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대구신암초등학교에서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꿈키움 끼자람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꿈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각통합 능력 향상을 위한 ‘색깔놀이터’, ▲공간지각력 발달을 돕는 ‘블록놀이터’,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코딩놀이터’, ▲일상생활 속 요리 체험을 즐기는 ‘요리놀이터’ 등이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우리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디아베크 앙상블과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 ▲잠재력을 깨워주는 미술재활, ▲우리 아이의 행복한 학교생활, ▲우리 아이의 튼튼한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직업교육 연수 등을 통해 올바른 장애 자녀 양육의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디아베크 앙상블과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에서는 장애학생들의 클래식 공연과 함께, 자녀를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시킨 학부모의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녀의 잠재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진로 탐색과 특기 적성을 개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님들께는 자녀 양육의 새로운 통찰과 가정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