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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화중, 여름방학 독서 캠프 실시

함께 읽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활동의 즐거움을 공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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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화중학교(교장 이창원)에서는 16~17일 양일간 독서 활동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독서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학교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공감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루어진 이번 독서 캠프는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를 읽고 관련되는 주제와 확장되는 체험활동을 통해 특별한 독서 경험을 가지도록 하였다.

 

지정 도서를 미리 읽고 책 내용에 대한 이해를 넓힌 후, 타인이 보는 나와 자신만의 비밀 이야기를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중학교 학생들의 공감적 이해를 돕는 독서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책에 나타난 등장인물을 색깔로 표현하기, 퍼스널 컬러-나를 표현하는 색깔 찾기, 책 속에 드러난 비밀 찾기, 타로로 풀어보는 나만의 비밀 이야기 등의 활동으로 책 의 경험을 확장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이번 독서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원유람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체험하는 독서 경험을 통해 독서 활동에 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면서,“책을 통해 학교라는 공간에서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창원 교장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변하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안정된 정서와 인성을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타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책과 소통하는 평생 독자로 자라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