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원장 윤진수)은 과학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함께 소통 공감하는 ‘가족공동과학탐구캠프’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과학적 요소를 찾고 서로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가족애를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캠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가족 2인으로 구성된 70팀, 210여 명이 참가했다. 참여 가족들은 종이박스, 두꺼운 도화지, 이쑤시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느리게 이동하는 우리 가족 골드버그장치 만들기’를 통해 협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골드버그 장치에서 구슬이 좀 더 천천히 굴러갈 수 있게 고민하고 수정할 때 부모님께서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함께 웃어가며 체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과학탐구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데 많은 에너지를 받았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가족이 함께 소통 공감하며 응원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