 좋겠다’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답변도 있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1학기 늘봄학교의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수요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여 2학기 전면 시행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주교육대학교, 대전대학교, 충남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과 공주교육대학교 권성룡 총장, 대전대학교 남상호 총장,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참석하여 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대전늘봄학교의 원활한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각 대학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문성 있는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며 특히 공주교육대학교 창의과학컴퓨터 프로그램, 대전대학교 심리정서 프로그램, 충남대학교 경제·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하게 된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학기 전면 확대되는 대전늘봄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학교는 프로그램 개설 및 강사 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은 양질의 대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대학의 우수 인프라 활용을 통해 대전늘봄학교 공감대를 확산하고 대학별 특화된 양질의 교육자원으로 학생,학부모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며 “2학기 전면확대되는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착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 정책과 1학기 우선시행 학교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 기반 조성에도 목적을 뒀다. 광주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에서 2학기 늘봄학교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업무를 전담할 늘봄실무사를 전체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 전 늘봄실무사의 역랑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교육부 ‘늘봄허브’ 연계 및 지역대학과 함께 다양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학기 늘봄학교 우선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해 늘봄학교 운영상 나타날 수 있는 현장의 어려운 점 등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안정적인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한국항공대학교가 6월 14일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희영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대학의 변화를 위해 수고한 교수, 직원,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가운데 묵묵히 따라와 준 모든 구성원 덕분에 2022년 총장 취임 당시 목표로 했던 대학의 변화들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항공대학교는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파워’가 있는 대학”이라고 강조하며 우주항공청 개청 등 항공우주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 변화, 외국인 유학생 증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대통령 방문 등으로 대표되는 해외시장 진출, 항공 MRO 전공‧항공기술교육원 등을 통한 관련 산업 취업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우리 대학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아시아 Top Tier 항공우주 종합대학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항공대학교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부분으로는 △학교 홍보를 통한 낮은 대학 인지도 제고 △RISE 사업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입결 및 취업률 향상 △재정 흑자 유지 △창릉신도시와 우리 대학을 연결할 대학 진입로 건설 △대학 주변 캠퍼스타운 조성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개교 기념
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1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를 기리기 위해 ‘2024년 인천시민 헌혈자의 날’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임군빈 인천혈액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는 ▲헌혈 선언문 낭독 ▲헌혈 유공자 표창 ▲헌혈 유공자의 집 명패 시상 ▲고등학생 헌혈 서포터즈 ‘레드 캠페이너’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정복 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아름다운 일이며 헌혈자들은 그야말로 영웅”이라며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헌혈 문화가 확산하고 헌혈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자발적 헌혈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 공동체 인식이 압축된 고결한 행위”라며 “인천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ㅏ 임군빈 원장은 “이번 선포식이 헌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자 예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6월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전국 초·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 2명이 팀을 이뤄 인문,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며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능력과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로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3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중 예선 대회는 ▲6월 28일(금) 문제 공개를 시작으로 ▲7월 12일(금) 17:00까지 과제해결보고서 등 산출물을 온라인 제출 ▲8월 2일(금) 본선 진출 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50팀과 중학생 30팀 내외로 본선 진출팀이 선정된다. 본선 대회는 예선 대회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제시되는 과제를 해결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대회는 9월 28일(토) 대구경동초 ▲중학생 대회는 8월 31일(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각각 대면으로 열린다. 창의융합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및 부상이 수여되며, 대회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사업'에 적극 나선다. 예방사업의 주요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조사 및 구민참여단을 통한 캠페인 실시 등이다. 서초구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사업' 추진에 나선 이유는 최근 10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24.6%에 달하는 등(출처:한국여성인권진흥원) 청소년 피해사례가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서초구 양성평등활동센터에서는, 이번 달부터 총 7개 초등학교·중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올해 총 3,000명의 학생이 수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방교육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의 개념 ▲디지털 공간이라는 특성 이해 ▲디지털 성범죄 사례 ▲예방 및 대처 방법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방배역 인근의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에서도 신청자를 모집해 무료로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