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링의 제왕’을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 멘토링의 제왕은 과학유튜버, 정부출연·대학 연구원, 작가, 창업가 등의 젊은 과학인들에게 진로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 분야 젊은 과학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멘토링의 제왕은 23일부터 매주 수요일(총 6회) 저녁 7시에 서울시립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소규모 화상 멘토링 시간에는 다양한 과학기술분야에 종사중인 11명의 과학자들이 멘토단으로 구성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 멘토링으로 진행한다. 멘토 1인당 최대 6명을 모집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적극성과 자발성을 끌어올리고, 양질의 멘토링 운영을 위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회차 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멘토링의 제왕은 멘토와 멘티 간 과학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진로탐색의 시간”이라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과학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현행 ‘의학전문대학원’을 2024학년도부터 ‘의과대학’으로 학제 전환한다. 의과대학은 학제 전환됨에 따라 2022, 2023학년도에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신입생을 각각 40명씩 사전 선발하고, 2024학년도부터는 의과대학 의예과 신입생으로 40명을 선발한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의과대학으로의 학제 전환은 교육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강화와 평가제도 도입을 통한 학과별 책임 및 학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글로컬캠퍼스는 학제전환을 위해, 2019학년도부터 학사구조개선 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체 교직원회의를 실시해왔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교육부로부터 지난 12월 16일 「의학전문대학원 교육학제 전환 및 정원조정」승인 결과를 통보받았다. 글로컬캠퍼스는 "의과대학 신입생 사전선발에 대비하여 필요한 시설·설비 등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강원도 춘천시에 아시아 최초의 인형극 전문학교가 건립된다. 사단법인 유니마코리아는 춘천시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인형극 전문학교인 '인형극 특화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형극제와 마임축제, 아트페스티벌, 연극제 개최 등으로 문화·예술·축제 도시의 명성을 쌓아온 춘천시는 청소년여행의집을 리모델링해 2022년 인형극 전문학교를 개관할 예정이다. 인형극 전문학교에서는, 인형과 연기자의 신체 행동 밀도를 표현하는 '연기술'과 움직임을 통해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애니메이션', 연기를 제외한 무대 전반적 디자인 '시노그래피'를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국내외 연극사와 철학, 미학, 인형사문화학, 심리학 등 교양 교과는 특별강좌로 편성해 운영한다. 학교는 예술인에게만 한정된 공간이 아닌 일반기초예술교육과 시민예술교육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 인형극 예술센터로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청년예술인 발굴과 양성을 비롯해 창작과정 중심의 전문가 재교육, 일반 시민예술교육 활동을 국내외 전문가 집단과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정미 유니마코리아 이사장은 "학교 설립을 통해 인형극을 어린이뿐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로 인식시키고, 세계에
최근 방송제작 과정에서 아동·청소년들이 휴게시간 없이 장시간 촬영하거나,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 등에 여과 없이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1년 1월 18일부터 「방송출연 아동·청소년의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제작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방송사, 관련 협회, 관계부처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아동·청소년 권익보호 관계자 회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정책연구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방통위는 방송제작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되, 방송제작 과정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권·학습권·휴식권 등 인권보호와 성관련 보호, 신체접촉 및 언어표현 등에 초점을 맞추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한, 가이드라인을 실제 방송제작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체크리스트’를 별도로 제공한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동·청소년 출연자와 보호자에게 기획의도, 촬영형식, 주요내용 등을 사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도록 해야 한다. 아동·청소년 출연자의 제작·촬영시간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등 관련법령에 따른다. 신체적·정신적 건강, 학습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 8일 KB국민은행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양육비 이행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기존의 문자 및 전화를 통한 양육비 이행 여부 모니터링에서 KB국민은행 가상계좌를 통해 실시간으로 양육비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육비 이행 모니터링(전용계좌 운영) 프로세스 구축 관련 제반 활동, 효과적인 양육비 이행 모니터링 방안에 대한 기술 협력 및 유지 보수, 양육비 이행지원 모니터링 프로세스 개선 방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한 「양육비 이행지원 프로세스 구축」과 함께 지속적으로 양육비 이행률 향상을 위한 업무 혁신 방안을 발굴하고, KB국민은행과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다양한 금융 혁신 기술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안정적인 양육비 이행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미성년 자녀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금융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양육비 이행률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가족정책서비스
국내 비트코인 사상 최초 2500만 원 돌파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800만 원대였던 연초 대비 3배 가량 올라 18일 오후 3시 기준 2500만 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6일 사상 최초 2만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7일에는 2만3000달러를 웃돌았다.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책으로 '돈 풀기'에 나서자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져 대체 투자처로 비트코인이 부상한 것이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테슬라 S&P 편입 직전, 또 최고치 기록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편입을 앞두고 또 다시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5.96%(39.10달러) 오른 69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오는 21일 테슬라가 S&P 500에 편입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달러가치 2년 8개월 만에 최저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8일 2018년 이후 2년 8개월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90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사태가 극에 달했던 지난 3월과 비교하면 달러 가치는 9개월 새 13%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3년까지 제로금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약달러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닥 20년 3개월 만에 최고치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6%) 오른 2772.18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20포인트(0.34%) 오른 947.24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2000년 9월 15일(992.50) 이후 2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인 가구 내년 전기요금 줄어든다 내년부터 새 전기요금 체계가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이 내년 1분기에는 올 하반기 대비 kWh(킬로와트시)당 3원, 2분기에는 5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1~3월에는 월 1050원, 4~6월에는 1750원의 전기료가 내려간다. 한편 월 전기 소비량이 200kWh 이하인 가구에 제공하던 4000원 일괄 할인 제도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혜택을 보던 991만 가구 중 취약계층 81만 가구를 제외한 910만 가구의 요금은 오르게 된다. 정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3.2%로 설정 17일 발표된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경제활동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지난 14일 사전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2019년 경제 수준을 100으로 볼 때, 내년에 101 정도로 올라가는 몇 안 되는 나라"라고 언급했다.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5G 자율주차 시연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5G 기반 자율주차 기술을 실제 도로와 주차장에서 구현했다. 5G 기반 자
국립과천과학관은 12월 2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실시간 관측영상을 해설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목성과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1.9년, 29.5년이며, 이러한 공전주기의 차이로 약 19.9년 마다 하늘 상에 두 행성이 가까워진다. 하지만 두 행성의 공전궤도면 기울기가 다르므로 근접 시 항상 겹쳐져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근접은 목성과 토성 사이의 각거리가 6분(보름달의 크기인 30분의 1/5에 해당하는 거리)에 불과하여 맨눈으로는 두 행성이 거의 겹쳐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대근접은 1623년 7월 17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지는 것이고, 앞으로의 대근접은 2080년 3월 15일이다. 따라서 우리가 대근접을 볼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1623년 당시 목성‧토성 대근접 때는 태양과 너무 가까워 지구의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이 불가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관측 가능한 이전 목성‧토성 대근접은 1226년 3월 5일이었다. 목성‧토성 대근접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남서쪽 하늘이 트인 곳이 좋으며, 별도 장비 없이는 목성과 토성이 거의 겹쳐 있어 분간이 어려울 수도 있다
덕수궁관리소 누리집(http://www.deoksugung.go.kr/)에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이루어진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 온라인 전시관’이 2021년 1월까지 공개된다. 덕수궁「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은 대한제국기 황제와 황후가 사용하였던 서양식 생활공간이 고증 재현을 거쳐 상설 전시운영 되고 있어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의 유행이 있었고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예약에 의한 소수 인원으로만 제한적인 관람이 하거나 방역 지침에 따른 전시관 관람 중지가 반복되어 현장관람 기회가 축소되는 등 관람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덕수궁관리소는 직접 현장 관람하는 시스템 외에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가상현실 영상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3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석조전 내 황제, 황후의 서양식 생활공간을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11월 15일 폐막된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앞으로 열리는 특별전이 순차적으로 전시될 특별전시관, 중화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 등 덕수궁 내 문화재 전각들의 내·외부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