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연천군은 지난 30일 청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청산면에서 2022년부터 추진한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산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청산면 주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산면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기획단이 주민역량 교육을 기반으로, 직접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성과로 향토문화재인 낙선군묘 정비, 청산면의 다양한 명소를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 지도 제작, 지역의 추억과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물건, 그림을 전시한 주민전시회 ‘청산에 살어리랏다’, 아름다운 우리 마을 조성을 위한 마을 가드닝 등이 소개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주민기획단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직접 발굴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신 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청산면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민기획단 어완수 단장은 “그동안 청산면을 위해 주민기획단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주민기획단이 추진한 사업을 통해 변화되는 청산면을 보면서 내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청산면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연천군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청산면을 대상으로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원더청산(One The 청산, Wonder 청산)’의 목표로 주민 역량 강화, 주민과 행정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 의제 해결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역활력 사업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