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김호섭)은 올해 인천시교육청 역점과제인 ‘읽·걷·쓰(읽기·걷기· 쓰기)’의 일환으로 ‘북 리스타트(Book Re-start)’운동을 추진하며 독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북 리스타트는 책 읽기와 멀어진 성인들을 위해 책을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계양도서관은 생애전환기에 들어선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폭넓은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북 리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
네이버 밴드 채널을 활용해 독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 동아리는 ▶책 한 권을 하루 분량으로 나누어 함께 완독하는 활동인 「책하루」 ▶다양한 시각으로 그림책을 바라봄으로써 인생의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그림책마실」로 구성해 9월까지 격월로 진행한다. 10월에는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 읽기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그림책마실」 동아리의 오프라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양도서관은 「책하루 1기」를 4월 10일부터 운영하며, 추후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gyeyang)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계양도서관 종합자료실(☎032-540-4456)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역량을 끌어올리는 독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계양도서관이 사회적 소통 창구가 되어 시민들 가까이에서 노력하겠다”며 “북 리스타트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