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촌초등학교(교장 오경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난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에 대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학교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특색 있는 두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중촌초등학교의 두드림학교는 크게 학습지원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실력키움교실]을 중심으로 [찬찬협력강사제]와 [한무릎공부방]을 연계하여 운영 중이다. 1~2학년은 담임교사와 찬찬협력강사의 협력을 통해 단위 차시의 수업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결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1~4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과후 교과보충 프로그램 [한무릎공부방]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높여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4~6학년 기초학습 부진학생 대상으로는 방과후 [실력키움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동기 형성을 도와 학생의 학습결손 해소를 돕고 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특기계발교실]과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기계발교실로 주 1회 탁구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생의 소질을 계발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꿈이룸 사제행복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멘토-멘티가 되어 외부 스포츠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험해 보면서 정서적 교감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는 시기에 적합한 다양한 [진로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4월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딸기청 만들기, 5월 가정의 달 맞이 플로리스트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2학기에도 음악회 관람, 김장김치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진로문화체험활동은 여러 여건상 진로체험이나 문화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관심 분야를 넓히고 꿈과 끼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4학년 김○○은 “선생님들이 따로 공부를 가르쳐 주니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 말고도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좋구요. 지난번엔 직접 만든 꽃다발을 부모님께 드려서 뿌듯했고, 선생님이랑 스포츠센터에 갔다 온 것도 좋았어요. 2학기에도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두드림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전중촌초등학교 오경운 교장은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에 자신감을 갖는 학생들을 보며 기쁨을 느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이고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며 두드림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