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삼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 15일(수) 관내 유·초·중 특수학급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과의 관계회복을 돕는 ‘그림과 인권이 만나다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여 또래와의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림이라는 매체를 통해 학생들과 공감대와 라포를 형성함으로써 학생의 솔직한 감정표현을 유도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교육적 지원이 이루어지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토대로 학생 자신의 감정 조절 및 긍정적인 자존감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교육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