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ChatGPT 활용 윤리를 포함한 교수학습 가이드를 마련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공교육에서는 수업 적용 방안과 윤리적 지침 등 구체적인 원칙이나 가이드가 부족한 상태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새로운 AI기술의 합리적인 수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생성형 AI의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체계와 윤리 원칙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가이드는 ‘교육 분야 인공지능 윤리 원칙(교육부, 2020.8.)’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을 바탕으로 ChatGPT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향과 운영 내용을 담고 있으며, 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서비스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일선 교사들이 함께 고안한 7개의 ChatGPT 활용 윤리 지침인 ‘I.N.C.H.E.O.N.’은 ▶I(AI활용 목적과 가치 확인) ▶N(주체적인 사실 확인) ▶C(잠재적 편견 고려) ▶H(지식의 협력적 구성) ▶E(배움의 주도성 갖기) ▶O(창의적이고 비판적인 태도 갖기) ▶N(인간적 가치 도모) 등 각각의 알파벳에 세부 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사회, 관계 부처와 연계해 학생 수준별 맞춤형 체육활동으로 초등학교 체육을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교 시기는 기초체력을 키우며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에, 도교육청은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체육회·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체육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 초 학교장, 교감, 교사 대상 회의에서 ‘찾아가는 초등체육 정책설명회’를 실시해 기초체력과 관계 형성을 위한 학교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체육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지역수영장 210곳, 이동식수영장 33곳,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연계 생존수영 실기교육 ▲초등스포츠전문가 협력 8개 종목 협력 수업 ▲경기도·시·군 체육회 협력 방과후 초등스포츠클럽 1,600여 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어디든 놀이터 바닥그림 125교를 지원했다. 또,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잡고 20개 학교에 ▲씨름강사 파견 ▲씨름용품 보급 ▲변형 씨름 수업자료 공유 ▲씨름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K-스포츠 부활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하된 체력 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4~5명 전문가로 이루어진 측정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22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꿈빛나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22일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최영순 정책교육국장,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장과 학교 교직원, 퇴직교직원, 시민들이 100명 참여했다. 꿈빛나눔사업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학교현장의 교육수요가 다양해지고 이에 대한 인력확충에 대해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 교육 경험으로 전문성을 가진 퇴직교직원을 교육지원 인력을 요청하는 학교와 매칭시켜 학교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계자는 “꿈빛나눔터(가칭) 누리집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간단하게 필요한 인력과 활동내역만 기록하면 인력풀 등록자에게 안내돼 희망하는 활동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며 “앞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광주시교육청에서 구상하고 있는 ‘꿈빛나눔사업’에 대한 소개와 2018년부터 퇴직교직원 재능기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교육청 사례를 백소이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권혁제)은 5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8차례 걸쳐 금정구 회동마루 동래메이커교육체험센터에서 부산시민 160명을 대상으로 캠핑 주제 메이커 프로그램 ‘하하호호, 모두(摸+Do)의 캠핑메이커’를 운영한다. ‘하하호호, 모두(摸+Do)의 캠핑메이커’는 아이디어를 찾고(摸) 직접 만들어 보는(Do) 프로그램을 뜻한다. 교육생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공구 사용법과 아이디어 스케치 교육, 레이저커터 장비 사용 교육, 작품 제작 실습 등에 참가한다. 교육생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캠핑 테이블을 직접 구상하고 드레멜 모토쏘우, 직쏘 등 목공ㆍ디지털 장비들을 활용해 나만의 캠핑 테이블을 제작한다. 권혁제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 공작 역량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메이커교육체험센터는 2019년부터 부산 시민 대상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소재의 메이커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학교폭력전담기관 ‘지‧세‧움’이 지난 16일부터 관내 초‧중‧고 여러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17일 ‘지세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당하면서도 혼자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지지하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세움’은 16일 광주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여러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 맞이하기, 학교폭력 예방 구호 외치기, 지세움 명함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지세움은 전국 최초로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기관이다. 2021년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구) 지원중학교 3층을 개축해서 개관하였고,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주간 보호형(통학형) 기관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광주 지역 초‧중‧고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 동안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세움은 오는 25일부터 3주간 관내 초‧중‧고 학생부장‧전문상담(교)사와 동‧서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소)위원장‧심의팀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세움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7일 오후 4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지역 미디어 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초·중·고 미디어 교육 선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미디어 교육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운영 중인 부산 지역의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학교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관계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 미디어 교육 선도교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들은 해당 기관의 미디어 교육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이를 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성철 어린이창의교육관 연구사가 나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미디어 교육 운영 방안’ 주제 강연을 펼친다. 이 연구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과 사례를 소개한다. 한편, 선도교사 12명은 협의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미디어 교육 관련 교단지원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수업지도안, 파워포인트, 에듀테크 활용 동영상, 활동지 등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이 자료를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 사이트 ‘디릿’을 통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전국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강화에듀투어를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4회(120명) 실시한다. 인천 3대(강화·섬·에코)에듀투어는 올해 도성훈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인천의 역사·생태·평화·문화자원을 교육여행으로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강화에듀투어는 역사·평화·생태 자원의 가치를 체험하고, 미래교육의 비전을 확장하는 연수로 진행한다. 주 내용은 ▶강화근대교육사에서 배우는 변화 대응 ▶맥을 잇는 강화교육의 사례와 학교 탐방 ▶세계 유일의 해상방어 기지인 ‘돈대’길 걷기와 미래사유 ▶강화도 내의 특색기관 체험 등이다. 전국에서 다양한 학교관리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인천을 넘어 타 시도와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 모집 인원(120명)의 2.5배인 300명이 신청하는 등 한 시간 내 에듀투어 신청이 마감됐다”며 “관심이 큰 만큼 지속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원장 권혁제)은 5월 13일부터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구 남부메이커교육체험센터에서 메이커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토요메이커데이’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바다와 함께하는 꿈?이라는 2023년 남부메이커교육체험센터 운영 주제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메이커 페스티벌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메이커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행사는 매월 2, 4주 토요일 남부메이커교육체험센터 야외 주차장과 내부 공간을 ▲메이킹 Zone ▲놀이ㆍ체험 Zone ▲예술 Zone으로 만들어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킹 Zone에서는 드라이플라워 유리병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등 7종, ▲놀이ㆍ체험 Zone에서는 레고로 즐기는 코딩, 물류 로봇 주행체험 등 7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 Zone에서는 마술 공연 및 영화 상영을 한다. 권혁제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 행사는 매월 주기적으로 열리는 메이커 체험의 장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만들고 성장하는 메이커 문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회장 김이수)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상무지구 5·18기념공원 내 위치한 석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9회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제정해 29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번 민족교육상은 지혜학교 교사회가 수상한다. 수상자인 지혜학교 교사회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함께 수여된다. 지혜학교는 광주 광산구 등임동에 소재, 지난 15년 동안 철학 인문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이다.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찰하는 지성인’을 기르고자 다양한 창의적, 실험적 교육을 시도하면서 대안교육의 새 장을 열고 있다. 특히 지혜학교 교사들은 쉽지 않는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며 대안교육의 모범을 만들어왔다. 기념사업회는 지혜학교 교사들의 창의적이고도 헌신적인 삶이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교육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고자 했던 석은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판단해 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지혜학교 교사회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1월까지 초ㆍ중ㆍ고 70교 6,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대구사랑 체험학습’은 대구 도심 골목과 팔공산 등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탐방 체험학습과 ▲역사탐방 체험학습 등 2개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골목에 담긴 역사와 근현대사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며 자긍심을 키우는 체험학습으로, ▲청라언덕 코스(신문전시관~청라언덕),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코스(계산성당~약령시한의약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코스(이상화고택~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 3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지난해까지 6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세천초, 본리초 등 42교 4,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팔공산 지역 역사문화 공간인 불로동 고분군,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등에서 조상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