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북구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 나라’를 주제로 겨울방학 가족 특별체험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1일 50가족씩, 총 200가족이 참여했다.
유아교육진흥원 야외 체험 공간에서는 ‘레고 버스’ 등 다양한 바깥 놀이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실내에서는 독서프로그램 체험과 인형극 관람 등의 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한국 정서를 반영한 ‘친구의 전설’ 동화를 활용한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화 속 ‘호랑이와 민들레’ 역할을 해보고, 주인공을 만드는 조형 활동으로 이어져 책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방학이라 아이들의 디지털 매체 사용이 늘어나고, 집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준비한 특별체험으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큰나무놀이터(원장 서주옥)는 지난 26일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보호자 13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특별체험전을 열었다.
이번 특별체험전은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마음껏 뛰어놀면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나아가 가족 간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북적북적 책놀이’와 ‘짚라인 타기’ 등 실내와 야외놀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전으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오롯이 아이와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자녀와 함께 편안한 놀이 체험 기회를 만들어 주신 큰나무놀이터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주옥 원장은 “앞으로도 가족 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긍정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