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우)은 6월 28일(화)부터 12월 23일(금)까지 6개월 동안(주 1회, 6~24차시) 동구 교육취약지역 초등학생(3~6학년) 266명을 대상으로 학습·정서·놀이 지원을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 「교육 나눔·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 상황 지속과 비대면 수업 등으로 빚어진 학생들의 교육격차 및 심리·정서, 사회성 등의 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동구 6개 초등학교(방촌초, 신성초, 율하초, 입석초, 해서초, 효동초)의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 나눔·회복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맞춤형·체험형의 차별화된 6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방방곡곡 명승유람도, ▲코딩봇, ▲원예북가드닝, ▲창의블록교육, ▲무엇이든 말해보살! 지혜술술, ▲얼렁뚱땅! 우리집 요리사! 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6월 28일(화)에는 신성초 5학년 학생 20여 명이 명화를 감상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주제에 맞는 원예활동을 하는 ‘원예북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업에 참여한 신성초 학생은 “수업주제에 맞는 명화를 먼저 감상하고 원예활동을 하니까 수업이 더 이해가 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정병우 교육장은 “교육 나눔·회복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정서적·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