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교장 손태규) 레슬링부 학생들{최하윤(2학년), 진정한(2학년), 서병기(1학년·사진)}이 17일부터 22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2년 U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 중 서병기(1학년) 학생이 19일(일)에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병기(1학년) 학생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를 첫 상대로 맞아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출발이 좋았으나,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0:6으로 패했다.
하지만 3·5위전에서 인도 선수를 상대로 9: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서병기(1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가 다른 나라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다음 대회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