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화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화천 관내 초, 중, 고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11월 12일부터 1개월간 운영한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학습 요소별로 학습자의 수준과 속도, 수행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피드백과 과제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의 후속 지도에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조하는 도구이다.
화천교육지원청은 지난 상반기부터 하드웨어 조작능력 향상 중심의 교사 대상 에듀테크 공동연수 운영, 원활한 인터넷 속도 확보를 위한 학내망 정비, 학교관리자 대상 디지털교육혁신 인식제고 연수 운영 등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화천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인터페이스의 이해와 숙달 △각 기능을 활용한 수업 설계 실습 △학생의 수행과정 실시간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교사들의 실제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연수로 운영한다.
총 8기수(초중등 각 4기수) 120명을 대상으로 화천읍과 사내면 두 권역으로 나눠 동시에 운영하며, 올해 연말까지 화천 관내 해당 교사 중 70%, 2025년 상반기까지 100% 연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녀 교육장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은 학생 개인별로 맞춤형 진단과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기존 수업 방식과 교사의 역할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모든 교육정책이나 교육 도구의 중심에는 우리 학생들이 있어야 하기에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