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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북대사대부고, 2021 대구과학전람회 생물 부문 특상과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 본선 진출

탐구 중심 수업으로 다져진 학교 문화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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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박재선) 학생들은 수업 시간 중 생활 속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스스로 실험 설계를 하는 과정을 1학년 과학 수업에서 경험한다. 매년 학생들의 과학적 도전이 이어질 만큼 탐구에 대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2021 대구과학전람회에 출전한 개굴개굴개구리 팀(1학년 김혜원, 예영주, 이민영)은 탐구에 관심이 많은 IB반 학생들로 개구리밥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특상을 받았으며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회는 동영상 제출 및 현장 발표·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동영상 심사로 변경될 수 있다.

 

특히 경대사대부고는 2017년부터 매년 대구과학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해 그중에서 2018년 전국 특상, 2020년 전국 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구과학전람회에는 61개팀 중 18개팀이 전국과학박람회에 진출하는데, 그 중 특상을 받은 팀은 총 7팀으로 고등부 4팀 중 일반고 팀은 유일하다.

 

또한 제1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본선(전국 60팀)에 사계팀(2학년 하은채, 오서희)과 2021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본선(전국 20팀)에 남다른 스케일팀(2학년 손원현, 유환승)도 8월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학대회의 지도교사인 신혜원은 2017년부터 실질적 탐구 수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돕고 있다.

 

경대사대부고 박재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자적인 노력이 결국 IB(국제 바칼로레아)에서 기르려는 학습자상 및 내부평가와 연계된다. 특히 일반고로서 전국 단위의 본선에 세 대회나 진출하는 것은 사대부고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음을 반증한다고 본다. 최선을 다해 본선 준비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